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인가.. 몇년짼지 모르겠는데
12~15년 사이인 노견인 수컷이예요.
중성수술을 안해줘서 뽕알이 그대로 있는데..
애기하나 낳자해서 안했다가 기회가 없어서...
숫총각이예요....

그래서 그런가 유난히 저한태 붕가붕가하려는게 심해요. 가족이 부모님하고 오빠하고 전데.. 여자고 제일어려서 그런건가, 붕가붕가해도 얼추받아(?)주고 안때리고 밀기만해서 그런가 저한태만해요..

어느정도냐면 아침에 늦게일어나려하면 강아지가 와서 팔에 매달려서 붕가붕가를 해요...
그리고 자려고누우면 주 3회정도로 팔에붙어서해요.

이게 받아줘서 습관처럼 그런건지 아니면 저나이먹고도 원해서 하는건지 궁금하기도 해요..
숫총각이고해서 불쌍하구 미안해서 못때리고 엄하게 못했는데.. 습관이면 못하게해야할거같아서요..

오래해와서 사실 긴팔입고 대주는(?)거는 별거아닌데...
강아지가 페키니즈인데 수면무호흡증이 있고 숨쉬는게 편치않아요. 그리고 힘쓰는..거라 그런가 하고나면 죽을거같이 숨을 셔요. 허억허억하고..

그래서 복상사할까봐 겁나요..
심장마비라던가 호흡을 할수없다거나 그런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이들수록 이런게 좀 더 잦아지고 있네요..
예전보다 하고나면 숨쉬는것도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구..ㅜㅜ
아.. 강아지 스스로 자기위로가 안되니까 나한태 위탁하려고 하는건데 안하면 어떡하나.. 더 힘들진않나하는 생각도 들면서 저러다 죽을거같으면서..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