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12년차, 미국인 남편과 결혼한 지 6년차, 고양이와 생활한 지 막 1개월이 지난 여자사람입니다. <div><br></div> <div>5월 5일 어린이날, 동물보호단체의 분양이벤트에서 만난 세살짜리 고양이 카탈로그와 만나, 꼭 한 달을 함께한 기념으로 </div> <div>저희가 지금까지 사모은 고양이용품들을 정리해봤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1. 캐리어</b></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1865d1ae2a06ee294cb6b3a2decf6137f6d0__mn682385__w720__h720__f145067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60.JPG" style="border:none;" filesize="145067"></div><br></div> <div>이 제품은 카탈로그를 데려온 동물보호단체의 분양이벤트에서 구입한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일본에서는 지진 등 재난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하드캐리어를 추천합니다.</div> <div>피난소에서는 장소가 협소해서 캐리어 위에 고양이 용품들을 넣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하네요.</div> <div><br></div> <div>같은 형태의 캐리어 중에서 뚜껑쪽에도 열고닫을 수 있는 문이 있는 것도 있는데(더 비쌈)</div> <div>그런 건 무겁기 때문에 대피시에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설명도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평상시에는 휴식공간으로 사용하고, 병원갈 때도 요긴하게 썼습니다.</div> <div>동물병원에서는 강아지들을 보고 놀라서 도망가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캐리어에 넣어서 가라고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라쿠텐에서 3600엔 정도인데, 행사장에서는 2500엔에 판매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2. 화장실</b></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22992db07433ca0147eb888a5f5408cb19b3__mn682385__w720__h720__f112065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58.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2065"></div><br></div> <div>일본에서는 "고양이용 시스템 토일렛"이라고 불리는 형태의 화장실입니다.</div> <div>윗쪽에는 수분을 흡수하지 않는 펠릿형태의 화장실모래?가 들어있고 아래에는 강력한 흡수력을 가진 패드를 넣어서 사용합니다.</div> <div><br></div> <div>소변은 모래에 흡수되지 않고 아래쪽 패드에 모이고, 대변은 위쪽에 남아있으므로 삽으로 떠내는 형태예요.</div> <div>화장실모래는 평소에는 떵치우느라 줄어든 분량만 추가해주고, 한달에 한 번 정도 전체를 갈아주면 된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이 화장실의 좋은점은, 오줌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과, 패드는 일주일에 한 번만 갈아주면 되기때문에 평소에는 대변만 치워주면 된다는거예요.</div> <div>단점은 패드와 화장실모래가 비싸다는 것과 화장실모래에 떵이 묻은 걸 모두 제거하기 힘들다는것입니다.</div> <div><br></div> <div>화장실본체(삽포함) 2000엔 정도, 소변흡수용 패드 10장짜리 700엔 정도, 화장실모래 한달치 1000엔 정도.</div> <div><br></div> <div>모래 값이 생각보다 비싸고, 위생적으로도 의구심이 들어서 다음달부터는 다른 소재로 바꿔볼 생각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3. 먹을 것</b>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29124dc2d354da2b4e518e9c8b8b506b89ef__mn682385__w720__h720__f181112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70.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18111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냥 행사중이라 구입한 메인 사료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1.6kg에 800엔 정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체중이 4kg 정도인 우리집 카탈로그는 하루에 70g 정도 먹기 때문에 한 달에 2.1kg을 소비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2913b82c8daec63148219088530c12740f27__mn682385__w720__h540__f152583__Ym201606.jpg" width="720" height="540" alt="IMG_4873.JPG" style="border:none;" filesize="15258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밥만 먹고 살 순 없으니까 간식도 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젤 왼쪽은 치킨+치즈+우유 맛 드라이 간식인데, 냄새가 정말 좋아요. 사람 먹는 과자 냄새가 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생각만큼 큰 호응은 얻지 못해서 내심 서운한 간식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주사료인 건식사료와 큰 차이가 없어서그런가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운데는 동게에서도 유명한 차오추르의 파우치 형태 간식입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40g 한봉지에 60엔 정도 했던 것 같네요.</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맨 오른쪽 간식은 행사중이라 구입한 건데 60g 한봉지에 60엔 정도였어요.</div><br></div> <div>파우치형태의 간식은 보통 하루에 20g씩 나눠서 줍니다. 환장해요.