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까지... 팔은 토시의 도움을 받아서.. 탄부분과 안탄부분이 티날 정도는 아니었는데.... <div><span style="font-size:9pt;">단화를 거의 매일 신고 다녀서.. 발가락은 원래 피부색(누렁) 햇볕에 그대로 노출된 발등은 제대로 타서...</span></div> <div>제가 제 발들을 본 그대로 표현하자면, 안 씻고 자고 안씻고 자고의 무한 반복으로 때가 낀 느낌이더라고요.</div> <div><br></div> <div>제작년은 딱히 신경을 안썼는데 작년에는 그렇게 한번 느끼고 나니깐... 진짜 스트레스더라고요.</div> <div>그리고 가을 / 겨울이 지나면서... 피부색이 돌아오고 그리고 올해 찾아 온 여름....</div> <div><br></div> <div>작년의 그 몰골의 스트레스를 다시 겪기싫어 단화는 버리고 발등을 덮는 신만 주구장창 신게 되더라고요.</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오늘 출근하고 회사에서 양말신고 쓰레빠로 신으면서... 갑자기....</div> <div><br></div> <div>출근전 버스정류장에서 구두, 샌들, 단화 이쁜거 신은 대학생들 회사원들 본게 떠오르고.. [그분들 발등(?)은 뽀얗고 이쁘더이다 ㅠㅠ]</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난 한여름인데... 이노무 운동화 슬립온만 신고... 뭐지? 싶더라고요.</span></div> <div><br></div> <div>어차피 발등은 타고 가을겨울 지나면 원래 피부보다는 어둡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춰질텐데.......</div> <div><br></div> <div>얼굴이랑 팔은 팔토시에 양산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내가 발등까지 이러고 다녀야 하나?</div> <div>누구 보여 줄 사람도 없고 이렇게 관리를 해야 하는 직업이나 환경도 아닌데? [햇볕 알러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직업도 피부관련과는 1도 상관 없고..] 왜 난 발등 타는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다른 스트레스를 내 스스로 받고 있는거지?</div> <div><br></div> <div>싶더라고요.........</div> <div><br></div> <div>그냥 발등 타더라도.... 이쁜 단화랑 샌들 신고 다니려고요... [이러면서 주섬주섬 발등에 선크림 바르고 있겠지만요.. 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함정이라면 발가락 발등은 작년에 비해서 많이 안 탔지만.... 청바지와 슬립온이 못가려주는... 살짝 드러나는 발목이... 타서.. 발목에 무슨 -_-...</div> <div>갈색 링(?)이 만들어진건 안비밀입니다. ㅠㅠ....</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