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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96: 잠??
mcdavey: 아니.. 너도 안자나보네 ㅋㅋ
annie96: 잠이 안와.. 바람소리 땜에.. 고양이들이 싸우는 것 같아. 넌 왜? ㅎㅎ
mcdavey: 공부 ㅜ
annie96: 요즘은 야동을 공부라고 부르냐? ㅋ
mcdavey: 뭔 개소리야!!!
annie96: 부정하지 않네? ㅋ
mcdavey: 오늘 조니가 한 짓을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
annie96: 나도.. 걔 좀 문제 있음..
annie96: 와씨 바람소리 개큼.. 이거 심상치가 않은데 ㅋㅋ
mcdavey: 여긴 바람은 없어. 비만 와.
annie96: 좋겠네. 잠을 자야 예뻐지는데! ㅎㅎ
mcdavey: 당근 그래야지 ^^
annie96: 뭐? 내가 못생겼
annie96: ㅅㅂ 밖에 자갈밭에서 발자국 소리 났어
mcdavey: 너네 미친 아빠보고 나가보라고 해 ㅋㅋ
annie96: 나 지금 집에 혼자야! 가족들 휴가 갔다고 한거 기억함? 말했잖아!
mcdavey: 그래? 언제까지? 놀자 ㅋㅋㅋ
annie96: 발자국 소리가 확실한데 좀 이상해.. 창 밖을 보고 싶은데 이불 속이 너무 따뜻해!
mcdavey: 혼자 있는데 창 밖을 보고 싶어? 마당에 진짜 누가 너 쳐다보고 있으면 어떡할건데? ㅋㅋ
annie96: 하지마라 데이빗아
mcdavey: 진정해.. 아무것도 아닐거야
annie96: 확인하고 올게 잠만
mcdavey: 동네에 무슨일이 생기면
mcdavey: 누굴부르지? (역자 주 : 닌자거북이 주제가 가사입니다)
annie96: 마당에 누가 있어!!!
mcdavey: 엥 진짜?
annie96: ㅇㅇㅇ 어떤 남자가 뒤돌아 서있음...
mcdavey: 뭐하고 있는데?
annie96: 뭘 찾고 있는 듯? 수풀에 무릎하고 손 대고 엎드려있어...
mcdavey: ㅋㅋㅋ 약빨았나본데.. 마약 찾고 있나보다
annie96: 지금 장난하는거 아님! 어쩌지??
mcdavey: 가만히있기? 기다리면 알아서 갈걸 ㅎㅎ
annie96: 헐 이제 맨손으로 땅을 파고 있어.. 정원을 다 망치고 있네!
annie96: 헉 뒤돌아본다
mcdavey: 어떻게 생겼어?
annie96: ㅅㅂ 뭐하냐 지금 이거 하나도 안웃기거든
mcdavey: ??
annie96: 너 어떻게 한거야?
mcdavey: 뭔소리야??
annie96: 나 지금 너 보여! 우리집 마당에! 핸드폰에 손도 안대고 어떻게 채팅 쓰고 있는거야? 여기 봐바! 나 창가에 서있음 두드리는 소리 안들려?
mcdavey: ㅅㅂ 애니야 너땜에 나도 지금 쫄았잖아.. 나 너네집 마당 아니야. 그거 나 아님.
annie96: 장난치지 말고. 너 얼굴 보여.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이상한 풋볼 잠바 입고 있잖아.
mcdavey: 나를 닮은 다른 사람이겠지.. 진짜 나 지금 집이야. 그런 장난은 안쳐.. ㅎㅎ
annie96: 니 친구인가 보다.. 이상한 장난이나 치고.. 아니면 누가 니 잠바를 입고 있겠음??
mcdavey: 그렇게 생긴 잠바 많아! 나랑 닮은 친구도 없고.. 너가 지금 내 생각해서 그런거 같은데 ^^
annie96: 또 땅판다
annie96: ㅆㅂ 좀 꺼지라고!!!
mcdavey: 애니야 집에 총 있어?
annie96: 헛소리하지마. 나 사람 못쏨.
mcdavey: 진짜 쏠 필요 없어. 총 들고 있는 모습만 보여주면 됨.
annie96: 그 잠바 등에 네 이름 써있지 않아?
mcdavey: ㅇㅇ 팀원 전부 각자 이름 써있는거 받았지
annie96: ㅅㅂ 니 이름 써있는거 보인다고!!!
