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여름이 다가와 에어콘 구매 다들 한번씩 생각하실텐데요.
미리 알아두시고 저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글 올립니다.
=====================================================================================
미리 결론만 말하자면면 요즘 인터넷에서 가전제품 많이 구매하시잖아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면 LG전자 온라인 공식 인증이라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걸고 광고하는 곳이 많아요.
위에는 판매점 이름과 셀러 아이디를 걸고 말이죠.
근데 이거 그냥 핸드폰 대리점 같은거에요.
공식은 개뿔 문제가 생겨도 LG 에선 해결해줄 방법이 없다 패널티부과하겠다고만 하고 끝납니다.
핸드폰 대리점과 같은 구조에요, 심각한건 이런 공식인증점을 관리하는 부서조차도 없다고 합니다.
문제생기면 그냥 다 고객만 호구되는 구조이니 절대 LG공식인증점이라고 잘해주겠거니 하고 믿지마세요.
+
심지어 LG에서 전문교육을 수료한 기사가 설치해준다 광고 하는데 뻥이더군요.
에어콘 자격증은 있지만 LG에서 교육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대 광고에는 LG에서 전문교육을 수료받은 기사?
허위과장광고로 LG에 민원 넣었는데 이부분 고치도록 하겠다 답변받은지 5일이 되도록 동일한 광고문구 그대로 사용중입니다.
======================================================================================
사건 시간순서에 따른 설명
1. 5월 24일 11번가를 통해 에어콘구입 (입금및 배송준비)
2. 5월 26일 게속 배송준비여서 언제쯤 배송이 가능하냐 문의를 함
최대 10일정도소요된다는 답변 받음
3. 5월 27일 10일까지 걸린다가 아니라 언제쯤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확실히 말한하면 구매취소한다고 재문의
배송하루 이틀전 전화한다고 하고 최대 10일 걸린다 반복 (배송예정도 없는데 배송중으로 변경하여 취소절차가 복잡해짐)
4. 5월 31일 오후에 전화가 옴, (글쓴이는 심야근무로 오후에는 수면) 못받으니 내일 설치가능하냐는 문자와, 연락이 안되 일정 다시잡겠다.
라는 문자 두통만 달랑오고 배송일정이 또 늦어짐
5. 6월 1일 오전 퇴근 후 전화를 검, 심야근무자라 오후에는 자느라 전화못받았다 언제 배송되냐 물었더니, 전화줄태니까 기다리라고 함
기존에 2번의 인터넷 문의와 함께 취소도 못하게 하고 상황이 안맞아 못받았지만 무작정 게속 전화줄태니 기다리란건 너무하잖느냐
지금 전화받은 김에 언제 설치가능한지 말해달라, 기다려라 3회정도 반복후 "어쩌라고요? 그냥 취소하세요." 라는 망언
6. 6월 2일 LG전자 고객센터에 전화를 함
여기서 본격적인 문제가 시작
LG전자에 문의
고객센터를 통해 위와 같은 상황을 전달 및 교통정리 요청
LG전자의 답변
온라인공식인증점이 뭐임??? 베스트샵의 경우 제재가 가능하지만 그외 경우는 불가능하다. 블라블라
20분정도 입씨름 끝에 저희가 인증을 내주고는 있지만 해당 온라인 인증점을 관리하는 부서는 별도로 존제하지 않는다.
근데 온라인 인증점에 대한 패널티를 부과하는 사람이 있다. 전화바꿔주겠다. (해당 부서가 없다며?)
다만 해당 인증점에 대한 패널티를 부과하도록 하겠다.
6월 8일시간이 된다고 한다, 그날로 설치 잡아주겠다. (알겠다고 함)
11번가에 문의
해당업체 응대자에게 사과요구 요청 및 해당업체에 대한 패널티 요구
11번가의 답변
사과를 해야할 이유 없다고 한다함, 패널티는 먹이겠다.
7. 이후 몇차래 연락이 옴 전부 오후3시~6시쯤 사이로 심야근무로 오후중엔 취침이라는 사실을 전달한 이후인데도
달라지는 점 (없음), 사과 (없음)
8. 6월 8일 오늘 오후9시 설치기사가 옴
50대이신 아버지와 80대이신 집주인 할아버지에게 아무리 많이쳐줘도 20대 후반인 설치기사가 반말을 함
어른한테 무슨 말버릇이냐? 반말하지마라 하니까 짜증을 내더니 구매취소하라며 동행한 더 어린 기사에게 철수해! 하고 가버림
LG전자 온라인 공식인증점이라는 말 믿고 구매를 했더니 문제가 생겨도 LG에서는 나몰라라
판매점 직원 교육수준은 개판에 14일동안 기다리고 배송은 커녕 그사이 시즌이라고 제품가격이 최저가 기준 13만원이나 올라감
11번가에 문의
지금과 같은 상황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줄 것인가? 나는 11번가가 판매허가를 내준 불량업체로 인해
구매후 14일간 기다려도 제품 배송은 커녕 판매가도 올라 같은 제품을 다시 구매하려면 13만원이라는 금전적 손실을 입게 되었다,
11번가를 통해 같은 제품을 구매할테니 14일전과 동일한 127만원에 동일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쿠폰이든 마일리지든 보상해달라.
11번가의 답변
보통 이런 경우 포인트로 보상을 하는데, 금액이 너무커서 해줄 수 없다, 해당 문제의 판매업체에게 다시 설치요청을 하거나
취소절차를 도와줄수 있다. (우린 아무것도 몰라요 판매점이 문제인건 알겠는데 그냥 니가 손해보세요.)
LG에 문의
이러 이러한 상황인데 기존에 LG전자 온라인 공식인증점에 패널티를 부과할 수 있다던 그 남자직원에게 전화연결 요청
LG의 답변
6월 3일 대화를 나누고 상황을 정리해주던 남자가 누군지 알 수 없음, 온라인 인증점에 대한 부서가 별도로 없음
그전에 3회정도 연락을 주고 받았던 해당 남자가 민원내용을 남기지 않아 이름도 직책도 부서도 알수 없음
즉 누구한테 전화연결해야 하는지 모르겠음 심지어 전화받는 상담원은 온라인 공식인증점이 뭔지도 모름....
일단 찾아내서 연락 주겠다고 하지만 연락이 올지 미지수...
쓰다보니 너무 두서없는데
1. LG전자 공식 온라인 인증점은 핸드폰대리점과 같은 구조임
2. 해당업체는 우리가 왜 사과함? 기분 더럽네 야 철수해 취소해 씨발, 11번가 금액이 너무커서.... LG전자 온라인인증점이 뭐임? 헤헤...
3. LG전자에 인증점을 관리하는 부서 없음, 상담원은 온라인 인증점이 뭔지도 모름
4. 14일을 기다리고 설치도 못받고 127만원하던 LG휘센 칸1 에어컨이 140만원으로 올라감 구매하려면 시간적,금전적 손해를 감수해야 함
진짜 하... 답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