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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rt_1598
    작성자 : PF*any
    추천 : 0
    조회수 : 563
    IP : 110.47.***.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1/09/28 09:01:37
    http://todayhumor.com/?art_1598 모바일
    마녀의 노래(인어공주 전편)[글]
    왕과 인어들이 사는 깊은 바다 속. 그보다 더 내려가면 마녀가 사는 심해가 나온다. 빛도 들지 않는 이곳은 영원한 감옥이고, 유배지이다. 한번 이곳으로 쫓겨나 생활하게 되면, 무거운 물의 힘에 온몸이 비틀리고 일그러져 본래의 모습이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변해 버린 몸으로 지상으로 올라온다 한들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죽음 밖에 없다. 마녀는 심해 가장 깊은 곳, 가라앉은 죽음으로 성을 짓고, 뒤틀린 죄인들을 통치하며 살고 있다.

    한명의 인어로 공주로 살던 마녀. 왕의 누이로 10살까지 평온한 삶을 살던 그녀였다. 하지만 10살생일 날, 평소 뭍이 궁금하던 그녀는 생일 선물을 핑계 삼아 위로 올라왔다. 그곳에서 그녀는 땅의 왕자를 보았다. 바닷가 높은 성의 창가에서 어느 인어보다 아름답게 부르던 그의 노래는 마녀의 가슴을 충분히 뛰게 만들었다. 그녀는 매일 같이 뭍으로 올라와 왕자의 모습을 훔쳐보았고, 아직 어렸던 그녀의 행동은 곧 다른 물고기에게 들켜, 아버지 귀에 들어가고야 말았다. 
    “공주야. 아직 어린 너에게 사랑은 이르단다.”
    “아녀요. 아버지 뭍의 왕자는 충분히 멋진걸요.”
    “공주야, 그들은 우리와 다르단다.”
    “아녀요. 아버지 뭍의 왕자는 어느 오라버니보다 더 멋진 노래를 부를 줄 알아요.”
    왕도 공주도 완고했다. 둘은 어느 하나 먼저 굽힐 생각이 없었다. 계속 안타깝게만 그녀를 보던 왕은 안 되겠다 생각 하고 목소리를 크게 내기 시작했다.
    “뭍의 왕은 땅의 전체를 가지고 있지도 못하다. 그들은 언제나 싸울 생각뿐이며, 필요 없이 동종을 죽이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네가 왕자에게 네 모습을 보여 봤자 그들은 너에게 낚싯바늘을 꿰어 시장바닥에 내놓고 구경거리로 만들 것이다. 공주 너는 네 삶이 그렇게 되길 바라는 것이냐?!”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사람은 그 자신도 아름다운 법입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그렇게 가르쳐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세상 모든 뭍의 사람이 그렇다 하여도 왕자만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왕이 큰 목소리로 공주에게 화를 내었지만, 공주는 꿈쩍하지 않았다. 왕은 하나뿐인 공주를 뭍에 사람에게 잃기도 싫었지만, 어여쁜 공주에게 미안해 더 이상 화를 낼 수가 없었다. 그녀가 뜻을 굽히려고 하지 않자 왕은 다시 그녀를 달래었다.
    “공주야. 아직 어리석어서, 그래서 더 가엾은 공주야. 아까도 말하지 않았느냐. 그들과 우리는 달라서 사랑을 하지 못한다. 공주 네가 본 것처럼 그들은 입과 눈과 손을 가지고 있단다. 하지만 그들에겐 지느러미와 아가미가 없어 우리와 같을 수가 없단다.”
    “그들이 되지 못한다면 제가 뭍사람이 되면 안 되나요?”
    “아니다 공주야. 그들이 되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들이 될 수 없단다. 그리고 된다 한들 뭍은 무서운 곳이라서 우리가 살아갈 곳이 못된단다.”
    그녀는 아직 불만이 풀리지 않는 눈으로 왕을 보았다.
    “공주야. 아까처럼 뭍의 사람도 무섭단다. 그리고 그들 말고도 무서운 것은 더 있단다. 우리 사는 이곳은 이전 어르신들과 내가 많은 흉악한 물고기들을 잡아 가두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란다. 하지만 뭍은 그런 것들을 통제하지 못해서 그들의 백성은 언제나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단다.”
    “그런 것 쯤…….”
    “공주야 말을 끝까지 들어다오. 물론 그런 것들이야 조심하면 안 마주칠 수 있단다. 하지만 한낮의 태양은 끊임없이 내려쳐 너의 연약한 비늘은 금방 말라버리고, 한밤의 바람은 어느 이빨보다 날카로워 너의 피를 빨아먹고 만단다. 뭍의 돌과 나무를 보지 않았느냐, 그것들은 뭍의 생명을 보호해주지만 우리에게는 가시를 내밀어 너의 팔다리를 조각내버린단다. 내 힘이 아무리 강하다 한들 그것은 바다에서 뿐이란다. 뭍으로 올라간 너는 보호해 줄 수가 없어.”
    그녀는 왕의 간곡한 설득에 더 이상 자신의 의견을 펴지 못하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그녀가 아직 어려 왕의 뜻을 굽힐 힘이 없었기에 물러났을 뿐이었다. 그녀는 왕의 설득에서 왕자에게 다가갈 한 가지 방법을 알 수 있었다.

