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갠적으로 맥을 불매하고 있어요
맥은 예전에 멕시코 연쇄살인사건 모티브로 컬렉션을 발표하려고 하거나 여험발언한 개그맨을 출연시킨 광고때문에 완전히 정 떨어졌구요
화장품 자체도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거에 비해 좋은거 같지도 않아요
물론 제품들 다 써본건 아니지만 대부분 평균이상이긴한거 같은데요..
섀도도 테스토로 몇 개 써봤는데 일단 색들은 이쁘더라구요 근데 그 외에 크게 좋은지도 잘 모르겠어요 글고 색 이쁜건 로드샵도 많잖아요
매트립스틱은 색 다양하고 좋긴한데 너무 건조하고..물론 디자인이라던가 전반적으로 좀 더 고급스럽긴한데 로드샵 브랜드와 크게 차이점을 못느끼겠어요(하지만 가격차이는 크게 느껴지죠)
맥에서 유명한 스트롭크림이나 립프라이머등은 안써봤지만 다른 대체품도 많고 굳이 사서쓰고싶진 않네요
근데 이번 잇츠스킨 팔레트에서 예쁘고 유명한 색들만 쏙쏙 뽑아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니까 참 좋은거 같아요
질도 아주 괜찮았구요
물론 첨에는 대놓고 어떤거 짝퉁이다~ 티내면서 광고하는게 좋아보이지만은 않았는데
저처럼 맥불매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불매도 하면서 유명한 색깔들은 써볼수 있는 기회가 되서 좋은거 같았어요
또 잇츠스킨에서도 이런 마케팅으로 수익 좀 봤을테죠
물론 과열되면 예전에 어퓨처럼 브랜드의 정체성 문제로 불거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 한우불고기는 그러지 않길 바라면서 적당한선에서라면 오히려 양쪽다 득이 되는부분이 아닐까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