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b82504ac04f4e0ce78040e05e69a5723.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집으로 가는 길에 고양이 한마리가 크로스해가길래 불렀더니 와서 친한척을 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a4532004e448000e708f55fe1c83df13.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br></p><p>길고양이 답지 않게 사람한테 애교를 마구 부리네요</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cd0442bc7e63f7a4de0419689340cd1b.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19119b355da83830591a2a9cf9f2b4c3.JPG" class="txc-image"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clear: none; float: none;" /></p><p><br></p><p>그래도 무슨 소리가 나니까 이리 저리 경계하면서도 떠나지 않네요.</p><p><br></p><p><br></p><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7144b5889b2a4c5326e6d3abfdd80aa8.JPG" class="txc-image"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clear: none; float: none;" /></p><p><br></p><p>귀가 잘린 표시를 보니 중성화수술을 당한(?) 길고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p><p>서울시 같은 경우 구청에 신고를 하거나 잡아서 데려가면 무료로 수술을 해준다고 합니다.</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a3d4683e2a6e506291c8eb9d86ce8bcb.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4pt;"><b>내 애교를 받았으니 사료를 가져와라 인간!!</b></span></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사실 이 녀석은 처음 만난게 아니라 두 번째 입니다.</p><p style="text-align: left;">예전에 갑자기 여자친구가 전화를 해서 고양이 사료와 물을 가져오라고 해서 한 번 준 적이 있는데요.</p><p style="text-align: left;">갑자기 낯선 고양이가 친한척 다리에 와서 몸을 부비길래 나한테 연락을 해 밥셔틀을 시켰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거의 매일 그곳을 지나다니지만 보지 못하다가 몇달만인지 오늘 또 보게 되어 너무 반가워서 불렀는데 알아봤는지 오더라구요.</p><p style="text-align: left;">당시에는 나한테 친한척하지 않더니 지금은 매우 들러붙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배가 고픈게로구나!</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45466472286fc7219e95c2b4224417d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분부대로 대령했사옵니다~</p><p>밥과 물을 가져와 줬더니 허겁지겁 먹습니다.</p><p>제가 사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그릇을 치워가려고 먹는동안 기다렸구요</p><p>이상하게도 물은 입에도 대지 않고 사료만 두 그릇을 먹었습니다.</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1e93013045301b2dbd46d5522b947c20.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span style="font-size: 12pt;"><b>내가 먹는동안 망을 봐라 인간!</b></span></p><p><br></p><p>사료를 먹는동안 사람들이 다니는데 경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불쾌해 하는 주민들이 있을 것도 같아 제가 가려주니 뒤에 와서 잘 먹는군요.</p><p>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어치웠습니다.</p><p><br></p><p><br></p><p>그러는 동안 어떤 아주머니가 와서 저에게 말을 걸었는데요</p><p>그 고양이 밥을 몇번 챙겨주셨다는군요.</p><p>집에서 이틀 재운적도 있으시다고~</p><p>오늘도 이녀석 주려고 맛살을 사오셨다는데 제가 선수를 쳤네요!</p><p>그동안 너무 추운데다 보이지 않길래 걱정이 조금 되었는데 오늘 봐서 다행이었고</p><p>또한 쫓아내거나 하지 않고 챙겨주는 분도 있으니 안심이었습니다.</p><p>이후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p><p><br></p><p><br></p><p><br></p><p><br></p><p>아래는 제가 키우는 고양이 리치 입니다 ㅎㅎ</p><p>리치보다 못생겼다고 못난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ㅋ</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e904c14b868414ccd17e6766a172d5f0.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br></p><p><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