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묘 12세 (추정임 더 나이많을수도)
김금동 옹께서 입냄새가 많이 나서 걱정하던중에
요즘따라 콧잔등에 거뭇한 것이 많이나서 검색해보니
곰팡이거나 사료알러지로 인한 피부병이거나
간혹 구내염or치아흡수병변이 있는 아이들이 
통증때문에 그루밍을 하지 못해 생길수 있다고 해서
걱정하며 병원방문했어요.
다행히 구내염 단계는 아닌거 같다 
허나 10살 이상이면 치아 관리에 소홀히 하면 안된다 하셔서
짜먹이는치약 (오로자임) 구매하고
고양이 치아 스케일링 예약을 했어요

전신마취 들어가야 하는데 나이가 많아서
검사를 몇가지 추가하고
(혈액검사+심장사상충키트)
다행히 전날 금식으로 조금 탈수끼가 있는것 말고는
나이에 비해 수치가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심장사상충 또한 음성이고 심장활동도 잡음없이 
혈구수치도 육안으로 봤을때 검사가 필요없겠다 하셔서
주사마취 하고 스케일링 했어요.

 그러나 노묘는 깨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수액 다 맞느라
오전 11시에 들어가서 오후 3시에 퇴원..
비용은 22만 들었고
스케일링 다 하고 하루동안만 마취 회복한다고 소식하고
항생제 처방받아 먹이고 별다른 이상읍이 잘 지나가줘서
다행이예요.
의사샘도 10년에 한번 스케일링 했으니
앞으론 마취가 부담스러워 질테니까 첨이자 마지막
슽케일링 이라 생각하시라고 ㅠㅠ
이제 12년 노묘 인생에 전신마취 할 일 없길 바래봅니다.
 여러분 댁의 아이들도 꼭 10세 전후에 치아검진 받으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