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 맘 먹고 야구장을 갔음다...
몇년 만인지 .....
올해 제일 핫한 팀인 마리한화의 경기를 꼭봐야 겠다는 생각에 몇일 동안 티켓링크만 쳐다
보구 있었네요 운좋게 자리 구해서 재미 나게 관람 했습니다.
4시반쯤 입장해서 선수들 훈련모습 몇장 찍었는데 ㅜㅜ
손이 멍멍이손이라 좋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렌즈도 번들이여서 ㅜㅜ (망원렌즈 사고만다. - -)
정근우 선수 인터뷰 사진과 김경언 선수 훈련 모습입니다..
김경언 선수는 괜찮은거 같던데... 대주자로 한번 나왔습니다.
경기초반 엘지의 이진영 선수가 멋진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었는데
다시 한화가 추격하면서 동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경기장 분위기는 양팀 열기로 가득했는데요..
오래간만에 보는 재미있는 경기 였습니다.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이긴 한화가 승리를 거머 쥐었습니다..
한화의 야구는 마리한화가 아니라 늪야구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늪을 헤쳐나오려는 상대팀을 끈질게 잡아당겨 질식시키는 뭐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더워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좋은경기 펼쳐준 양팀 선수분들께 감사감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