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부터 중국 발 저가 제품의 공습이 시작되었던거 같음. <div><br></div> <div>그리고 수입업체나 인터넷 쇼핑몰등을 통해서 낮은 가격 경쟁같은게 도입되었고.</div> <div><br></div> <div>이들과 시장에서 경쟁하려니까 제조업이나 유통업체는 단가 후려치기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완성업체에서는 단가때문에 내구성을 갖추지 못한 부품을 쓰게 되는 경우가 생겼슴. </div> <div><br></div> <div>인력도 마찬가지임. 위험한 일은 하청을 하는 경향. 그리고 완성업체 측은 사업장의 위험관리를 하지 않음. 왜냐면 그게 죄다 돈이고 단가니까.</div> <div><br></div> <div>구매자는 저가로 구한다고 좋아하지만 결국은 돌고 돌아 우리의 목을 구조적으로 죄고 있슴.</div> <div><br></div> <div>그리고 사회가 작은 단위에서부터 계급화 되어가니 사람들은 하청 업체 같은 곳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게 되고 부모들은 자식에게 이런 사회 상황을 몸소 가르쳐줌. </div> <div><br></div> <div>결국 돌고 돌아서 아이들 역시 무한경쟁에 빠짐. </div> <div><br></div> <div>언제는 무한 경쟁이 아니었냐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요즘은 무한 조기 교육이란 점이 과거와 달라진 점임.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결국, 노동시장에서의 자기 몸값 올리기에 지나지 않게 됨. 교육을 통해 사회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그 동기에서부터 애시당초 불가능한 형편임. </span></div> <div><br></div> <div>이런 상황을 총체적으로 뭐라고 할 수 있을까? </div> <div><br></div> <div>분명한 것은 이 모든 변화는 한가지 거대한 구조적인 움직임을 하고 있다는거. 하지만 언어로 거증하기가 어려움</div> <div><br></div> <div>우리는 일상적으로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한 저가라는 변화를 반기고 있었슴. 하지만 그 저변의 변화는 눈에 보이지 않게 뒤로 돌아 찾아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