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떤 알고리즘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툽이 필라델피아 켄싱턴 거리를 보여주는군요.</p> <p>켄싱턴이 어디야? 라고 하신다면.. 어느 도시에나 노숙자는 있겠지만.</p> <p>미국에서도 아편류 마약 중독자 문제로 악명 높은 동네임..</p> <p>켄싱턴 경찰차 앞에서 마약을 주사하고 길거리에 주사기가 널려있어도 경찰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그런 동네.</p> <p> </p> <p>저는 필라델피아 시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외곽 지역에 사는데.</p> <p>가끔 필라델피아를 갈일이 있어도 켄싱턴은 피해 갑니다. 위험하니까. </p> <p>친구 중에 필라델피아 오가며 일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한번은 길을 잘못 들어서 켄싱턴을 통과해야했던 적이 있는데.</p> <p>한 겨울에 반바지를 입은 남자가 길거리 계단에서 약물 중독으로 죽어있던 걸 신고한 적도 있습니다.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매우 딱한 영혼 들이지요. </p> <p>분명 언젠가는 누군가의 아들 딸이였으며 아버지 어머니, 사장님, 선생님, 성실한 직원이었을 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마약에 빠져서 그렇게 된다는게.</p> <p>그리고 미국의 대부분의 마약 중독자들은 기분 좋아진대! 마약해야지! 가 아니라.</p> <p>처방전으로 나오는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되었다가 나중 가서는 처방전이 나오지 않으니 저렇게 불법 거래되는 약물로 빠지고 거리에 나앉게 되는거..</p> <p>의사가 먹으래서 약 먹은 건데 그게 마약이었던 거임. </p> <p>마약은 스스로 삶을 선택한 것이다 라고 하기엔 중독자들이 처음 자신이 사용한 약에 대한 무지와 의사들에 대한 신뢰가 깔려있음. </p> <p>제약 회사와 의사들의 희생자들이라고 봅니다 저는. </p> <p> </p> <p>현실에서는 으 노숙자 뽕쟁이들 가까히 하지 말아야지. 라는 마인드이지만. 유툽이 왜 때문에 보여주니 뭔가 좀 안타깝네요.</p> <p>딱히 그 사람들을 도와야지 같은 말은 빈말로도 못하겠는게 그냥 잘 모르겠음. </p> <p>사실 국가 할애비가 나와도 마약 중독자들을 구제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p> <p>죽어야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p> <p> </p> <p>꿀꿀해지는군요. 샤워하러 가야지. </p> <p> </p> <p>혹시 관심 있으시는 분을 위해 링크 남겨 봄.</p> <p> <a target="_blank" href="https://www.youtube.com/watch?v=HRqQ6-ANjL4" target="_blank">https://www.youtube.com/watch?v=HRqQ6-ANjL4</a> </p> <p> <iframe width="1280" height="720" src="https://www.youtube.com/embed/pyUGlCvfMcQ"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iframe>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