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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tion_122613
    작성자 : 하앞라봉
    추천 : 0
    조회수 : 266
    IP : 182.237.***.6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10/06 19:24:43
    http://todayhumor.com/?animation_122613 모바일
    (BGM)(자작소설)9일동안 1일째(1)
    >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jn8UT
    --------------------------------------------------------------------------------------------------------------------------------------
    1일째 1편입니다.
    잠깐 좀 고쳐봤구요,
    역시나 좀 깁니다ㅠㅠㅠ
    그래도 감상은 해주실거죠??? ^^
    -----------------------------------------------------------------
    2013년 9월 25일 1일째.
     
    나는 자고 있다.
     
    눈을 뜨면 아침이겠지.
     
    그리고 학교를 가야하겠지.
     
    영혼이 없는 수업을 듣고,
     
    혼자 집에 가고,
     
    그리고 집에가서, 자고...
     
    오래전부터 반복된 일상이었다. 초등학교때부터 쭉...
    항상 일상을 보면서 이게 내가 느껴왔던 삶이었나 하고 생각을 해보고는 했었다.
     
    ‘끄응... 일어나야겟지..’
     
    피곤하다, 엄청나게.
     
    ‘불을... 계속 키고 있었네.’
     
    공부하다가 귀찮아서 잠든 것 같다.
     
    (아니, 그냥 내팽겨쳤지.)
     
    응? 스위치가 닿지 않는다.
     
    잌,잌
     
    ‘닿지 않아... 어떻게 된거지.’
     
    점프! 불을 끄고.
    이제 씻어야지.
     
    “흐아암~~~~”
     
    이빨이 길어진 것 같았다.
     
    에이, 기분탓이겠지.
     
    씻고.
     
    거울을 보고... !?
     
    ‘고양이... 귀?!’
     
    그 말대로다. 고양이 귀였다. 아주 작고 귀여운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그건 그렇고. 뭐야 이거 왠 고양이 귀가...
     
    “냥.(뭐야 이거)”
     
    냥? 그... 고양이가 소리내는 냥 아닌가?
    아직 비몽사몽인가? 잠이 아직 덜깻나?
    뺨을, 때리고 정신차려, 이 고양... 아니 인간아.
     
    사실이다. 고양이다. 꼬리까지 달려있다.
     
    에이 꿈이겟지.. 하하핳...
     
    핳....
     
    (혼란)
     
    뭐야 이게에에에에에에에ㅔ에엥에!!!!!!!!!!!!!!!!!!!!!!!!!!!!!!!!!!!!!!!!
     
    “냐아앙아아아아아아앙아아앙!!!!!!!!!!!!!!!!!!!!!!!!!!!!!!!!!!!!”
     
    헠...헠....헠
    허.......
     
    ‘제발 진정,하자... 진성아... 이게 사실은 아닐 거야...’
     
    (아. 진성은 내 이름이다. 이진성.)
     
    ‘그래... 꿈이야... 꿈이라고... 하하핳’
     
    그래... 꿈이었으면 좋겟다.
     
    크흨, 그만하자... 어쨌든 학교는 가야할테니까..
     
    그 말대로다. 어쨌든 학교는 가야한다. 그게 바로 내 일상, 내가 해야 할 일이니까.
     
    고양이(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상태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오고 틀림없이 잠도...오지 않겟지.
     
    어쨌든 분명 10번이나 봣던 책을 보고,
     
    길을 돌아다닐 것이다.
     
    그리고 졸리면... 자야겟지.
     
    (자는건 똑같네.)
     
    ‘길을 돌아다닐 것이다?’
     
    마침, 할 일이 생겼다. 학교 가는 것 말고 내가 아침에 해야 할 일이.
     
    ‘그러면, 길이나 돌아볼까. 거의 걸어본 적이 없으니까 학교 빼고는...’
    --------------------------------------------------------------------
    길을 걷고 있다. 사람들과 같이.
    분명 나 말고도 이 중에서 의미없는 일상을 보내는건 나뿐만이 아니겠지.
     
