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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301899
    작성자 : SilverBell
    추천 : 254
    조회수 : 28937
    IP : 147.46.***.77
    댓글 : 4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2/01 20:00:22
    원글작성시간 : 2017/02/01 13:13:25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01899 모바일
    비행기에서 도대체 왜 이럴까 하는 행동들...
    옵션
    • 창작글
    저는 결혼 3년차 유부징어 입니다.

    연애시절 부터 1년 내내 돈을 아끼고 아껴서 겨울에 여행가는걸 낙으로 삼고 있는데요.
    비행기를 타다 보면 정말 '비행기 처음 타나...', 혹은 '중국인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비하는 아닙니다 ㅠㅠ 중국 관광객 분들 중에 그런 분의 비율이 높긴 하잖아요...)

    1. 이륙 전에 좌석을 뒤로 젖히는 분들
    한 번은 제 와이프와 중앙 통로 바로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앞좌석에 앉은 중년 부부께서는 타자마자 좌석을 뒤로 젖히시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승무원이 와서 안내할테니까...' 하는 생각에 가만 있었는데,
    승무원이 와서 "좌석을 세워주세요" 라고 했지만 그 때뿐이었습니다.
    나중에는 티 안나게 아주 쪼~금 젖히시더라구요.
    그정도면 딱히 불편함의 차이도 없을 텐데 굳이 좌석을 젖히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2. 이륙하자 마자 음료수 달라고 하는 분들
    저는 우주항공공학쪽 대학원에 다니고 있어서, 신입생 때 항공안전세미나를 받았습니다.
    그때 승무원분들에 대한 인식이 바꼈는데요. 승무원에 대한 정확한 인식은 안전요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륙하자마자 승무원분들을 불러서 음료수를 달라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심지어 방송에서는 '언제부터 음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라고 나오는데,
    듣지도 않고 승무원분들이 올 때까지 그냥 호출 버튼을 계속 누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승무원들을 이착륙 직전/후에 안전을 위하여 다양한 체크를 해야 하는 정해진 임무가 있습니다.
    본인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서는 안전요원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합니다.

    3. 통로 쪽 좌석이 오로지 다리 편한 좌석인줄 아는 분들
    대부분 비행기를 타면 비지니스/이코노미가 분리된 맨 앞쪽이나, 중간의 통로좌석을 선호하실 겁니다.
    아무래도 장시간 비행의 경우 다리를 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중간의 통로 좌석에 앉은 분들은 사고 시 승무원과 함께 승객의 비상탈출을 도와야 하는 임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통로쪽 좌석에 앉은 분들은 본인의 짐을 다리 밑에 두어서는 안됩니다. 탈출로를 확보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비행기 이륙전에 통로쪽 좌석에서 실랑이가 들려 왔습니다.
    통로쪽 좌석에 앉은 한 분께서 짐을 절대로 천장 수납공간에 넣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짐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계속해서 들고 있겠다는 거죠...
    당시 승무원은 규정에 따라서 "운반물이 중요하셔서 가지고 계신다면 통로 아닌 좌석으로 바꿔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분은 "이 좌석은 다리가 편해서 절대 못바꾸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짐을 넣으세요" "깨지기 쉬워요" 의 무한 반복...
    결국 조금 더 높은 직급의 승무원분이 오셔서 약간의 협박조로 안내하고 나서야 짐을 천장 수납공간에 넣었고,
    비행하는 내내 "깨지기만 해봐!! 손해배상 청구할꺼야!!" 를 외치셔서 비행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물론 착륙했을 때 그분의 짐은 하나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4. 시간과 상황을 무시하고 면세품 업무를 요청하는 분들
    위의 2번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이것도 제 경험을 빌어서 말씀드리자면
    한번은 와이프와 함께 5시간 정도 비행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당시에 어지럼증을 호소하더니, 급기야 잠시 기절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병원에 가보니 기압차이와 매우 좁은 좌석간의 거리 때문이었다고 하더군요)
    승무원분들의 배려로, 와이프는 다소 넓은 뒤쪽 승무원 구역에 앉아서 숨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당시는 거의 착륙전이어서 상태가 진정되면 자리로 돌아가려고 하던 찰나,
    어떤 분이 오시더니 구매한 면세품을 환불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기대 면세품 구매/환불에는 정해진 시간이 있습니다. 착륙 전에 승무원이 관련 내용을 모두 정산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미 담당 승무원이 면세 관련 서류 작업을 끝낸 상태라 환불을 할 수 없다고 안내하자.
    '그런게 어딨냐'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셨습니다. (사실 기내 방송에서 분명히 안내했거든요... 마감하겠다고...)
    방송 안내를 드렸다. 이미 서류작업이 끝났다... 라고 몇번을 말씀드려도 막무가내여서
    결국 담당 승무원은 환불 조취 + 관련 서류 재작성 + 변경에 대한 사유서 작성을 해야 했습니다.


    비행을 한다는 것은 모두에게 참 설레는 경험입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창가쪽에 앉게되면, 주익의 윙렛 형태와 플랩 동작만 비행내내 빠져서 쳐다본 적도 있습니다.
    항공기 내에서의 저런 행동들은 다른 승객들의 설렘을 망가뜨리는 동시에, 항공안전에도 큰 지장을 초래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요즘 우리니라도 승객난동이 점점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런 내용들이 공론화 되어서, 승무원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항공 안전 불감증이 해소되었으면 하네요.

    쓰고보니 너무 긴 글인데... 혹 정독하여주셨다면 감사합니다 ㅎ
    출처 경험
    SilverBell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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