mcdavey: 헐
annie96: 뭔 개짓거리야 이거
mcdavey: 애니야 잠바 여기 옷장에 있어...
annie96: ㅅㅂ 나 봤다
annie96: 왜 저렇게 웃는거지
annie96: 온다
mcdavey: 경찰불러!!!
mcdavey: 애니야?!
mcdavey: 애니야 전화받아
mcdavey: 경찰 신고하고, 너네 집에 무단침입이 일어난거 같다고 했어. 바로 출동한다고 했는데 30분쯤 걸린대
mcdavey: 애니야 거기 있어?
annie96: 그것이 집 안에 있어. 소리내면 안돼서 통화 못해. 옷장 안에 칼 들고 숨어있어. 너무 떨려서 타자를 못치겠어
mcdavey: 헉 좀만 기다려 애니야 20분만 있으면 경찰 도착할거야.. 그놈 어딨는지 알겠어?
annie96: 그것. 그놈이 아니야. 그것이 나를 봤는데.. 사람은 그렇게 안생겼어..
mcdavey: 젠장 그것 너 어딨는지 알고 있어?
annie96: ㄴㄴ 그게 집으로 뛰어와서 바로 칼 집고 집 안에 들어오는 소리 났을 때 옷장에 숨음
mcdavey: 오케이 그럼 괜찮을거야.. 약쟁이는 멍청해서 옷장에 숨은 사람은 못찾을거임.. 곧 경찰 온다!
annie96: 안돼 날 부르고 있어
annie96: 네 목소리랑은 달라
annie96: 엄청 낮아
annie96: 집 전체에 울리고 있어
annie96: 내 머리 속에도 울리고 있어
mcdavey: 뭐라고 하는데?
annie96: "나와 애니야."
annie96: "그저 너를 보고싶다."
annie96: 이말만 계속 반복하고 있음
annie96: 내가 미친걸까?
annie96: 미친게 이런 기분인가?
mcdavey: 10분만 버텨! 정신줄 붙잡고! 넌 강하니까 견딜 수 있어!
annie96: 계단을 올라오고 있는데.. 너무 느리고.. 불규칙적이야
annie96: 왜 너처럼 생긴거야? 왜 너야??
mcdavey: 나도 몰라!! 믿어줘
annie96: 멈출 수 없어?
annie96: 제발 멈춰주면 안돼?
mcdavey: 그럴 수 있으면 했지 정말로
annie96: 복도 반대편까지 왔다
annie96: 부모님 나가실 때 나 아무 말도 못했어
annie96: 노래 듣고 있었거든
annie96: 그게 마지막으로 본게 된건가?
mcdavey: 애니야
annie96: 너랑 분명 관련이 있을거야.. 데이빗 너만이 이걸 멈출수 있어.. 생각 좀 해봐..
mcdavey: 젠장 몰라 애니야 제발
annie96: 제발..
mcdavey: 어쩌면... 내가 너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
mcdavey: 항상 너 생각 하니까
annie96: 그러니까 멈춰봐.
mcdavey: 어떻게 멈추는지 몰라
annie96: 가까이 오면서 벽을 뭔가로 긁고 있어.. 데이빗 제발..
mcdavey: 노력하고 있어. 정말로
annie96: 점점 느려지고 있어. 더 해봐.
annie96: 뭔지는 모르겠지만, 효과가 있어.
annie96: 멈췄다. 아무 소리도 안들려.
mcdavey: 진짜?? 아직 나가지 마! 경찰 올 때까지 가만히 있어!
annie96: 만약 그 남자가 사라졌으면 경찰에 뭐라고 말해야 할까?
mcdavey: 전부 다 나한테 말한거 전부
annie96: 나를 그렇게나 생각하는 줄 몰랐구나, 데이빗 ^^
mcdavey: 멈춰서 너무 다행이다
annie96: 내일 아침에 와줄 수 있을까? 너를 꼭 만나고싶구나 ㅎㅎ
mcdavey: 그럼 당연히 갈게
annie96: 그래! 얼른 왔으면 좋겠구나!
mcdavey: 애니야...
mcdavey: 이게 넌지 어떻게 알지?
annie96 님은 오프라인 상태입니다.
출처 | Annie96 Is Typing... (출처) https://creepypasta.fandom.com/wiki/Annie96_Is_Typing... (원출처) http://storiesforyourscre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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