    그럴 것이다.
     
    나는 아직 꿈이없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것 도 없다.
     
    있는 거라고 해봐야 하품하고 싶은 것
    밥먹고 싶은 것, 그리고 (생략)을 보면서 (생략)을 하는 것.
     
    그러고 보니까 진짜 없잖아...
     
    집은 자취를 해서 살고 있다. 무슨 자존심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정한 길이라고는 너무 생각도 하지 않고 정한 것이라서 그때는 너무 몰랐던 것 같다.
     
    처음에는 너무 외로워서 당장 집으로 가고 싶었지만,
     
    참고 기다리자 라는 생각이 간절해서
     
    지금은 살만하다.. 까지는 1년 전의 생각이고,
     
    지금은 시시하다.
     
    너무 시시하다. 시시해서 다시 집으로 가고 싶다.
     
    그때가 고1이었으니까 지금은 고3. 2년됐네.
     
    수능은? 아직 난 갈 대학이 없어서 보지 못했다.
     
    아니 안 봤다.
     
    그렇다면 재수...겠구나.
     
    선생님도 흥미가 없는 이유로 대학포기는 안된다고 말리셨다.
    성적도 충분히 되는데 어째서냐고...
     
    하지만 이게 나의 길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을 때 까지는
    절대로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인 것 같아요...)
     
    모르겠다.
     
    어쨌든 이게 뭐야... 고양이라니.
    생각을 못했다.
    아니 고양이 말고 개라고 해도 이상하겠다.
     
    ...길이나 걸어야겠다.
     
    어쨌든, 나도 삶에 대해 간절한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앞에 있는 구직광고를 보면서 느낀 생각이다.)
     
    끼익--
    “?!”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 봤다.
     
    “어이, 학생! 뭐해? 빨리 안가?”
     
    소리의 정체는
     
    실연이나 당한 듯 천천히 걸어가는,
    여고생이었다.
    그것도 2학년.
     
    (긴생머리가 귀엽다.)
     
    지금이 7시 40분이니까...지각 할것같은데. 
     
    그것보다, 빨리 멈추게 하지 않으면 들이받을 것 같다.
     
    (왠지 트럭에 있는 아저씨가 무섭게 보인다.)
     
    ‘빨리 달리지 않으면...!’
     
    나는 그 여학생에게 빨리 달려가서 등을 터치를 했다.
     
    근데, 너무 달려가 버린것같다.
    모르고 때려 버렸다.
     
    “앜!!!”
     
    그 여학생이 소리쳤다.
     
    근데 소리 한번 우롱차구만 ㅋㅋㅋㅋ
     
    (딱히 재밌어서 그런건 아니다.)
     
    “아 맞다! 죄송합니다!!!!”
     
    그 여학생은 인사를 한체 뛰어갔다.
    나한테 하는 것 같은데.
    귀여운걸...
     
    “야, 고양이 너도 안가?”
     
    아 거 성질많은 아저씨구만.
     
    ...장난 좀 쳐볼까.
    “냥(오늘은 빡쳐서 천천히감 ㅅㄱㅇ).”
     
    흔한 멘탈 파괴자의 논리를 펼친체 당당히 걸어갔다.
     
    --------------------------------------------------------------------9월 25일 오후2시 32분
     
    해는 아직도 쨍쨍하다. 아침과 같은 낮이랄까.
     
    ‘이제 마을도 다 돌았으니 가볼까.’
     
    그래도 더 돌아보고 싶었다.
    왠지 아까와 같은 재미있는 일이 있나 하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아직도 많다. 그중에 있던건 공원의 벤치에 누워있는 술주정뱅이(낮술 쳐마신 것 같은)였다.
     
    누가 보라고 떡히 술병도 있다.
    몰골은 볼만하고.
    특이한거라면 모자를 쓰고 있었다.
     
