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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푸른해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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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03-08-14
    방문 : 12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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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deca_5054
    작성자 : 푸른해커
    추천 : 4
    조회수 : 800
    IP : 61.33.***.4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09/09/16 20:42:28
    http://todayhumor.com/?deca_5054 모바일
    베트남 여행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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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렁찬 내 핸드폰 알람소리와 함께 둘째날이 밝았다.
    내 핸드폰 알람소리는 비명소리라서 나 역시도 이 알람으로 바꾼지 반년이 넘어가는데도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옆에 사람들이 많이 자고 있었기에 후다다닥 알람을 꺼버리고 눈만 떠서 주변 상황을 살폈다.
    전날 가이드총각에게 "내일 해뜨는거 보고싶은데 해 몇시에뜸?" 이라고 물어봤기에 새벽 5시가 좀 넘은시간이다.
    하지만 어제 잠들기 전까지 구름이 많이 낀 날씨라 그닥 일출을 볼 수 있을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니나다를까 하늘 꼭대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구름이 끼어있다.
    그래서 그냥 그대로 누워서 다시 부족한 잠을 보충 하기 시작했다.
    한시간정도나 더 잤을까? 점점 강해지는 햇볕과 함게 물이 떨어지는 소리에 다시 깼다.
    무슨 물소리지?? 라는 생각에 고개만 들어 물소리가 나는쪽을 바라봤다.
    내 자리 옆의 커다란 물탱크에서 물이 철철 넘쳐 흐르고 있었다.
    아래층에서부터 길다란 호스가 연결되어 있는걸보니 선장아저씨가 물을 틀어놓고 깜빡한거 같다.

    잠은 다 깨버렸다. 옆에선 외국인 친구들이 자고 있었기에 살금살금 걸어 1층 히엔이 자고 있는 방까지 내려갔다.
    이 외국인들은 모두 1층 방에서 침대 메트리스를 떼어와 자고 있었다.
    자만 딱딱한 마루같은 곳에서 잠을 자고있었던것…; 그래도 아프진 않던데.. 아마 예전에 가끔 하던 노숙탓일듯 ㅋ
    새벽에도 그닥 춥지 않다.

    1층 방에 들어서자 히엔이 깼다.
    히엔에게 더 자두라고 말한뒤 난 카메라를 들고 다시 3층으로 살짝 올라갔다.
    역시 MT때나 이런땐 아침에 다른사람들 자는 사진이 최고다 ㅋㅋ



    잠시 후 사람들이 많이 깨서 3층을 정리할때 즈음 보트 엔진소리가 커지며 이동을 시작했다.
    (전 보트 엔진소리 들어봤습니다)
    다시 1층으로 돌아가 샤워를 마치고 배낭을 싸서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올라갔다.


    다시말하지만 역시 사진은 비몽사몽이 최고다.


    아침은 간단히 빵과 잼..
    남들 식빵 두개와 잼 하나 발라먹을때
    난 빵 4조각에 계란과 각종 잼을 발라내서 먹었다.
    마실걸 주지 않아 목이 매어 죽을뻔했다. 빵이 완전 푸석푸석 흑흑..

    다행히 바퀴벌레는 2마리만 나왔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처럼 먹지 마라고 해두고 겨우 먹어갈 때 즈음(다행히 빵 중앙쪽엔 잼이 있어서 다행) 눈에 보이는 선장아저씨 깍두기 머리 ㅋ 열심히 항해를 하고 계신다.
    나도 저렇게 잘라볼까?

    선장님은 언제나 런닝 하나만입고 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신다.


    밥을 다 먹고 다시 옥상으로!
    아직 아침이니까 햇볕이 강하지 않아 놀기 좋다.

    배는 어디론가로 계속해서 이동…
    아마 다시 집으로 가겠지…


    피곤에 지친이 1




    피곤에 지친이 2


    피곤에 지친이들1


    피곤에 지친이들2


    피곤계의 대왕


    그래도 카메라만 대면 웃어줌 ㅋ


    어색하게 나도 한컷;
    이 사진을 본 우리 어무이의 단 한마디… "에휴…"

    돌아갈땐 바람이 너무도 많이 불어 정말 기분이 좋다. 마치 내 몸이 붕 떠올라 날아갈듯한 기분~
    섬과 섬 사이를 지날때는 숨도 쉬지 못할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온다.

    배 3층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중간에 깟바섬 이라는곳에서 하루를 더 보낼 사람들을 깟바섬에 내려주고(나도 격하게 가고싶었어!!) 깟바섬에서 또 다른사람들을 태웠다.

    이제 슬슬 배에 사람들도 다음 목적지를 준비하고 있었다. 우린 다시 하노이로, 몇몇은 하롱으로…
    그러던중 프랑스 커플중 하나가 히엔에게 베트남어를 물어본다.

    그 프랑스 여자는 이미 베트남에서 2주동안 지내고 있고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베트남어는 거의 모르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태.. 베트남어가 어렵기로 소문난 언어이기때문에 열심히 공부하는것 같다.

