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한때 연예계라고 불리는 영역의 언저리에 있던 사람입니다.</div> <div> </div> <div>주관적으로 불쾌했던 감정이 있었던 소수의 경우는 제외하고,</div> <div>주변사람들에게 들리던 평가들, 뒷 이야기들은 모두 베재하고 적으려 합니다.</div> <div> </div> <div>대부분의 대중이 보는 시각과 실제로 만나봤을때의 느낌이 다른 정도 정도만 봐주시면 될 듯 해요.</div> <div> </div> <div>기억에 남는 여자연예인들을 적어볼께요.</div> <div>※ 사람은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서 스타일, 외모, 성격등이 변하기 때문에 구체적 연도를 적겠습니다.</div> <div> </div> <div>1. 2003년 한고은</div> <div>모 드라마 촬영지에서 봤는데, 시간이 멈춘 듯한 외모와 아우라를 풍기더군요.</div> <div>잠시 숨이 멎을 뻔.....당시 신인급을 벗어난 정도의 레벨이었는데도, 자신있고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div> <div>제가 본 여자연예인 중 이 시절의 한고은씨 외모는 TOP3 안에는 들어갈 듯 합니다.</div> <div> </div> <div>2. 2003년 채연</div> <div>모 콘서트에서 봤습니다. </div> <div>당시 최고 인기를 구가할 때였는데도, 주변 스탭 등 관계자들에게 참 친절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div> <div>제가 먼저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먼저 사진을 찍자 해주셔서 무척 감사했네요.</div> <div>팔짱을 끼시는 바람에 장승처럼 굳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div> <div> </div> <div>3. 2003년 이효리</div> <div>그 이후도 이효리씨를 몇번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시절의 이효리씨가 BEST였습니다.</div> <div>통통 뛰는 매력, 비율 좋은 신체, 웃을때의 반달눈, 스타일도 시선을 사로 잡았고..</div> <div>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도 계속 춤을 추시던... 연습이라기보다는 그냥 춤 추는 것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div> <div>성격적인 모습은 방송에서 보시는 딱 그대로였습니다. 재는거 없고 거침없는..</div> <div> </div> <div>4. 2003 심은진</div> <div>여러가지 이유로 식사를 제대로 못한다는 말이 기억납니다. 매니저분도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요.</div> <div>그 말이 유독 기억이 날만큼 말랐던 때였습니다.</div> <div>눈동자에서 반짝반짝 빛이 났고, 신중하게 대화를 하는 모습과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div> <div> </div> <div>5. 2004 박칼린</div> <div>보자마자 누군지 몰라서 저 사람 누구냐고 물어봤었습니다. 뭐랄까 여러명이 있는데, 유독 한 사람만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잖아요.</div> <div>제쪽으로 걸어오면서 스쳐지나가는데 공기가 달라지는 느낌? 그런게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6. 2004 하지원</div> <div>예뻤습니다. 다른 표현 필요없고 와 이쁘다 그 말이면 다 설명될 거 같은..</div> <div>몇마디 말을 하는데 눈빛이 참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div> <div>가벼운 대화를 하는데도 상대방을 굉장히 몰입하게 만들더라구요.(왠지 내가 몰입하지 않으면 큰 실례를 저지르는 듯한 느낌???)</div> <div> </div> <div>7. 2005 다나</div> <div>천상지희로 데뷰했을 때인데 이전 시스콤에서의 이미지 때문에 네티즌에게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가 조금 있었던 시절입니다.</div> <div>그런 이미지와는 다르게 어린 소녀가 배려심 많고 착하다. 해맑게 웃는 것도 참 이쁘고 챙겨주고 싶은 여동생 같은 이미지였습니다.</div> <div>개인적으로는....진심으로 다나가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망할 놈의 시트콤 이미지 ㅠ)</div> <div> </div> <div>8. 2006 박은혜</div> <div>당시 네티즌이나 연예기사에서는 백치미와 섹시미가 공존하는 외모...뭐 그런 표현들이 있었던 시절인데</div> <div>실제로 대화해 보니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인생에 상당히 진지한 고민들을 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div> <div>지금은 결혼하시고, 연기 활동도 활발하게 하시면서 그때의 고민만큼 순조롭게 인생을 만들어나가시는 것 같아서 응원하게 되네요.</div> <div> </div> <div>9. 2007 한가인</div> <div>모 행사에서 팬분들과 기자분들을 피해서, 안전한 곳으로 안내를 해드리고 10여분 정도 스타일리스트분과 셋만 있었는데.....</div> <div>이유없이 숨이 막히고, 손에서 땀이 나고, 얼굴 힐끔거리다 눈 마주치면 죄지은거 같고....</div> <div>몇마디 짧게 했던거 같은데 술도 안 먹었은 상태로 그 당시 필름이 끊겼네요.</div> <div>많은 연예인을 봤는데 그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div> <div>후 연정훈........ㅠㅠㅠ</div> <div> </div> <div>10. 2009 전지현</div> <div>아마도 블러드를 찍고 난 직후였던거 같은데....일반 사무실에서 지나가는 것을 보았죠.</div> <div>생얼(로 추정됩니다만)과 흰면티, 청바지, 긴 생머리, 선글라스</div> <div>2009년 정도에는 연예인을 일반인처럼 볼 정도의 내공을 갖추고 있었을 때였는데....</div> <div>전지현 볼 때의 제 표정은 ......그 왜 오유 짤방 중에 만화캐릭터가 쩐따라고 말하는 거 있잖아요.</div> <div>딱 그 상태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와~~~~연예인이다~~</div> <div>저는 그냥 막연히 새침한 성격 아닐까 했는데 주변 분들이 말하길 시원시원한 성격에 상당히 의리파라고 하더라구요. </div> <div> </div> <div> </div> <div>몇 자 안 적었는데 점심 시간이 끝나버렸네요.</div> <div> </div> <div>결론은....연예인들은 방송으로 보는 이미지와는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다....뭐 그런거죠.</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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