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코코넛속으로 쏙들어가 안나오고있어서 사진이 없네요ㅠㅠ..

애가 병원가서 난리를처가지구 놀란것같아서 애기때 쓰던 코코넛집을 넣어줬거든요ㅠ

처음에는 그냥 습관으로 가아아아끔가다가 한번씩 흥!흥!이런 소리를 냈어요.

(인터넷에 햄스터 기침소리 검색해보니까 딱 그소리였습니다.)

그래서 먼지때문인가 했죠ㅠ 근데 얼마전부터 연속으로 심하게 기침을하는거에요.

몸을막 들썩이면서ㅠ거기다 자면서 이도갈고,완전겁나게ㅠ

그래서 이번에는 꼭 병원을 가야겠다 결심하고 갔습니다.

이동케이지가 없어서ㅠ 리빙박스를 들고갔어요.

여튼그래서 걱정과는다르게 친절하신 의사쌤이랑 간호사쌤을 만났는데

이 몬난이 햄스터나노가 난리부르스를추는거에요.

의사선생님이 집속으로 손넣어서 잡으려고 하시는데 집안에서 피하느라 난리고,

어떻게 잡았는데 선생님 손에서 뛰어오르고ㅠㅠ 떨어질뻔한거 잡으시고ㅠㅠ

진료실 책상위로 도망가고ㅠㅠ;;;;;

와 정말;; 의사선생님 손을 몇번이나 물고 이 못난이가진짜ㅠㅠ

죄송하다고몇번을말했는지ㅠㅠ..

결국 의사선생님께서 알았다 알았어 하면서 집에 다시 넣어주셨다는...ㅠ

하시는말씀이, 많이 아프면 이렇게 피하지도 못하고 지금 아프더라도

이렇게 피하면 약도 못먹인다구요. 정확한 검사는 애가 하도발광을해서 못한것같지만

지금으로는 푹쉬게 놔두는것이 약이될수있다고 일단은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에휴 그래서 놔두고있네요..잘때는 이렇게 얌전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