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김 대표가 빠른 시간 내에 당을 장악한 데는 공천전권 확보 뿐 아니라 '경륜' 이 주는 힘을 무시 못한다는 게 당내 대체적 평가이다. </div> <div> </div> <div>한 중진의원도 "그때그때 '수'가 잘 안 읽히는 새로운 패로 판을 흔드는 '3김(金) 정치'식 여론몰이에 능하다"며 "'고수'인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미련이 없다.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식의 그의 태도도 당 인사들을 긴장시키게 하는 한 요인이다. </div> <div> </div> <div>'이방인'이었던 김 대표가 구사하는 정치적 문법은 야권 인사들이 익숙해져 있는 기존 방식과는 확연히 다르다.</div> <div> </div> <div>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 언급을 대수롭지 않게 툭툭 던져 '단칼 화법'이란 말까지 회자된다. 현학적 수사에 길들여진 야권에서는 낯설은 풍경이다.</div> <div> </div> <div>호남 민심을 감안, 국보위 전력을 놓고 한차례 고개를 숙이긴 했지만, 자신의 언행을 좀처럼 물리는 법도 없다. 대북발언과 일부 영입 등을 둘러싼 정체성 공격에도 오히려 "세상이 바뀌면 당도 바뀌어야 한다", "일관성이 밥 먹여주느냐"고 응수했다.</div> <div> </div> <div>김 대표가 일부 우려에도 아랑곳 않고 생각대로 밀어붙이는데는 그렇게 해야만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라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한 지도부 인사는 "모든 걸 정권교체라는 기준에 따라 판단하더라. 일종의 실용주의"라고 말했다.</div> <div> </div> <div>김 대표의 '구원등판'으로 주도세력 교체가 이뤄지면서 당내에는 분명히 '김종인 사단'으로 불려지는 인사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이 하나의 이해집단 형태의 '계파'를 이루기 보다는 한사람한사람이 개별적 인연 등으로 김 대표와 맨투맨 관계를 형성한다는 점은 기존 야당의 수장들과는 다른 '용인술'로 꼽힌다. </div> <div> </div> <div>한 관계자는 "정보의 깊이나 내용 면에서 다양한 조언그룹이 있는 건 분명해 보이지만 주변에도 좀처럼 노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div> <div> </div> <div>거침없는 '마이웨이' 이미지가 각인돼 있지만, '어르고 만지기'식의 스킨십에도 강한 편이라고 주변 인사들은 전한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당무위에서 선거 권한 위임 문제를 놓고 일부 논란이 일었을 때 지원사격을 해준 의원들에게 일일이 문자를 보내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div> <div> </div> <div>< 하략 >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기사는 아래 링크를 이용해주세요</div> <div>그나저나 요즘은 네이트 댓글도 가관이네요</div> <div>네이트 댓글이 전과 분위기나 양상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div> <div>역시 선거 앞두고 관리(?) 들어간듯...</div> <div> </div> <div> </div> <div>기사 링크 :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233522"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233522</a></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nate.com/view/20160306n04677?mid=n0200" target="_blank">http://news.nate.com/view/20160306n04677?mid=n0200</a></div> <div><br>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