</div> <div>대신 습식사료는 입냄새에는 안좋다고는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473420c6e7c3f2e44a0db92c1954e3b160f6__mn682385__w720__h720__f199685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88.JPG" style="border:none;" filesize="199685"></div><br></div> <div>물그릇은 100엔샵에서 구입했고, 먹이 그릇은 선물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먹이그릇은 위생상 도자기류가 좋다고 하네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54562c4b3abc26794e9f8d3716cf20b84c68__mn682385__w720__h540__f139304__Ym201606.jpg" width="720" height="540" alt="IMG_4806.JPG" style="border:none;" filesize="139304"></div> <div><br></div> <div>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뜯어먹을 수 있는 풀입니다.</div> <div><br></div> <div>이걸 과연 먹을까 싶었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5455b0552f251d564fe3ada710d312968c36__mn682385__w720__h540__f144525__Ym201606.jpg" width="720" height="540" alt="IMG_4805.JPG" style="border:none;" filesize="144525"></div> <div><br></div> <div>먹네요. 생각보다 열심히, 꼭꼭 씹어 맛있게 잘 먹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div> <div><b>4. 털!!! 털!!! 털!!! 과 관련한 제품들</b></div> <div><br></div> <div>제 친정집은 쭉 강아지를 길러서, 고양이 털에 대해서는 막연한 지식밖에 없었는데, 함께 생활하다보니 정말 대단합니다.</div> <div><br></div> <div>처음에 브러싱 했을 때는 고양이 몸에서 비둘기들이 날아가는 줄 알았어요. 털이 하도 뭉텅뭉텅 날려대서.</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35144b85b99d58794fa6874910ccfcef5014__mn682385__w442__h720__f84948__Ym201606.jpg" width="442" height="720" alt="edit2.jpg" style="border:none;" filesize="8494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드라이 샴푸용 파우더입니다.  내용물은 베이비파우더랑 비슷하게 생겼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카탈로그가 우리집에 온지 5일째 되던 날 가출을 했다가 4일만에 돌아왔거든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차마 물샴푸는 못시키고, 이걸로 만족해야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파우더를 피부 구석구석에 문질러준 후 브러싱을 하면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한통에 600엔 정도였는데 앞으로 다시 쓸 일이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3515dd2739cabdc543b9b41f880e2ddf7447__mn682385__w720__h720__f184723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63.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18472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물티슈 타입의 샴푸와 바디타올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왼쪽은 샴푸고, 오른쪽은 털에 윤기를 주고싶을 때 사용하라고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주로 폭풍 브러싱한 후 표면에 떠있는 털들을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25장짜리 한 봉지에 300엔 정도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3516d9a842ad3d684f6096ef798fc0f768ed__mn682385__w720__h720__f152551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65.JPG" style="border:none;" filesize="15255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브러시 3종세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3518dc618cb275684e1a9018eace604aa186__mn682385__w720__h720__f123674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69.JPG" style="border:none;" filesize="12367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멋모르고 구입한 첫 브러시. 강아지와 고양이 겸용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자극이 거의 없어 마사지하듯 매일 쓰기는 좋지만 털은 그닥.... 열심히 빗어도 모이질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1200엔 정도에 구입했어요. 가장 돈이 아까운 브러시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3517d52ccc8a84a045428f134a92f874f5f1__mn682385__w720__h720__f119689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66.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9689"></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우리가족의 핫아이템인 퍼미네이터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처음 썼을 땐 공포스러울 정도로 털이 빠져서 깜짝 놀랐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죽은 속털을 모아준다는데, 이거 계속하다가는 알몸이 될 것 같아서 중간에 그만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털갈이 할 때, 작정하고 빗어주기엔 최적합입니다. 