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올릴줄 몰라 아래다 올릴께요..
중학교3학년때부터 사람그리는걸 좋아해서..
시작된 그림 그리기가 이렇게 대학교 까지 오게되어 그림을 그리게 되었네요..
엄청나게 낮은 성적으로 그림만 가지고 대학교를 들어가 나름 미대계열쪽에 들어와 공부를하고 배우고 ..
그렇게... 인제 졸업작품전시회가 다가오며 인제 끝이 나네요..
그간 배우고 그리면서 느낀건..
나이가 한살한살 늘어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제모습이... 보이네요
그림... 참 무섭습니다... 매일매일.. 그림한장 한장에 시험을 보는거 같고...
한장한장..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모든그림에 평가가 매겨지고.. 거기에있어..다시 다시..더..더더..
더..더.더... 너무 끝도 없는 이곳에발을 담근 저는 ... 인제 나가는것이 조금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이 아닌 이전.. 몇년 전까지만해도... 내가 짱이고 내가 좋으면 됬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그리고 만족을 느꼈지만..
지나오면서 ..... 항상 평가 받고 비판 받고 또는 능력이 부족한거 같아.. 점점...
자신감도 줄고... 비판에 있어 점점 그말도 맞는거 같고... 의욕도 떨어지고.. 옛날만큼.. 그냥 연필 쥐고 낙서하면서 그리던때가 생각나네요..
재밌어 하던 그 얼굴은 어디가고 인제 와서... 가끔... 진짜 내가 이렇게 여기까지 와서 인제 나갈준비를 하는데..
왜 저는 준비가 덜 되어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림은 길게보고 오래..하고 하다보면 ... 될꺼다 ...
무섭네요..길게..그냥 길게만 될꺼같기도하고..참......
자주 들어요... 제그림은..매력이없어요..
예전부터 들어왔던거..지만..
정말..인제 제마음도..... 제그림에게 그렇게 보이는거같아요.... 정말로 내손으로 그린그림이 애정이 없어지고 이그림이 싫어지기 시작해요.
...... 마음이 심란해서 그런가 ..자신감이 추락상태네요.. 이렇게 접어두기 싫은대.. 그간 학원...학교 등등 다니면서 그림에 쓴돈이..
어마어마하다는걸... 알면... 너무 ......하아..생각하기도 싫네요 ..ㅎ;;
인제 끝났으니... 학생이 아닌 일반인에서 조금더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 정말.. 이렇게 .. 내 그림길이 취미로 끝나기...싫으네요.......
..정말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