    “냥(어이, 일어나라 닝겐).”
     
    건들건들.
     
    .......안 일어나네
    발톱으로 두 번 갈궈(!!)봤다.
     
    “끄아아아앙아!!!!!!!!!!!”
     
    흐음?
     
    마치 ‘깨어나세요, 용사여’ 와 같은 일어남이랄까. 신선했다.
     
    “응? 뭐야 고양이잖아.”
     
    “냥.(나를 아냥?)”
     
    뭐지, 나를 본적이 있는 얼굴인데...
    아니면 그냥 아는체 인가.
     
    “내 이름은 김한경이다.”
     
    ....이름 안물어봤거든.
    그리고 아까 아는척은 왜한건데;;
     
    “너 원래 인간이었지?”
     
    ?! 어떻게 알지?
     
    “역시 그랬구만.”
     
    그는 뒤를 돌아보고서 말했다.
     
    “터치해봐.”
     
    엥? 갑자기 뭔 터치.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어쨌든
    ‘터치’했다.
    (사실은 때렸다.)
     
    펵!
     
    “앜!”
     
    역시나 우롱차구만 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재밌어서 그런건 아니다.)
     
    “미친, 진짜 세게 때리냐.”
     
    “어쩔 수 가 없었다 냥.”
     
    ??!
     
    “냥? 말할 수 있다고 냥?”
     
    신기했다. 아니 진짜로.
     
    ‘뭐지, 이거...’
     
    다시 한번 말해볼까.
     
    “너는 못생겼다 냥.”
     
    ...말할 수 있잖아? 어떻게 된...
     
    “너보단 잘생겼다 임마.”
     
    아, 조금 화냈을라나 ;;;
     
    “미안하다냥 진짜는 아니었다냥.”
     
    나는 온몸으로 장난이란걸 표시했다.
    그보다... 어떻게 된거지. 말할 수 있다니.
     
    “니가 말하게 된건 니가 등을 만진 사람과 니가 연결된거야.”
     
    “냥?(궁금해서 물어보는 소리)”
     
    “그러니까 영혼연결이라는 거지. 인터넷 연결 되듯이.”
     
    “인터넷 연결이라... 뭔지 이해했다냥.”
     
    “하지만 등을 댄 사람만 연결이 돼. 다른 사람은 니가 뭔 말을 해도 뭔 개소린지 모른다고.”
     
    나는 개가 아니라 고양이라고!!!
     
    근데 내가 이러고 있단걸 알았다는건...
     
    “너... 도대체 정체가 뭐냥 닝겐?”
     
    “후후, 알려줘?”
     
    그는 벤치에서 일어나 굉장한 말을 할 것 같은 모습으로 말했다.
     
    “나는... 차원술사다!!”
     
    아, 굉장해.
     
    정말 중2병같구나.
     
    근데차원술사 라는게 뭐지?
     
    “차원술사가 뭐냥?”
     
    “말 그대로 차원으로 들어가서 괴물을 물리치는, 뭐 그런거야. 좀 그런가?”
     
    그는 나를 보며 말했다.
     
    “당연하다. 현실에는 그런거 없잖냥.”
     
    사실, 차원술사라는건 판타지소설이나 애니, 게임에만 등장하는 직업이지 현실에서는 등장
    하지 않는다. 그래도 현실이니까. 당연하지 않은가.
    에이 설마 현실이라고 해도 마법사? 영웅? 뭐 그런거니까 타인한테도 숨기고 그러는데
    지는 아주 그냥 당당하게 드러내는구만.
     
    왕년에 중2병(옛날에 있을 리가 없지만)이였었나.
     
    “못 믿는 눈친데?”
     
    그는 나의 귀를 잡아당기며 말했다. 아주세게.
     
    “아얏냥!!"
     
    “너는 내가 왜 니가 고양이가 된 사실을 아는지 알고 싶은거 아냐?”
     
    나는 그에게 꼬짚힌 귀를 움겨쥐고 물어보았다.
     
