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 200톤으로 정리할 수 있는 새누리당의 문재인에 대한 공포... <div>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이건 비정상적인 공포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람들에게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건 이런 내용들입니다.</span><br><ul><li>공천에 대해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어냄: 박주민 의원, 조응천 의원 등 저격수가 아닌, 여당에 대한 화력이 좋은 의원들을 배출함<br></li> <li>김종인 전위원장 영입: 기자 조련하는 솜씨가 참 좋았습니다</li> <li>지난 10여년에 걸쳐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흠을 찾아낼 수 없음</li> <li>찾아낸 흠이라는 건 '정치적인 욕심이 적었음' 같은 것이었고, 오히려 5년 동안 공격을 당하다 못해 정치판에 뛰어든 인물임</li></ul><div><br></div></div> <div>그런데... 생각해 봅시다. </div> <div>문재인이 정치판에 대해서 뭘 안다고 이렇게 해낼까요? </div> <div><br>무슨 경험이 있다고?<br>머리가 좋다고 해낼 수 있는게 아닙니다. <br>하버드 출신인 강용석이나 이준석, 행시/사시/외시 전부 패스한 고승덕이 지금 어떤 꼴인지 보세요.</div> <div><br>그가 가진 경험이 무언가 특별하기 때문입니다.<br><br></div> <div><br></div> <div><font size="4"><b>1. 개발</b></font><br>그는 소프트웨어 개발 같은거 모릅니다.</div> <div>그런데... 노무현 전대통령은 클리퍼와 dBase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b><font color="#ff0000">프로그래머</font></b>였습니다.</div> <div>참으로 전세계 역사 상, 가장 독특한 이력을 가진 대통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div> <div><strike>문제는 팔아먹으려고 한 프로그램이 '정치인 인맥 관리 프로그램'이라 전혀 안팔렸다는 것이지만.</strike><br><br>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돈도 안되는 일에 열중하는 노무현 변호사를 어떻게 대할까요? <b><font color="#ff0000">구박하겠죠</font></b>. <br>안그래도 돈 안되는 변호나 맡고 있는데. <br>프로그래밍을... 쓸모없는 덕질 이외에 그 무엇으로 설명합니까.<br>노무현 변호사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 변호사 밖에 없었습니다.</div> <div><br>안그래도 돈 안되는 사회 운동이나 무료 변론 같은거 도와주는 동료이자 친구. <br>할 일 없을 땐 취미 생활도 같이 할 수 밖에 없는... </div> <div><strike><br></strike></div> <div><strike>요트 타러 갔으면 권양숙 여사가 밥도 안줬을테니까.</strike><br><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72423" target="_blank"><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5.4px;font-weight:bold;">문재인 씨의 싱크탱크 오픈에 대해 (링크)</span><br></a><br></div> <div><b><strike><font color="#ff0000">이걸 미국 버전으로 바꾸면 스티브 워즈니악(노무현)과 스티브 잡스(문재인)이 되는 겁니다.<br>그 팀이 만든 물건은 하여간 1980년대에 대박을 쳤죠.<br></font></strike></b><strike>** 내가 생각해도 뻥튀기가 좀 심한 거 같긴한데... 프로그램 짰던 대통령이라는게 어디 있었어야 말이죠. 비교대상이 별로 없어요...<br></strike><br><b><font size="4">2. 전자 정부 구축</font></b><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1169269aa60fbd0a74549318baddff257029a9d__mn652707__w1398__h926__f189184__Ym201612.png" alt="스크린샷 2016-12-08 12.38.43.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318px;" filesize="189184"></div><br></div> <div>전자정부 구축에 관련된 문서들을 보게되면, 각 부처별 시스템을 통합(Integration)하는 작업은 노무현 전대통령 재임기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span style="font-size:9pt;">인터넷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거기에 올인할 수 있었던 김대중 전대통령도 나름 혜안이 있었던 분이지만, 전면적인 전자정부 구축 작업을 하기엔 IMF라는 큰 일을 처리하는 것이 큰 일이었습니다. 또한 전자상거래 같이 없는 표준(그게 SEED나 공인인증서라는게 문제이지만... 당시에는 그럭저럭 쓸만한 물건이었습니다)을 만들어내서 도입하는 일도 급했기 때문에 통합 작업에는 엄두를 낼 수 없었습니다.<br><br>하지만 SI(System Integration) 업무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문자 그대로 '<b><font color="#ff0000">모든 걸 알아야 합니다</font></b>'</span></div> <div>통합에 필요한 표준을 구축하고, 상이한 기관들의 시스템을 전부 끼워맞춰야하기 때문입니다.</div> <div><br>그 설계의 최종 검토자는 노무현 전대통령과 도망 못치게 3년이나 붙잡았던 문재인 비서실장 밖에 없습니다.</div> <div>노무현 전대통령이 각 부처의 시스템 분석보고서 작성했겠습니까? 문재인 비서실장 갈궜을 겁니다...</div> <div>또한 탄핵이니 뭐니 해서 적적할 때, 전자정부 설계는 시간 때우기 딱 좋은 일이었을 겁니다.<br><br>그리고 개발자가 갖는 귀찮음이기도 한 특권이 하나 있는데...</div> <div>온갖 잡다한 시스템이 개발 중에는 이리 저리 꼬이거나 에러가 나기 때문에 <b><font color="#ff0000">어디에서 문제가 생기는지 잘 안다는 겁니다.</font></b></div> <div><br></div> <div><br></div> <div>3. 공포의 원인<br>지난 번에 썼던 글은 '<b><font color="#ff0000">동교동계 등의 인적 자산을 물려받지 못해 대한민국 인적자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던 참여정부의 실질 실행자</font></b>' 문재인 비서실장의 복귀에 대한 공포감을 그에 대한 모든 공격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div> <div><br>이번에 쓰는 글은 '<b><font color="#ff0000">모든 설계도에 대한 최고 보안등급을 허락받았으며, 최초 디자이너와 사상을 공유하고 있었던 대한민국 전자정부 시스템의 공동 디자이너</font></b>'가 유지보수를 하려 돌아올 때의 대상자들이 겪게될 공포...라고 생각하면 좋을 겁니다. <br><br>이재명 시장 같은 경우에는 시스템 분석이나 장악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짬밥의 문제라 시간 밖에 답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씨는 함께 싸웠던 동료, 그리고 퇴직을 허락하지 않았던 동료, 죽음으로 강제 전직 시킨 동료 때문에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이 <b><font color="#ff0000">아무 말 안하고 있는다는 것 만큼 무서운 것</font></b>은 없을 겁니다.<br><br>문재인의 적...으로 꼽을 수 있는 조선일보가 12월 3일 아침에는 촛불 시위 까다가, 오후에는 찬양하는 모습을 보이며, 윤서인 자르고 치삼을 만화가로 쓰는 걸 보면 이들의 고뇌가 얼마나 심한 지 알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이 정말 안보이는 까다로운 상대인 겁니다...<br><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