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주변도 생각도 잘나지는 않았지만
제 나름대로 클린유저들이 해대는 자기실드를 반박해보자면
아, 저 스무살 한참 넘습니다. 정신학적으로 정상적인 범주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구요 ^^
첫째, 자신들이 카톡에서 한 이야기를 사적인 대화로 여긴다는 점
네, 오유내에서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개인 모바일메신저에서 카톡으로 이야기한 것이 어떻게 잘못이냐
개인적으로 충분히 유저들 비판할 수 있는 것 아니냐.
그렇다면 그 채팅방이 애초에 어떻게 개설된 것인가요?
오유의 운영을 맡고있는 운영팀장을 필두로, 운영과관련된 권한을 일부 이양받은 클린유저를 대상으로
제한된 인원에 한해 이뤄진 채팅방 아니던가요? 그리고 오유 정책이나 내부문제에 의한 논의가 이뤄지던 공간아닌가요?
만일 그걸 사적인 공간으로 인정하신다면, 개나소나 클린유저가 아닌사람도
친분이 있다면 그 채팅방에서 초대할수 있었는가,
애초에 개인적인 친분도 없이 오유라는 집단에서 일부 직책을 맡은 사람들간의 집단의 모임으로 결성과정이 이뤄졌는데
그 시점에서 이미 그것을 사적인 공간으로 인지할 수 있는지,
그렇다면 그곳에서 이뤄진 오유 정책에 의한 논의는 공적인 대화가 아니라 사적인 대화였는지?
- 사적인 친분없이 공적인 이유로 모여놓고, 그 뒤 자기들끼리 친분 쌓이면 그건 사적인 용도의 채팅방이다? - 말이 안되죠
둘째, 설사 사적인 대화로 인정한다손 치더라도 그것이 공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의 자격논란에 무관한가
오유 운영진이 뭐 무소불위의 대단한 권력을 가진 직위도 아니지만
적어도 운영에 참여하고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 자격에는 당연히 개인적 소양이 포함되어야합니다
뭐 대단한 청백리급 청렴함이나 도덕성을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합리적인 사고에
사회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겠죠
건강한 오유의 운영을 위해 일정부분의 권한을 이양받은 사람들이 모여서
집단으로 오유인을 미쳤다, 패서 정신을 차려야한다, 개새끼다, 정신병자다 하는 것이 문제될 것이 없다면
국회의원, 시의원이 국민을 미개하다, 폭력으로 다스려야 정신을 차린다. 정신병자들이다
하는 발언을 사적인 자리에서 했다고하면, 공적인 자리의 발언이 아니므로 자격논란과 무관하다고 하셔야할텐데
과연 그것에 동의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셋째, 생각해보면 그들의 논리는 모순된다
여기서 한발 더 양보해서 사적인 대화에서 무슨 말을 하든 운영진의 자격과 무관하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렇게 해도 정작 자신들의 주장에서 자가당착이 생깁니다
애초에 자신들의 발언들이 사적인 자리에서 이뤄진 대화니 문제가 없다고하는데
친목질과 관련해서는 "롤 채널의 일은 친목질이 아니고, 우린 카톡만들어서 이야기하면 좆목질이냐"라는 반응이죠
그럼 결국 자신들은 친목질이 아닌 공적인 목적으로 모인 집단인걸 자인하고 있다는겁니다
(단톡명도 클린유저단톡이네요?)
하나만 하셔야죠.
자신들이 오유인들을 험한말로 비난할때는 사적인자리지만
친목질을 하는 공간은 아니다?
친목질을 하는 공간이 아니라면 공적인 직위를 가진 사람들의 모인 공적토의공간일테고
사적인 공간이라고 괜찮다면 그건 클린유저끼리 좆목질 하신거죠. 아닌가요?
오유사이트가 아닌 게임채널에서도 닉언급 금지등, 오유인들은 친목자제를 위해 노력하는데
클린유저는 공적공간에서 좆목질입니까?
둘중 하나만 하세요.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