    “...정말로 왜 그러는지 아냥?”
     
    “당연하고도 당연하지.”
     
    그는 자신감이 ‘당연하다’를 2번씩이나 말할 만큼 강했다. 나도 이런 자신감이 있었을까.
    그런 자신감 때문에 인간이였을때는 (다시 돌아가고 싶다.) 이 지경이지만.
     
    “그럼 뭐 본부라던지. 그런데에 가야 하는거 아니냥?”
    “흐응?”
     
    그는 스트레칭(뒤로 젖히기)을 하면서 물어봤다. 아니 왜 뜬끔없이 스트레칭을 하는거지.
     
    “지금은 백수야.”
     
    “백수...라고냥?”
     
    별로 놀라지는 않았다. 몰골이 그러했기 때문에.
    뭐, 나도 그런가. 학생백수... 랄까.
    어쨌든,
     
    “왜 그런거냥?”
     
    놀라지는 않았지만 물어는 봐야겠지.
     
    “지금은 그런거에 흥미가 없어.”
     
    흥미가... 없다라. 나랑 같구만.
     
    “그래서... 지금은 술이나 쳐먹고 아무데나 누워있고 그러는 거냥?”
     
    “아니, 난 항상 이 자리에 누워.”
     
    그는 벤치를 ‘탁’하고 치며 말했다.
     
    “이 자리에 누우면 왠지 다 떨쳐버리는 기분같아. 과거의 일이라던지 그런거..”
     
    “과거의 일?”
     
    나는 물어보았다. 떨쳐버리고 싶은 기억이라는 건가?
     
    “아니, 아무것도 아냐.”
     
    그런가. 하긴 물어보지 않아도 되겠지.
     
    지우고 싶은 기억을 물어보는 것은 그 기억이 다시 떠올라 그 사람을 덮칠 테니까.
     
    그럼. 질문해볼까.
     
    --------------------------------------------------------------------
     
    “그럼 설명해라냥. 내가 고양이가 된 이유를.”
     
    그 녀석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 첫 번째. 왜 딴사람도 아니고 대체 내가 고양이가 된걸까.
     
    그는 손가락을 가리키며 말했다.
     
    “너.”
     
    ...? 뭔소리야.
     
    “냥? (당황) 뭔소리냥? 나... 때문이라고 냥?”
     
    “y.e.s.”
     
    그(술주정뱅이)는 사람들이 쓰지도 않는 (아주) 재미가 없는 대답을 했다.
     
    아니 그것보다.. 대체 왜?
     
    왜 나야. 나 때문이라고?
     
    “왜냐하면.”
     
    그는 벤치(똑같은 자리)에서 앉은 뒤에 말을 이어갔다.
     
    “누군가가 좋아한다거나, 싫어하고 증오한다거나, 그렇다면 ‘소원’이란걸 빌어서 그 사람이 생각하는 사람을 변신...? 어쨌든 자기가 좋아하는 걸로 만들 수도 있어. 인형이라들지, 그런걸로.”
     
    흐응, 그런건가.
     
    “근데, ‘소원’ 이라면, 다른 것들도 있지 않냥?” 
    “그렇지. 하지만 너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에 속해. 좋아하는거, 라던지(웃음).”
     
    그는 나를 비웃듯이 웃었다.
     
    “흐, 흥! 나를 좋아한다든지 그런거는 절대! 있을 리가 없잖냥.”
     
    나는 고개를 반쯤 저었다.
     
    (사실 생기고는 싶다. 그래봤자 안생기지만.)
     
    “외면 부정이라는 건가. 즉, ‘츤데레’라는 거군. 뭐 그런게 좋지. (웃음)”
     
    “웃... 웃지마라냥!!!”
     
    나는 발끈(사실은 좋으면서.)했다.
    그런데, 정말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려나. 이렇게 현실을 부정하고 살아가는 고등학생(지금은 아니지만)을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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