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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ccident_997
    작성자 : 오자서
    추천 : 1
    조회수 : 616
    IP : 101.235.***.2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3/18 15:13:36
    http://todayhumor.com/?accident_997 모바일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보험금을 노린 후진차량 추락사고 피해자의 가족입니다. 248397| 라니 (freeb****)

    답답한 마음에 글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 결혼으로 인한 관련글이라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3 4일에 일어난 동백섬 차량후진사고로 인해 사망한 신모씨는 저의 가족(사촌)이며,

    저에게는 언니가 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보도된 단 몇 줄의 기사들과 댓글들을 보니, 이미 故人이 되어버린 언니가

    젊은 남자와 바람이 나 이혼한 나쁜 여자로 매도되는 것이 너무 슬퍼서 단 몇 분들만이라도

    진실을알아주셨으면 하고 글을 올립니다.

    (제가 아는 사이트가 네이트판과다음미즈넷이라 2군데 올립니다)

    제가 태어나기 이전에, 저희 고모의첫 아이인 언니가 태어나면서 고모가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흔히 말하는 소박이라는 것을 당하게 되었고 언니는 경주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와 함께 살았습니다.

    삼촌들(저의 아버지 역시)은 모두 울산에 살았고, 어린 시절에 저희 자매들 말고는 또래의

    친척이없었습니다.

    제 친언니랑 저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방학이 되면 항상 할머니집으로보내졌었습니다.

    ,두살 터울인 저희들은 어린시절의방학을 그렇게 함께 헸었습니다.

    저희 고모는 할아버지의 반대로이루지 못한 본인의 꿈을 언니에게 강요하였고, 시장에서

    순대를팔고, 남의집논일,밭일을 다니며 언니가 원하지도 않는 한국무용을 시켰습니다.

    고모의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던 언니는 참 많이 울고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래서 언니는 항상 까만 긴 생머리를곱게 땋고 다녔습니다.

    그 뒤 한국무용 전공으로 부산의 대학에 진학하게 된 언니는 그곳에서 판소리를하시는

    어르신을 알게 되어 그분이 소개해주신 남자와 교제를 하게 되었고, 대학졸업 후 언니의

    인생에서처음 만나게 된 그 남자와 2002년경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잘 살겠다며와줘서고맙다며…. 너도 빨리 좋은 남자 만나라며..

    하얀얼굴에미소 가득 지으며 웃어주던게 아직도 생생하네요.

    하지만 언니는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그 남자는 언니를 사랑하지 않았나 봅니다.

    언니는 그 남자네 가족의 24시간김밥집에서 하루 14시간 이상을 김밥을 말았습니다.

    낯선 부산에서 친구도.. 가족도.. 친척도.. 못만나게 해서 결혼 생활동안 친구들과도 연락이

    모두끊어져버렸습니다.

    당시 어른들은 쉬쉬하며 저희들에게 얘기해주기 않았습니다.

    그때쯤 저는 중고 경차를 구매했습니다. 저희집에 처음 생긴 차였기에저와 동생들은

    너무 기뻤고 연수겸 드라이브로 바다도 보고 언니도 보려고 주말에 부산에 가기로 하고

    언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언니는 주말이라 김밥집이 너무 바쁘니 나갈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럼 김밥집에 가서 언니 얼굴만 보고 가겠다고 하였으나 언니는 바쁘니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때 참 섭섭하고 맘 상하고

    사정을전혀 몰랐던 저와 동생들은 언니를 많이 원망했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중에 언니가 너무 연락이 안되 삼촌과 숙모가 무작정 김밥집으로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언니가 눈에 멍이 든채로 썬글라스를 끼고 김밥을 말고 있더랍니다.

    언니는 결혼 후 남편의 외도와 폭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니가 고모를 모시게 되면서 그 정도가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결혼하고 1년쯤 후

    고모한테 알코올 중독현상이 왔었습니다.

    시장에서 순대 팔아가며그렇게 힘들게 무용을 시킨 딸이 한순간에 모든걸 버리고 결혼을

    해버리고 김밥을 말고 있으니고모에게술이 전부가 되어버린거였죠.

    아버지와 삼촌은 치매걸린 할머니를 모시고 있어 어쩔수 없으니 고모를 요양원에모시자고

    하였으나 언니는 반대하였고 고모를 부산으로 모시고 갔습니다.

    그러니 부부관계가 악화될 뿐이었겠죠.

    어른들은 젊은애가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이혼하라고 설득을 하였지만 언니는듣지 않았답니다.

    언니는 아이가 생기면 남편이 정을 붙이고 살아질 줄 알았답니다.

    하지만 전남편은 아이를 가질려고 하지 않았고 언니는 노력하였지만 끝내 아이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고모는 알코올성치매가 왔습니다. 남편은 이혼을 요구하였고 언니는

    엄마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이혼하지 않으려고 몇 년을 버텼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혼을 하였고 이혼만 하면 3억의 위자료를 준다던 전남편은도장을 찍은 후엔

    2억을 준다더니.. 끝내는 1억을 위자료로 지급하였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을 하루 14시간 이상씩 김밥을 말아서 언니에게 남은 것은 단 1.

