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line-height:160%"><p><a target="_blank" href="http://www.ilbe.com/files/attach/images/377678/578/142/259/1a22f6f6c78653cfba07623c5b55db5f.jpg" class="highslide" rel="highslide"><img src="http://www.ilbe.com/files/attach/images/377678/578/142/259/1a22f6f6c78653cfba07623c5b55db5f.jpg" alt="싸움왕.jpg" height="1806" width="534"></a></p><p><br></p><p><br></p><p><br></p><p>폭력을 싫어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진중권.</p><p><br></p><p>그에게는 미모의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었다.</p><p><br></p><p>그러던 어느날,</p><p><br></p><p>조기탁구회를 다니던 여자친구에게 '놈'이 희롱을 걸었다.</p><p><br></p><p>진중권 :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해 싸우지 않는다. 다만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싸울뿐..</p><p><br></p><p>'놈'은 그당시 랭킹 3위의 폭력서클 짱이었다</p><p><br></p><p>하지만 진중권은 굴하지 않았다.</p><p><br></p><p>진중권은 고등학생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는 강인한 남자였기 때문이다.</p><p><br></p><p>게다가 경상도에서 전학온 랭킹 1위의 폭력서클 짱과 주먹으로 다져진 우정이 있었다.</p><p><br></p><p>진중권 : 좋아. 저녀석을 발라도 내 외교력으로 후폭풍은 감당할 수 있다.</p><p><br></p><p>결전의 그 날,</p><p><br></p><p>놈 : 나와 같이 놀자?</p><p><br></p><p>여자친구 : 싫어요!</p><p><br></p><p>놈 : 싫어요? → 질어요 → 좋아요 ? 킬킬 두음법칙상 좋다는 뜻이군. 자 가자!</p><p><br></p><p>진중권 : 이봐, 그만두지 않겠나? 그 여자는 나의 여자친구라구</p><p><br></p><p>놈 : 뭐? 네녀석 랭킹 3위의 폭력서클 짱인 나에게 지금 덤비는 것이냐? 키도 작은놈이</p><p><br></p><p>진중권 : 키는 작지만 깊은 생각 큰 꿈이 있어 (두치와 뿌꾸 中)</p><p><br></p><p>놈 : 자 받아라 빽드릴 킥!</p><p><br></p><p>진중권 : 드래곤 주먹!</p><p><br></p><p>사실 이 싸움은 진중권이 이길 수 밖에 없는 싸움이었다.</p><p><br></p><p>'놈'의 빽드릴 킥은 외공의 힘이지만 진중권의 드래곤 주먹은 내공의 힘이었던 것.</p><p><br></p><p>진중권 : 가라. 머리통이 깨졌지만 3일간 통원치료를 받으면 후유증은 없을 것이다.</p><p><br></p><p>놈 : 크윽.. 이제 랭킹 3위는 네가 되는 건가?</p><p><br></p><p>진중권 : 풋사과 같으니라고.. 나에게 그런건 필요 없어. 도덕성이 떨어진 요즘의 강호따윈 내 알바 아니지</p><p><br></p><p>그 말을 마친 후 진중권은 폭력에서 손을 떼었다.</p><p><br></p><p>그의 키가 5cm만 더 컸어도 UFC의 역사가 달라졌을 거라는 격투계의 뒷말은 아직까지도 전해지고 있다.</p></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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