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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봄빛인생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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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75158
    작성자 : 항상봄빛인생
    추천 : 19
    조회수 : 1037
    IP : 108.162.***.42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7/01/27 00:27:09
    http://todayhumor.com/?animal_175158 모바일
    미세스 카탈로그(고양이, 3살)의 겨울 ※저용량 사진 많음
    고양이와 함께 생활한 지 9개월차 여자사람입니다.

    저희 고양이 이름은 카탈로그(CATalog)입니다. 줄여서 로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몇달전부터는 남편이 "미세스 카탈로그"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집에 오기 전 생활은 알수 없으니(보호시설에서 입양) 결혼경력은 알수가 없지만, 
    인간나이로 하면 아직 20대 초중반의 꽃처녀인데 "미세스"를 붙이는 건 실례가 아니냐고 했더니
    "위엄이 철철 흐르는 저 얼굴을 보면 미스보다는 미세스가 딱 어울리지 않는가?"라고 합니다.



    IMG_5533.JPG

    음.. 확실히 아씨보다는 마님이 어울리는 얼굴입니다. 
    솔직히 얼굴만 보면 마님보다 장군님같습니다.



    IMG_6441.JPG

    미세스 카탈로그는 남편 껌딱지입니다.
    겨울이 되면서 나날이 껌딱지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IMG_5656.JPG

    남편이 다리를 펴고 앉으면 다리 사이에, 양반다리 하고 앉으면 그 가운데 앉아야 직성이 풀립니다.



    IMG_5658.JPG

    물론, 전기카페트가 켜져있을 땐 예외입니다.
    뜨끈뜨끈한 바닥을 이길 수 있는 닝겐은 없습니다.



    IMG_6433.JPG

    엄지 척 대신 다리 척. 자신이 얼마나 편안한 지 온 몸으로 알려주고 계신 미세스 카탈로그.



    IMG_6456.JPG

    "이 곳이 극락이구나..."



    IMG_6252.JPG

    "이 곳이 극락이라고...."



    IMG_6251.JPG

    "나는 성불한게야..."



    IMG_5445.JPG

    미세스 카탈로그가 이렇게 우리 남편을 좋아하니, 남편도 미세스 카탈로그를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IMG_5598.JPG

    요즘은 이런 투샷을 찍어서 저에게 보냅니다. 어쩌라고.



    IMG_6358.JPG

    남편만 투샷을 찍는 건 아니고, 저도 셔터를 누르기 바쁩니다.
    굳이 컴퓨터를 만지고있는 남편의 손 위에 올라가 앉아계신 미세스 카탈로그.


    IMG_6359.JPG

    "이 자세에 문제라도 있다는게냐?"
    ...아닙니다, 미세스 카탈로그.


    IMG_6436.JPG

    굳이 게임하는 남편 머리맡에 앉아계신 미세스 카탈로그.



    IMG_6437.JPG

    "난 여기가 편하구나"



    IMG_6439.JPG

    "이 자세에 불만이라도 있는게냐?"
    ....그럴리가요, 미세스 카탈로그.



    IMG_5608.JPG

    "니 남편 포즈가 오만하구나"
    ....죄송합니다, 미세스 카탈로그.



    IMG_5654.JPG

    사실 남편 껌딱지이기만 한건 아니고 제 껌딱지이기도 합니다.
    잘때는 꼭 제 머리맡에서 자기 때문에 아침이면 강제적으로 미세스 카탈로그의 체취를 느끼며 눈을 뜹니다.

    지금도 이 글을 쓰는 컴퓨터와 저 사이에는 식빵을 굽고계신 미세스 카탈로그가 계셔서 상당히 불편한 자세로 자판을 쓰고 있지만
    괜찮아요, 이런 불편함이 행복하니까요.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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