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개를 자주 키웠던 집안이고요

묘주께서 정말 딱한 사정이 있어 어쩔수 없이 1년산 아메리칸 숏헤어 수컷을 새 식구로 맞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묘주분께서 저희에게 떠나 보내주시면서 펑펑 우시던 모습에 아직도 맘이 짠하네요 ㅠㅠ)

부모님들은 다 동물들을 좋아하시고요 개를 오랫동안 키워왔기에 동물을 잘 대하는 편이긴 하지만

일단 아메리칸 숏헤어의 묵직함(?)에 많이 놀라셨고

그렇게 묵직한 녀석이 너무 뛰어다녀서 많이 놀라신듯 합니다. 

게다가 어머님이 난이나 식물을 키우는 것을 좋아하셔서 집안 이곳 저곳에 화분이 많은데 

이런것도 걱정입니다.

당장 변을 볼 곳과 모래, 발톱을 긁는것(죄송합니다. 고양이 용품 용어는 잘 몰라서 ㅠㅠ)

이런 것들은 묘주님께 받아왔고요

고양이 사료가 없어 오늘은 예전 우리 식구가 먹던 개사료를 주었습니다.

이것 말고 지금 당장 인터넷으로 급하게 장만해야 할 물품이 있다면 좀 알려주시고요 ㅠㅠ

사료는 어떻게 해야하고, 목욕이나 키울 때 조심해야 할 점 등등 ㅠㅠ

아메리칸 숏헤어를 키우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조금만 알려주세요

이거 잘 못 키우면 묘주님께 너무 죄송할 것 같아요 ㅠㅠ

꼭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