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br>로드타는 뉴비입니다.</p> <p style="text-align:left;"></p>5월이 끝나고 스트라바 집계 보다가 상승고도 보고 뻘생각 들어서 글 써봅니다. <p></p> <p>다들 업힐 좋아하시죠? 저도 좋아합니다 업힐.</p> <p><br></p> <p>정상에 올라갔을 때 그 성취감. 페달을 돌리며 올라갈 때 죽을것 같은 느낌. <br></p> <p>심장이 터질듯 요동치는 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고요함. 그리고 정상만을 바라보며 페달을 돌린다는 맹목적 행위의 충실감..</p> <p>정말 매력적이지요.물론 좋아하는거랑 잘 타는거랑은 별개지만요 ㅎㅎ</p> <p><br></p> <p>처음에는 작은 언덕에서 부터 시작했어요. 끝까지 안쉬고 올라간다는 것에서 성취감을 느꼈죠.</p> <p>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같은 언덕을 수십번 올라가니까 재미가 없더라구요. <br></p>그렇게 근처에 있는 언덕이란 언덕은 다 올라보고, 근교에 '고개', '재', '령'이 붙는데는 다 가보고..<br><br><p>사실, 업힐이라고 해봐야 끽해야 3~4km 거든요. 기어 다 털고 제일 가벼운걸로 삐걱 삐걱 거리면 20분 이면 끝나는 업힐들.</p> <p>비루한 엔진탓에 '빨리 올라간다' 라는 개념이 없으니까 만족이 안되더라구요. <br></p> <p><br></p> <p>그러다가 지난 달에 무주 그란 폰도를 알게 됬어요.....매력적이였어요. 비경쟁 레이스...지난주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p> <p>무주에서 1등급 업힐 적상산을 올랐는데... 세상에...1시간 이상 업힐을 할 수 있다니....</p> <p>정상까지 남은 거리 0.5km 를 봤을 때 쏟아지는 말 못할 감정과 정상에 도착했을 때 성취감과 흥분, 그러나 아직 레이스 경로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고 드롭바를 잡아 당길 때 감각..잊혀지지가 않네요. <br></p>정말 재밌습니다. 업힐.<br><br><br><p>흠흠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글을 쓰다보니 정리가 안되네요. <br></p> <p>여튼, 다들 업힐 좋아하시죠? 저만 업힐 변태 아니죠? 네?<br></p> <p><br></p> <p>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꼭 산에 올라보시길 권합니다. 정말 재밌어요.</p> <p><br></p> <p style="text-align:center;"><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25" height="446"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4797839aa8f51900c5a40bc88f24cc76ac7e451__w960__h685__f204725__Ym201606.jpg" alt="1375757_583758998350882_598822489_n.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