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에 셋째 임신중 ..
시어머니가 새벽부터 시댁에 오라고했어요 ...
빨리빨리 ~짐챙겨서 오라고
잠도 덜 깬 상태에서 부랴부랴 ..
정신없이 짐챙기고 애들 바나나 먹이며 시댁에가니
이제 니네 둘은 가라네요..
...?...
엄마 아빠 안녕 ~
????????...
시어머니가 도시락 싸주셨어요 .
그리고 놀고 오라했어요 .
자 ~~애 낳기 전에 휴가다 잘가라...래요..????
자기 손주들 자기가 본다고 가버리래요 ㅋㅋㅋ...?...
이따가 시누이도 온다고 빨리 가래요 애들 운다고...?..
...???????엄마 아빠 간다..?
우리 애들은 안녕 해주고.. 어떨결에 아침밥도 못먹고
시댁에서 쫒겨났어요 ..
남편과 나는 차안에서 멍....
남편은 태안으로 가자며 급 태안행...
너무 배가고파서 도시락 열어보니
시어머니가 데이트 하라며 용돈 30만원 넣었어요
...멍........
시어머니가 싸주신 주먹밥 먹으며 태안가는 내내 멍...
.......멍........
임신하며 생긴 피부질환으로 긁적거리니 남편은 잠은
집에가서 자는게 좋겠다고 결국 바다만 구경하고 다시 집으로 ..
시끄럽던 집이 조용하니 낯설고 상당히 넓은것 같은 기분..
그래도 남편이 요리해주고 오랜만에 데이트도 하고
연애하던 시절이 떠올랐던 하루였어요 .
그리고 오늘 시댁에 가니
어머니가 더 놀고오라고 황금 휴가에 쉬라고..
다시 쫒겨났어요...
일요일까지 봐주신다고 용돈 부족하면 말하라네요...
근데 할게 엄쒀..
남편이랑 둘이만 있으니 어색해..ㅠ
남편을 봐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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