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과학으로 해명하기 불가능한 범위.

영혼.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
아직까지 모든사람들의 풀수없는 숙제로 남아있는 이야기.
신에게로? 천국? 지옥? 극락?
아니면 새로운 육체에게로?

나는 전생을 볼수있다.
아니 본다기보다는 기억을한다.
내 경험에 의존한다면 영혼이 머물곳은
바로 '육체'
천국도아니고 지옥도아니고 극락도아니다.

물론 내가 정신병 환자일수도있다.
그러나 그 조건을 배제하고 이야기를한다.

3차례전 전생에서는 수없이 많은 전생을 기억한다고
언론공개를 했으나 국제 미치광이가 되었던 기억도있다.
하지만 그 후에 얻을수 있었던건 나와같은 능력을 가진사람들.
다음생에. 그 다음생에에도 만날수 있는 이사람들.
이사람들은 알고있다. 그 수많은 영혼행방의 추측중
우리가 아는 영혼의 행방이 가장 무섭고 두렵다는걸.

그 이후의 생에에선 절대 전생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않는다.
이사람들과 같은 자리를 하지않고서는..

unknown 1 : 이번에는 좀 어떤가.

unknown 2 : 그대로.

unknown 1 : 죽었다 깨어나도 운명은 그대로구만.

unknown 2 : 어디 가겠어. 이팔자가.

그렇다. 아쉽게도 운명은 정해져있다. 그건 보이지않는 신의영역이다.

가끔 생각하는건데 사람의 운명은 아마 영혼에 깃든게 아닐까싶다.
그리고 저번생과 이번생에서 뼛속깊숙히 깨닳은건
나비효과는 존재한다.
운명을 바꾸려든다.. 별로 좋지않은생각이다.
내가 수없이 경험해온 환생이란 이론에 있어서는..

나. 그리고 극소수의 전생을 기억하고 현재를 사는 무리가 경험했던 그리고 앞으로 경험할,
세상에 거론된 사후세계와 환생중 그 어느것보다, 지옥보다 더 두려운 이론.




Reset.


다시시작이다.
새로운시작이아닌 다시시작.


같은 부모의 배에서

같은 유아기를 겪으며

유년기, 청소년기, 성인이 될때까지 똑같은삶의 반복.

똑같은 인연, 필연, 우연, 운

그리고 태어난날짜, 병으로죽던 늙어죽던 사고로죽어버리던.
날짜와 시간은 언제나정확하지.
운명은 어쩔수없다.

유일하게 과거로 갈수있는방법.
죽음.

그리고 데쟈뷰라고 부르는것.
가끔 과거에서 현재를 보는듯한느낌.
너무 자주일어나 도외시하는경향이있는데.
절대 무시못할일이다.
자신도모르게 운명을 바꾸려들때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기위해 신이 부리는 장난.
저 기억저편에서 끄집어올린 저번생의 기억. 그게 데자뷰다.

못믿겠으면 아무때고 생각없이 차도로 뛰어드는척을 해봐도좋다.
그럴때마다 당신은 데자뷰를 느낄테니까.


죽음의 공포와 탄생의 환희를 수없이 느낀 우리로써
같은 시대의 발전없는 세상을 무한대로 느낄 나로써
미래시대의 똑같은 삶을 반복할 이들에게 이글을 남긴다.

아무리 즐거운삶을 살아도
제일지겨운건 인생이다.



오늘은 내가 죽는날이다.


























출처



웃대 - 미치광이녀석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