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초 얘기
트러블잉여인 저에게
기초 인생조합(?) 이라고 해야할지 그나마 제 피부를 안정화시키기 좋은 조합을 최근에 찾았는데요
닦토 - 이솔 갈락토미세스 앰플 1회 흡수 - 이솔 프로폴리스 수딩 솔루션 1회 두드려주기 - 핑크징크크림
이 라인이 저에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어지간한 진정 마스크팩을 하는것보다 저게 더 나아요 -_- 한번 마스크팩 잘못 했더니 여~드~름~ 똬다닿~ 인데 저 루트대로 하면 작은 여드름은 다 들어가요
세상에 몇십장씩 쌓인 마스크팩들 왜 산거지... 는 오늘 팩 또 샀습니다 올리브영 크하하하하하하핳ㅎㅎㅎㅎ
그리고 의외로 별로 안 맞는 아이템들...은
더 히알루론산 스킨 부스터 <- 요건 노력해봐도 자꾸 얼굴에 작은 트러블 발생하는것같아요...
타임 컨트롤 앰플 <- 이것도 ㅜㅜ 별로 안맞는것같아여. 음.. . 뭐가 문젤까요...
일단 사용량을 조절해봐야겠어여.
2. 머리카락 얘기
저는 에스테티카 lpp 트리트먼트를 씁니다. 두 통째 구매했구여 (천ㅋ미ㅋ리짜리 맞음)
lpp 듬뿍 도포하고 헤어캡 쓰고 약 40분 있다가 머리감는걸 한번 해봤는데, 전 별로 좋아졌단 걸 못느꼈어요
기존부터 워낙 lpp를 잘 받는 상태(??)였나봐요
아 그리고 전 아침에 해봤자 양치하는 시간 동안만 트리트먼트 얹어주고 있어요. 에센스 두 방울이나 세방울쯤 섞어서 트리트먼트 해주고, 드라이하기 전에 에센스 발라주고요
근데.
lpp트리트먼트를 안쓰면 머리카락이 진짜 사망급으로 돌아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에 케라시스 린스 4L 짜리가 있어요. 샴푸는 진작에 다 썻구, 린스만 남았는데여.
최근 수영 다시 다니는데 에스테티카lpp 소분해놓은 걸 언니가 가져가서 그냥 린스 소분해놨던거 들고갔어요
머리 감고 난 직후엔 아 그래 뭐 그냥 린스라 그런가 역시 좀 뻑뻑해졌어...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아직 린스는 2L는 남아있는걸... 이었는데요(....)
딱 이틀 트리트먼트 못했어요
어제 저녁에 머리를 감았기에 오늘은 머리 안감고 출근했거든요.
회사에서 빗으로 머리 빗어보는데 (촘촘한 빗도 아님)
컭!!!!!!!!! 하고 머리카락이 걸림 -_-
머리긴+개털인 여자분들 아실거에요. 빗 별생각없이 쓱 빗다가 머리통 휙 꺾이게끔 캵 하고 머리카락 걸리는 그 기분을 간만에 겪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린스로 감는거 한 2회 더 하면 모태의 철사같은 빗자루 머리로 돌아오겠지 싶어요
.......다이소 가서 작은 통 사서 빨리 에스테티카 소분해야겠어요...
3. 다시 머리카락 얘기 다른버전
그 좋은 에스테티카를 써도 (홍보 아님, 소망화장품이여 이 글로 인해 매출이 증진한다면 우리집으로 트리트먼트를 매년 한 분기당 1통씩 보내줘라)
개털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털이고 싶어서 알게된 건 아니구요.
저는 밤에 감는걸 선호하는데
제대로 안말리고 자면 개털되더라구요
한번 밤에 뒤통수 및 그 아래 기장 다 안말리고 잤더니, 담날 아침에 유년기의 악몽같은 개털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머릿결로 탈바꿈했어요.
아 그래도 그 덜말린게 린스 쓴 지금보단 나아요... 케라시스 안티 아님...
사실 헤어 드라이를 잘 안하던 편이었는데
이게 참 중요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수영장 드라이기 너무구림. 백원 넣고 써야하는 건데 이게 찬바람이여 바람이 나오긴 하는거여 뭐여.,, 할 정도 ㅠㅠ
어쨌뜬 오늘은 집에 가면 lpp 도포하고 헤어캡 간만에 쓰고 주구장창 있어야겠어여 ㅠㅠ 흐힝
오늘도 꿀피부 꿀머리카락 되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