    배가 불렀다고 하실수도 있겠죠. 1억이라면연봉으로 치면 1250만원입니다.

    한달에 100만원 남짓

    젊은 날을 김밥집에서 김밥만 말며 보내고 얻은 귀한 돈입니다.

    언니가 그렇게 이혼의 기로에 서있을 때쯤

    김밥집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온 ..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놈은 일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언니의 몸에 생기는 멍들을 보며 상황을 알게

    되었고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간 뒤엔 간간히김밥을 먹으러 오면서 김밥집 일을

    도와주곤 했었답니다. 그러면서 언니와 많이 친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니는 전 남편과 합의이혼을 하게 되었고 부산에서 월셋방을 얻어 고모를모시고

    살며 김밥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이혼한 걸 집안 어른들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서 그렇게 홀로서기를시작했던 겁니다.

    가족들에게조차 말하지 못하고 치매에 걸린 엄마를 모시고 세상에 혼자 나섰을때 그 놈이

    언니를 많이 위로해주었다고 합니다.

    그 위로가 사랑이라 믿었고 이혼한지 4개월만에 집안 어른들도 모르게 결혼식도 없이

    혼인신고만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같이 살지도 않았습니다.

    언니는 친절하고 손맛이 좋아 김밥집 장사가 잘되었습니다.

    김밥을 말아 판 돈으로 고모를 모시며 대학교수가 꿈이라는 그놈 뒷바라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학비를 대주고 생활비를 줘가며 자신은 안먹고 아끼고 아끼며 살았습니다.

    그뒤 고모가 돌아가셨습니다. 고모의장례식장에서 상주로 서있던 그놈..

    저는 그때 그놈을 처음 보았습니다.

    고모가돌아가실 쯤에 아프시면서 언니가 어른들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고 집안 어른들이

    모든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이미 벌어진 일들을 수습하기에는 늦어버렸고 잘살기만을 바라셨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저보다도 어린 그 놈을 보며 생각했었습니다.

    언니를 정말 많이 사랑하나보다..

    치매걸린 장모도 자기보다 7살 많은 나이조차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언니를 많이 사랑하나보다..라구요..

    이제와 돌이켜보면 참.. 기가막힐 일이지요.

    그때 그 놈은 이미 언니의 명의로 보험을 가입하고 있었습니다.

    머리속으로 언니를 죽일 계획을 세우고 고모의 영정 앞에서 거짓 눈물을 흘리고서있던 그놈..

    장례가 끝나고 집안 어른들께서 언니와 그 놈을 불러놓고 식을 올리고 함께살라고

    하셨습니다.

    그 놈은 자기 집안에서 반대해서 아직은 식을 올릴수도 살림을 합칠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언니는 울기만 했다고 합니다.

    화가난 아버지와 삼촌이 언니를 경주로 데리고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렇게 언니는 부산의 김밥집을 정리하고경주 할머니집에서 삼촌네와 살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경주로 돌아와 다시 시장 한켠에서 김밥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친절함과 손맛으로 장사가 잘되어서 2년동안 가게를 2개나 차리게 되었고 그 놈

    학비며 생활비도 다 지원해 주었습니다.

    그 놈이 부산의 대학들을 다니며 강사생활을 하는데 필요하다며 사달라고 한그랜저가 2.

    검거 당시 보유하고 있던 최신 스마트폰이3.

    2년동안 통장으로 입금 확인된 돈만 1 3천만원.

    언니는 작년 겨울까지 사용한지 5년이넘은 구형 휴대폰을 쓰고 있었습니다.

    작년 겨울에 스마트폰을 구매했길래 웬일이냐고 물었더니 그 놈이 다른 사람들이랑

    **톡 하는게 부러워서 자기도 하고 싶어서 바꿨다고 하더군요.

    전 바보같이 잘했다고 했었습니다.

    두 달 전쯤 언니의 카**톡 프로필사진에 커플링을 낀 채 서로의 손을 포갠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보고 언니에게 안부를 물었고 언니는 곧 좋은 소식 들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안부가.. 언니와 저의 마지막 대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그 놈이 계획했던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모두 사고인줄 알았습니다.

    처음엔해양경찰에서 조차도 사고로 처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먼저 도착하신 아버지께서 그 놈과 눈이 딱 마주쳤는데 눈빛이흐리더랍니다.

    슬픈 눈이 아니더랍니다.

    아버지는 삼촌과 함께 해양경찰서로 가셨고 조사요청을 하셨으나 현장증거가

    불충분하다고누가봐도 운전미숙이라고 가족들이 원한다면 사망자의 혈액검사(약물)

    의뢰신청은가능하다는 답변만을 들었답니다.

    현장상황 사진 등을 보았으나 아버지와 삼촌도 사고라고 밖에는 딱히 항의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답니다.

