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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녀석의 이름은 쫄데빌입니다.
누구든지 쫄게 만들어 버리고 자신도 쫄죠(...)
정작 자신은 강인한 사람들에게 씌이면
자신도 강인해질 줄 알았답니다.
예를 들면....
패널티 박스(어딜 봐도 하프라인인데?!) 안에서 태클을 당해 넘어져
PK를 차게 된 이 선수,
온다라던지 말이죠.
.....예, 누가 봐도...
혼다 게이스케죠? 그쵸?
흐흐...이렇게 되면 나도 강인해질 수 있겠지?
는 PK를 차기도 전에 쫄아버려서
다른 선수한테 넘깁니다(...)
아, 뭐 이름만 따온 건데 왜 그러냐고요?
이 선수, 1월 아시안컵에서....
승부차기에서 홈런을 때렸거든요(...)
지금 일본웹에서도
"야 쟤 때문에 울 나라 스트라이커들이 다 그 모양인거냐?"
"얘보단 카카와를 까야지 왜 애꿎은 혼다를 까고 그래"
"요새 혼다가 밀란에서 못하는 게 얘 탓이었나..."
라는 반응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게 로컬라이징이 된다는 건데...
제 생각엔 손흥민이 송흥민이 될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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