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벌어질 상황은 어떤 이의 머리 속에만 있지, 현재에는 없는 것입니다. <div><br></div> <div>가령 어떤 제도를 도입해서 이 제도에 따라 국가가 운영되는 상황이나 건축가가 집이나 단지를 구상하고 거기서 사람들의 생활이 이루어지는 상황. <div><br></div> <div>슬럼가에서 '깨진유리창 효과' 같은 것을 통해 다른 환경을 창출해내는 것이 그러한 사례임.</div></div> <div><br></div> <div>하지만 이를 상상한 이는 정책의 동의나 건축가로서 다른이에게 시연하여 설득해야 함. </div> <div><br></div> <div>물건을 팔든 건축물을 팔든 정책을 구현하든 그 구체적인 상황을 구매자와 유권자의 머리 속에 넣어줘야함. (대개는 본인의 손에 떨어지는 이익을 알려주는 식의 꼼수를 쓰죠...)</div> <div><br></div> <div>스티브잡스는 마케팅으로서 시연을 꽤나 잘 연출했었고, 그의 제품들은 그가 구상한 세계속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였음. </div> <div><br></div> <div>구글도 그런 기업 중 하나임. 현재 구글이 제공하는 번역기술이나 알파고 덕분에 유명해진 ai는 신기술에 기반한 것은 아님. </div> <div><br></div> <div>기술이 사람의 삶에 어우러지는 상황을 상상했기에 그것을 구현할 수 있었음. </div> <div><br></div> <div>이렇듯 환경과 맞물려 돌아가는 어떤 상황을 만드는 것을 기획이라고 함.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기획이 먹히려면 표준을 선점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열린 방식을 통한 다수 이용을 허용하는 것이 유리함. </span>베타방식 이랑 VHS 방식 비디오를 대비시키는 것이 대표적일 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요즘 가상화폐를 볼 때도 그런 생각이 듬. 현재는 사람들의 생활에 안착 되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어떤 추이를 가지고 올지 모름.</div> <div><br></div> <div>하지만 개발자가 의도한 바가 있었겠죠. 그것이 그대로 구현될까?</div> <div><br></div> <div>때로는 의도와 전혀 다른 결과를 빚기도 함. </div> <div><br></div> <div>여기서 기획이 유효하게 되는 요소가 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되는가,(언어같은 근본적인 문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동의하는가? </div> <div><br></div> <div>등과 같은 것임.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머리수 많은 국가나 언어권 경제권 문화권이 절대 유리함.</div> <div><br></div> <div>누군가는 그래서 타인의 삶이 조화롭기를 전제하여 정책이든 물건이든 내놓아야 할 것인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위 관점으로서 전제하여, 자신이 어떤 업을 하고 있을 경우, 타인에게 홍보할 때 어떻게 한 단어로 줄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div> <div><br></div> <div>가령 의류 코디 업을 통해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킨다고 본인이 생각한다면 그런 말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div> <div><br></div> <div>"정책이란 삶을 xxx하는 것이다."</div> <div><br></div> <div>"건축가란 삶을 xxx하는 일이다. " </div> <div><br></div> <div><br></div> <div>어떤 단어를 사용하면 위 관점이 xxx란 단어를 통해 드러나는가? 하면...</div> <div><br></div> <div>결국 '기획'이 가장 쉽게 넣을 수 있는 단어겠군요. 재배열, 재구축, 어레인지, 이런 단어를 쓸 수 있을 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모방과 창조의 차이는 </div> <div><br></div> <div>이미 구현되어있는 현실을 기반하는 것이 모방,</div> <div><br></div> <div>현실을 새로이 구현하는 것을 창조라고 하면 될까요? 이것은 창의랑은 좀 다릅니다. 창의는 현실을 구현하고 구현된 현실과 맞물려 돌아감을 전제하지 않음. </div> <div><br></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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