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애 아빠는 늦고.. </div> <div> </div> <div>아들 녀석(26개월)을 재우려고 침대에 함께 누웠습니다.</div> <div> </div> <div>불을 끈 뒤.. </div> <div> </div> <div>침대 여기저기를 굴러다니던 녀석이.. 갑자기.. 묻습니다.</div> <div> </div> <div>"엄마, 아빠는?"</div> <div>"아빠 지금 오고 계셔. 곧 오실 거야."</div> <div>"아.. 그렇구나."</div> <div> </div> <div>녀석.. 잠깐 가만히 눈만 깜빡입니다.(불을 꺼도 아주 어둡진 않아서.. 눈 뜨고 있는 거 다 보입니다.)</div> <div>그러더니.. 요놈이..</div> <div> </div> <div>"아빠 오면 뽀뽀해야지."</div> <div> </div> <div>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ㅎㅎㅎ</div> <div> </div> <div>제 아빠가 끌어안으려고 하면 "아빠 저리가"를 연발하던 녀석이.. 갑자기 아빠가 보고싶었나 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애 아빠가 새벽같이 출근하는 바람에.. 아직 뽀뽀는 못 해줬습니다.. ㅎㅎ</div> <div> </div> <div>아이 키우며.. 눈물 나게 행복한 순간들을 많이 겪네요. 부모가 되지 못했다면 절대 알지 못했겠죠.</div> <div> </div> <div> </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11/11 16:20:23 112.145.***.10 비오니제인
395395[2] 2014/11/11 17:04:48 58.237.***.245 뵹닥
548966[3] 2014/11/11 17:08:31 121.172.***.230 알수없다,
407286[4] 2014/11/11 17:55:52 203.226.***.105 뷰덕
264365[5] 2014/11/11 18:53:16 117.111.***.25 삶은계란껍질
246569[6] 2014/11/11 22:39:58 221.157.***.23 시똥이에요
353999[7] 2014/11/11 22:55:27 118.220.***.229 眞Øı슬ㆀ
49021[8] 2014/11/11 23:18:37 223.62.***.73 오유여자사람
127592[9] 2014/11/12 00:06:14 125.132.***.195 셀린**
426327[10] 2014/11/12 00:27:57 211.178.***.63 마루엄마♥
198399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