5000엔 정도에 구입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3518f8a5d1c89bc64fb08003402a62bb8c2c__mn682385__w720__h720__f109715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67.JPG" style="border:none;" filesize="10971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실리콘 브러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퍼미네이터에 비하면 좀 약하지만, 가격에 비하면 굉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세 브러시 중 하나만 쓸수 있다면 이걸 택할 것 같아요. 800엔 정도에 구입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3519aab2b49a59b4420ca3dd7d9821896a6a__mn682385__w720__h720__f191694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79.JPG" style="border:none;" filesize="19169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먼지제거용 테이프들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100엔샵(다이소)에서 구입한 건 접착력이 강해서 의류나 카페트에 붙은 털을 뗄 때 쓰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생활용품점(니토리)에서 구입한 건 접착력이 좀 떨어져서 고양이 몸에 직접 대고 굴려서 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맨 오른쪽은 테이프식이 아니라 리필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접착식에 비해 효과가 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이소와 니토리의 테이프들은 100엔정도, 테이프식이 아닌 먼지제거기구는 1500엔(비쌈...) 정도에 구입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사진에 찍힌 것 말고도 몇개 더 있어요. 방마다 한 개씩 두고 있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5. 털 외 위생용품</b></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469709a61cf276c5471ebf937440e06389fd__mn682385__w720__h720__f163847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62.JPG" style="border:none;" filesize="163847"></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왼쪽은 눈가용, 오른쪽은 치아용 물티슈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한봉지에 300엔 정도 주고 샀는데, 도무지 눈가와 입 근처는 손을 댈 수가 없어서(강력히 거부함) 그냥 몸도 닦고 바닥도 닦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비싼 물티슈로 쓰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46998bced474e6544452bcd52788f0f5381e__mn682385__w720__h720__f192353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80.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19235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예방접종 겸해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귓속에 빨간 귀지가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병원에서 약도 받아오고, 귀 청소용 로션 사서 면봉이나 거즈에 발라서 조금씩 청소를 해주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왼쪽은 시판 귀청소용 로션으로 600엔 정도고, 가운데는 귀에 넣는 약, 오른쪽은 안약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4700f7bfc03edf88442686a3f00ba81f2f85__mn682385__w720__h720__f159164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87.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15916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카탈로그는 한쪽 송곳니가 반쯤 부러져있어요. 그래서인지 입냄새가 좀 심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왼쪽은 먹는 물에 섞어주면 치석을 제거하고 입냄새를 줄여준다는 마우스클리너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문제는, 이거 섞인 물을 안먹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냄새만 맡고 물을 안마시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원래는 물 100g에 클리너 5g 섞어줘야하는데, 적응기간을 가지려고 1g~2g 정도 넣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클리너 양을 줄이니 지금은 그럭저럭 잘 먹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찬가지로, 칫솔질도 적응시키려고 노력중입니다. 아직은 칫솔로 머리 주변 마사지 정도만 하고 있어요. 점점 입가로 가져가야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우스클리너 한 병에 600엔 정도고, 칫솔은 유아용 칫솔 100엔짜리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6. 스트레스 발산용</b></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54596429177b6b9c4db980843a82d9f2d0e0__mn682385__w720__h720__f230040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82.JPG" style="border:none;" filesize="230040"></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백엔샵에서 구입한 고양이용 장난감과 골프공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5460164f66a7dae9438b83e8ea997f9873be__mn682385__w720__h540__f122015__Ym201606.jpg" width="720" height="540" alt="IMG_4885.JPG" style="border:none;" filesize="12201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545652459465a22548229935becd45885984__mn682385__w720__h540__f158431__Ym201606.jpg" width="720" height="540" alt="IMG_4874.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15843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처음에 우리집에 왔을 때 다다미 방바닥에서 손톱을 긁길래 그 자리에 스크래처를 두었더니 지금은 스크래처 위에서만 손톱을 갈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스크래처도 종류가 다양한데, 우리 카탈로그가 젤 좋아하는 건 이런 골판지 형태의 스크래처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한 개 300엔 정도에 구입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5458e8b7a4d54eb64368b5f2b36bbaed8369__mn682385__w720__h720__f155904__Ym201606.jpg" width="720" height="720" alt="IMG_4881.