    “누님 뭐하요?”
    산호초를 뒤지던 그녀에게 어린 동생이 다가 왔다.
    “오라버니들은 모두 아버지 따라 갔는데, 넌 어째 여기 있느냐?”
    “저야, 아직 성년이 되지 못했으니까요.”
    그녀도 아직 어린 동생이 따라가지 못함을 알고 있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동생에 놀라 물었을 뿐이었다. 그녀는 산호초를 치우고 동생을 보았다.
    “어머니랑 같이 있지, 뭐 볼게 있다고 여까지 왔느냐.”
    “어머니는, 아버지와 형님들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시다 이제야 잠드셨으니 폐를 끼치기 싫어 누님 보러 왔지요.”
    “심심하더냐?”
    “예. 심심합니다.”
    그녀는 동생의 손을 잡고 방에서 나왔다.
    그녀의 나이 14살 되던 해였다. 이날은 왕이 마지막 무리를 잡아가두기 위해 출정을 나갔다. 그리고 왕이 될 재목이 아들들의 경험을 위하여 아직 어린 막내와 공주만 두고 나갔다. 왕은 마지막 무리를 심해에 잡아 가두는 것에 성공을 하였지만, 그 날 함께 출정 갔던 모든 왕자들을 잃고 말았다.

    그녀의 15살생일. 재작년 까지만 해도 성대한 잔치가 열렸지만, 아직 자식 잃은 슬픔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왕과 왕비의 건강문제로 조촐하게 축하만 받았다. 그동안 왕의 일은 신하들이 도맡아 하고 있었다.
    “누님, 섭섭하지 않아요?”
    “네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단다. 이제 나도 열다섯이야. 이런 일로 섭섭해야 쓰것니.”
    그녀가 웃어 보였지만, 하나 남은 오라비는 여전히 걱정 되는 듯 그녀를 보았다. 동생은 모르겠지만, 그녀는 며칠 전에 드디어 인간이 되는 약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실행의 날을 자신의 생일로 정했다.
    파티는 없었지만, 그녀의 생각 보다 축하인사는 길었다. 그녀는 방에서 두 개의 약병을 가지고 나왔다. 뭍으로 올라오니 달이 뜬 밤이었다. 그녀는 뭍사람이 되는 약을 들이켰다.

    갑자기 물속이 답답해졌다. 그녀는 바위에 걸터앉아 숨을 돌렸다. 물속 보다 밖이 숨쉬기가 편했다. 그녀가 물속에서 답답함에 몸부림치는 사이 어느새 지느러미가 사라지고 다리가 나있었다.
    그녀는 다리를 뻗어 모래 위에 섰다. 아픔이 있을 거라 각오한 그녀였지만, 핑 도는 눈물을 막을 길은 없었다.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가시 같은 아픔에 어느새 그녀의 얼굴은 눈물로 얼룩져버렸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그녀는 왕자를 보았던 곳으로 겨우 갈 수 있었다. 왕자를 볼 수 있단 기대감에 아픈발은 잊어버렸다. 왕자는 얼마 안 있어 창문을 열었다. 그녀가 늦었다 생각하고 서둘렀던 것이 득이 되어 왕자가 나오던 시간에 맞추어 도착할 수 있었다. 안 나온다고 하여도 그녀가 노래를 부르면 창문을 안 열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녀는 왕자가 이전처럼 노래를 부르면 그녀도 마주 불러 왕자를 유혹할 생각 이었다. 그녀의 노래와 목소리는 왕비도 인정하였던 만큼 그녀는 자신이 있었다.
    왕자의 노래를 기다리던 그녀는 왕자가 많이 달라졌음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왕자의 얼굴은 많이 초췌해 있었다. 왕자는 노래를 시작하지 않고, 하염없이 달만을 보았다. 그녀가 먼저 노래를 부르려 하였으나 다른 사람 때문에 그녀의 목소리는 힘없는 신음으로 바뀌고 말았다.
    “뭐하세요?”
    조용한 달빛만이 비추는 성의 밤. 그녀의 마음을 알았는지 파도마저 잠잠했다. 왕자의 방에서 들려온 다른 여자의 목소리는 그녀의 귀에 너무나 잘 들렸다.
    “달을 보고 있었습니다.”
    “왕이 될 분 같지 않게 감성적이시네요.”
    “옛날에는 노래도 자주 불렀답니다.”
    “어머, 한번 들려주시겠어요?”
    여자의 요청에 왕자는 노래를 시작했다. 왕자와 함께 있는 여자도, 그녀도 집중했다. 하지만 둘의 반응은 너무나 달랐다. 여자는 감탄사를 내뱉었고, 그녀는 귀를 막고 말았다. 왕자의 목소리는 너무나 탁해져 있었다. 그녀가 반했던 노래가 아니었다. 달빛과 바람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던 왕자의 입은 성과 보석과 여자의 아름다움을 노래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믿을 수가 없었다. 불과 몇 년 이었다. 자신은 왕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아름다움과 노래도 더욱더 가다듬었다. 하지만 왕자는, 왕자는 많은 것이 변했다. 인간이란 이토록 쉽게 변하는 존재였던가? 자신의 목소리로 유혹한다면 왕자는 당장 방안의 여자를 버리고 그녀에게 올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노래 부르기가 꺼려졌다. 파도가 거세다. 필시 왕이 자신이 성안에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리라. 

    몇칠뒤 그녀는 해독제를 마시고 바다로 들어갔다.
    PF*any의 꼬릿말입니다
    원작 [안데르센의 인어공주]와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원작 내용에 맞추어 쓸 것 입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편 호응이 없더군요.
    뭐 그만큼 흥미/재미/구성 등.. 등.. 등..이 떨어진다 이야기겠지요.
    어디까지나 마녀의 관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마녀가 발을 얻고자 하는 인어공주의 감정을 이해했다는 것, 걸음의 아픔을 알려주는 것 등의 주제로 작성하였습니다.

    [다독 다작 다상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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