    아버지는 상황파악을 위해 삼촌을 경찰서에 계시라고 하고 무작정 나오셔서 눈에보이는

    변호사 사무실 간판을 찾아 들어가셨다고 합니다.

    그때 시간이 저녁 6시가 넘어서 다들 퇴근하시고 변호사분만 계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그분께 상황을 설명하시고 아무래도 그 놈 눈빛이 의심스럽다고 하셨습니다.

    변호사님께서 언니의 재산이얼마나 되냐고 물어보셨고 아버지는 언니의 현금과 가게 등

    아시는 것만 5억이 넘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변호사님이 이거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네이러시고는 바로 검찰에 전화를

    하셔서 사건수사를 해야한다고 항의를 하셨다고 합니다.

    변호사님의 전화로 인해 검찰측에서 해양경찰서 측으로 사건수사 지시가 떨어졌고

    증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주일 동안 밤새며 언니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생해주신

    해양경찰서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귀한 시간 쪼개서 저희 아버지의 얘기를 귀담아 들어주시고 직접 전화를해주시고

    법에는 무지한 저희를 대신해 수사요구를 해주신 변호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변호사님의 전화한 통화로 인해 돈을 위해 4년간 한 여자를 짓밟은 악마가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사 기간 동안 언니의 시체는 부검을 했고 언니도 없이 영정사진만을 둔채장례식장을

    차려놓고 친구하나 찾아오지 않는 그곳에서 3일후에 화장을 했습니다.

    그 놈은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입술만 깨물고 있었습니다.

    3일내내너무 담담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설마.. 사람이 사람을.. 그럴리가 없다며 믿지 않았습니다.

    고모 장례식장에서 언니에게 그 동안 고생 많았다며 고모도 이제 좋은데 가서편히

    쉴꺼니깐 언니도 좋은 남자 만났으니 이제 사랑받고 행복하게 살라면서 손을 잡아주니까,

    눈물 글썽이면서 숙모(저희엄마)한테 잘하라며 자긴 이제 저 사람이랑 행복할 일만

    남았다고 내 걱정 하지말고 니도 어서 좋은 남자만나서 숙모 소원대로 시집가서 예쁜 애기

    낳고 행복하게 살라고 그렇게 말했었는데…..

    그랬었는데

    사고가 나던 날은 언니가 경주생활을 정리하고 부산으로 이사가던 날이었습니다.

    이사라고 해봐야 옷가방 4개가다였습니다.

    ,여름,가을,겨울 다 한 옷이 가방 4

    그 놈이 자기집안에서 허락했다고 4월에상견례하고 바로 결혼식을 올리자고 해서

    부산에 집도 그 놈 명의로 사줬답니다.

    새로 산 집에 가구도넣고 가전제품도 넣고 그렇게 두 달을 보냈답니다.

    언니는 그 놈과 함께 하게 됐다고 너무 행복해 했답니다.

    결혼식때조차도 동네 미용실을 하는 저희 엄마가 화장이랑 헤어를 해주셨었는데

    그런 언니가 태어나 처음으로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염색을 했다고합니다.

    돈 아끼느라 40살까지 살면서미용실 한번 가지 않고 염색, 파마 한번 해보지 못했던

    까만 긴 머리를 질끈 묶어서 다니던 언니.

    저희 엄마가 제사때마다 가서 깍아주지 않으면 혼자서 긴 머리를 앞으로 당겨서문구용

    가위로 머리를 자르던 언니.

    미용실 언니에게 40살까지 살면서미용실에 처음와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염색을 한다고

    들떠서 얘기를 하니깐 5만원짜리 네일아트를 재료값만받고 2만원에 해줬다면서 숙모에게

    자랑을 했답니다.

    손톱이너무 예쁘다면서 여자들이 이래서 돈을 주고 이런걸 하는가 보다면서 너무

    예쁘다면서 숙모에게 다음에 같이 가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웃으며 삼촌네 식구들과 할머니에게 예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부산으로 가던 그날

    그 놈은 집에 언니 가방만을 내려놓은 채..

    가방을 풀어보지도 못해보고

    그렇게 바라던 행복을 눈앞에 둔 채 언니는 가야 했습니다.

    그 놈은 언니가 짐을 풀어보지도 못한 그 집에

    다음달에 결혼식을 할 다른여자와 살기로 했었답니다.

    계획이 성공했다면 언니의 재산과 보험금..20억 정도를 가지고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하며

    평생을 강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돈을 위해서 한 사람의 인생을 짓밟으며 4년을준비하고 실행했던 악마같이 짓이

    7일만에 끝이 나버렸습니다.

    오자서의 꼬릿말입니다
    살인범과 전남편은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 글을 올립니다.
    다음 미즈넷에서 퍼왔으며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weddingtalk/default/read?bbsId=MT002&articleId=248397
    사건관련 기사 주소입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314172511302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 글 내용이 다 안올라 갑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8/14 09:42:14  112.146.***.74  심해괴물  40689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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