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15590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스크래처 나온 김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손톱깎기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예방접종 맞으러 간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번개같은 속도로 앞발 뒷발 발톱들을 다 잘라주신 덕분에 당분간 제가 직접 자를일은 없을 것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6130e67c1a36f7e742a4891b3ec2d5a90805__mn682385__w471__h720__f102603__Ym201606.jpg" width="471" height="720" alt="edit1.jpg" style="border:none;" filesize="10260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남편이 야심차게 주문한 캣닙 파우더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시댁네 고양이는 이거 주면 완전 미춰버리던데, 우리집 카탈로그는 첫 1초만 흥분한 듯 하더니 곧 평정심을 되찾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7. 그외</b></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61306fd04e8aab1943e480ccfe51df9de162__mn682385__w720__h109__f28802__Ym201606.jpg" width="720" height="109" alt="edit3.jpg" style="border:none;" filesize="28802"></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제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목줄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혹시라도 가출을 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채워두는 게 좋다고 하는데 요즘은 빼놨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굉장히 헐렁하게 끼워도 목주변을 불편해하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평소에는 저희가 문단속을 잘하고, 집에 다른사람들이 왔을 때는 혹시 모르니 목줄을 채워두려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외에고 고양이 전용 방석과 쿠션 등등도 구입했지만 굳이 사진까진 필요없을 것 같아서 찍지 않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71655107a13306854cfc94667df8caf60a75__mn682385__w540__h720__f96496__Ym201606.jpg" width="540" height="720" alt="IMG_4876.JPG" style="border:none;" filesize="96496"></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캣타워는 선물받은거예요. 5층까지 있는 구조인데 95% 정도는 1층에만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요즘 겨우 3층까지는 진출했는데, 그 이상은 올라갈 조짐이 없네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8. 고양이 용품은 아니지만... </b></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54536f952b1e147e461ca47c44e61e729192__mn682385__w720__h529__f107806__Ym201606.jpg" width="720" height="529" alt="IMG_4793.JPG" style="border:none;" filesize="10780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항상 창밖을 바라보시는 카탈로그님을 위해 창가 주변에 화분을 두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꽃의 존재를 즐기고 있는지, 걸거친다고 여기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5454b77ec17ec7014d09bd44322c6d49be7b__mn682385__w720__h540__f122272__Ym201606.jpg" width="720" height="540" alt="IMG_4798.JPG" style="border:none;" filesize="12227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외출하고 돌아오면 대개 저 자리에 앉아서 "어딜 그리 쏘다니느냐 닝겐"이라는 듯한 눈빛으로 절 쳐다보는게 아주 위엄있는뎅.</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고양이와 함께한 생활은 한 달 밖에 안되었는데, 이미 저희는 고양이 없는 생활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매력에 푹 빠져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동물보호단체 분께서 그러더라구요.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고양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새로운 사람과 함께 살고 한 달 쯤 지나면 "동거인"으로 인식하고, 반년쯤 지나면 "가족"이라고 여기게 된다구요.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동거인 관계가 된 지금도 좋지만 얼릉 가족으로 여겨주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으니 카탈로그 사진 두 장 올립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54604c633e04ce0447209bafe259d6ed4f02__mn682385__w720__h540__f90136__Ym201606.jpg" width="720" height="540" alt="IMG_4897.JPG" style="border:none;" filesize="9013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왜 그러고 자니...</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13546112df5194563a4654943d11f263004963__mn682385__w720__h540__f115912__Ym201606.jpg" width="720" height="540" alt="IMG_4899.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591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건 앉은 것도 아니고 선 것도 아니여...</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