    처음엔 간단한 회화정도만 물어봤는데, 나중에 히엔은 아예 자리에 앉아 베트남어 교육에 열심이다.
    나도 옆에 끼어 같이 들었는데, 놀라운건 베트남어는 억양이 6개나 된다는거다. 같은 ga 발음도 6개의 억양으로 발음해야 하는것. 물론, 뜻이 모두 다르다.

    우리가 듣기에 갸 라는 발음이 억양 차이로 기차역, 물고기, 닭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의 눈, 배, 약 등의 동음이의어는 동음육의어(?)에 비하면 우습다. ㅋ


    언니 공부하게?


    처음에 히엔이 알려주던 방식.. 그냥 어정쩡하게 서서 묻는 말에만 대답…
    빨간두건은 뭔가 못믿겠다는 표정 ㅋㅋ


    나중에 히엔은 아예 앉아서 가르치다가


    필기까지 해가며 알려주기 시작ㅋ


    어려워 어려워 ㅠ


    너무 어려워서 난 사진찍고 놀았다.

    둥둥둥둥둥둥둥둥 자가용배
    아주 어린 남매 둘이 신이나서 뛰어 놀고 있었다.










    우훗~ ;) 모든 배는 나를 따르라~!!


    저 작은 섬 위에 저걸 누가 만들었을까?


    멀리서 바라본 하롱베이…
    정말 어떻게 저런 풍경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자연이란…


    뒷모습은 흡사 하니...
    절벽 앞에 우뚝 서다


    다같이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다.


    프랑스 사람이었는데,
    카메라 장비가 좋길래 뭐하는앨까? 했더니
    사진 작가라고 한다.
    여행중인데도 캐논 바디에 백통과 L렌즈 두개를 들고다니는…


    자기 사진 찍어달라고 다른사람한테 백통을 맡기고
    멀찌감치 가서 찍히는중 ㅋ


    이 둘은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지만
    왠지 닮았어… ㅋㅋㅋ


    베트남가서 탄거.. 여기에서 다 탔다.


    서로 찍어주기 1


    서로 찍어주기 2


    찌질하게 찍기


    유머 코드가 나랑 완전히 똑같았던 친구… 어느나라인지 까먹었다.
    현재직업은 군인


    그 공부하던 프랑스인 커플
    둘이 티격태격 ㅋ
    남자는, 말빨로 밀리면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주는 센스쟁이


    거의 항구에 되돌아와 단체사진 ㅋ


    옆에서 같이 항해하던 배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계속해서 추월을 한다.
    자동차 추월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보인다.


    항구 건너편 작은 섬에는 너무나 멋진 원두막이 있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저런거 지어서 살꺼다 ㅋㅋ

    항구에 도착하니 12시가 다되어간다.
    그곳에서 절반은 하롱에서 다른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하롱시내를 여행하러 가고 나를 포함한 나머지는 다시 하노이로 이동할 준비를 한다.

    설마 밥은 먹고 가겠지… 4시간이나 걸리잖아!! 라는 생각을 하며 가이드총각이 따라오라는 곳을 따라 간다.
    5분여를 걸어 (더워 ㅠ) 도착한 곳은 식당! (다행이야)

    동그란 식탁에 총 5명이 모여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새로 친해진 나랑 유머코드가 맞는 친구는…
    여권이 총 3개가 있는 애였다.

    베트남전쟁때 미국으로 건너간 어머니가 유럽 어느 지방의 아버지를 만나서 결혼하고 자기를 낳고 다시 아버지 고향으로 갔다고 한다.
    그래서 자긴 여권이 3개라고 한다.
    미국, 아버지고향, 베트남…

    그래서 미국에 갈땐 문제가 된다고..
    "여권이 두개인 사람이 미국에 가려면 문제가 돼요. 왜 여권이 두개나 되는건지 물어보기도 하고… 그런데 여권이 3개라면? 그건 진짜 난리가 나는 문제에요… 아, 미국인들.. ass hole"

    그의 말을 듣고 있던 난 히엔과 그를 번갈아보며 그럼 베트남어 할줄아냐고 물어보자
    자기도 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베트남어가 싫다고 한다;;;
    자기 어머니도 베트남어를 가르치려고 하고 자기 동생들도 모두 베트남어를 할줄 알지만
    왠지 자기 자신은 베트남어가 그냥 싫다고 ㅋ 그래서 영어만 한다고 한다.
    그래서 외할머니 만나러 가면 동생이 통역을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점심 먹고 따로 하롱에 여동생을 만나러 간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각 나라의 군대 이야기…
    자기네 나라는 징병제라서 한달에 500달러밖에 못받는다고 불평하는 그 군인 친구에게
    우리나라는 불과 몇년전 50달러 받고 군생활 했다고 하면 까무러친다.

    거기다가 5개월정도 군대가는 나라였는데 5개월 다녀와서 자기 친구들이 바보가 되었다는 그 친구에게
    우린 2년, 그 전엔 더 오래 했다니까 그건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제대하겠단다;; ㅋ

    갈수록 우리나라는 대단한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배에서 잠을 자다 바퀴벌레가 나와서 잡았는데 잡을대마다 5마리씩 더 나온다는둥

    그런 잡담을 나눌때..
    그때쯤 음식이 나왔다.
    푸른해커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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