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4일 연속 운동을 해보네요.
열심히 운동하는 분들에게 4일 연속 운동은 당연한 루틴일테지만
저에게는 낯설고 신선했습니다.
아무래도 고강도 훈련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일부러라도 휴식을 취하고 했었거든요.
보통은 이틀에 한번 아니면 이틀 훈련 후 하루 휴식(?).
그 루틴에 따라 술약속도 잡고 그랬었는데...
문제는, 4일 연속 운동하니 마땅히 할게 없다는거에요.
마치, 어제 먹은 음식이 맛있었지만 또 먹기 싫은 그런 기분?
최근에 하지 못했던 운동을 했습니다.
1분 인터벌 러닝 3회 후 쓰러스터.
쓰러스터는 횟수로 승부해야 하는데
낮은 무게인데도 10회하니 숨이 넘어갈 것 처럼 힘드네요.
데드리프트는 간만에 스내치그립으로 해봤습니다.
손가락 짧은 사람의 훅그립은... 그냥 포기해야할려나봐요.
제가 역도대회 나갈 것도 아니니까요.
훅그립했다가 손톱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ㅜㅜ
유투브에 골무끼고 하는 분들이 있어, 그 제품이 혹하긴 하지만
'얼마나 잘한다고 또 그런 장비까지...'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