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학교 식당에서 나오는데 세명이 핸드폰들고 둘러쌈
자기네들이 인터넷 방송으로 지금 노트7 폭발사건에 대해서 인터뷰를 할려고 한다 함.
난 한국인이긴 하지만 애플빠였고, 쌤쏭에 대한 호감이 1도 없고 이번 사건의 조치에 대해 매우 화가 난 상태였으니 이번 기회에 쌤쏭을 한번 맛깔나게 까보자 해서
졸라 열심히 깜. 뭔가 내가 애국심이 텅텅 빈 매국노가 된 느낌이였지만, 난 사실대로 내가 느낀걸 말햇을 뿐임.
하지만bj가 뭔가 크나 큰 충격을 받은것 같았음.
bj가 하는 말 "그럼 내부자들 이란 영화가 허구로 지어낸 스토리는 아닌거 같네요?" 에서 놀람, 내부자들을 봤다니!
뭐 대충 이렇게 얘기를 나누고 인터뷰 끝났다고 함.
내가 살포시 지금 이거 시청자수가 몇명이에요? 라고 물어봤는데(그때까지 난 시청자가 백명도 안되는 줄 알았음)
87만명이래 오메 시바. 87만명.
내가 지금 87만명의 중국 시청자 앞에서 쌤쏭을 까버린거임.
알고보니 이거 바이두에서 하는 생방송이였음.
엊그제 일어난 일인데 지금까지도 정신이 풀려있음.
한국의 아프리카tv최고시청자수 찾아보니까 13만이라는데 ㅋㅋ
뭔가 기묘한 느낌이 듬. 내 깊은 빡침을 시청한 사람수가 87만이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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