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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약쟁이문학가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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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447763
    작성자 : 약쟁이문학가
    추천 : 2/6
    조회수 : 2320
    IP : 183.109.***.18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12/25 21:48:58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47763 모바일
    실화) 실제 무기상인 만난이야기...(오싹...)
    옵션
    • 창작글
    약간은 생소하실 단어 무기상... <div><br></div> <div>대한민국에서는 무기거래가 불법인거 다들아실거라고 믿습니다..</div> <div><br></div> <div>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누군가가 뒷통수를 보는것처럼 서늘합니다..</div> <div><br></div> <div>작년 크리스마스..  친구 두명과 저는 무기거래가 불법인 대한민국에서 무기상을 만났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날도 역시 솔로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느라 계획이 없던 저와 친구들(주륵..) 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서로 바쁜척..  여자만나는척 하다가 동네 pc방에서 운명처럼 만났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것도 아침부터...  모두가 약속이 갑자기 깨졌다고 횡설수설하며 서로에게  속아주었습니다.(쥬륵)</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녁이 되고..  게임에 지루함이 느껴질때쯤 우리는 이대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너무나도 처량할것 같아 헌팅을 하러 술집으로 향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술집은 이미 커플들이 점령했고 솔로의 성비는 남:여 9:1의 믿기힘든 구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국 저희는 허탕만치고 술에 잔뜩 취해 밖으로 나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다시 게임이나 하자고 pc방으로 가는길에 흡연을 하려고 어느골목 셔터가 내려간 가게 앞에서 불을 붙였습니다.</div> <div><br></div> <div>"하..  아까 개는 진짜 내스타일인데.."</div> <div><br></div> <div>" ㅋㅋ 그럼 뭐해 너가 개스타일이 아닌데 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ㅋㅋ 너도 똑같아 생캬 ㅋㅋㅋㅋㅋㅋ 엌 ㅋ ㅋ 술한잔 주시면 안될까요? 무슨 거지냐? ㅋㅋㅋㅋ 엌''</div> <div><br></div> <div>''아 비웃지마라 신발샛길아 ㅋㅋㅋㅋㅋ ''</div> <div><br></div> <div>한참 그렇게 실없는 대화를 나누는데 다른 친구한명이 갑자기 조용히 해보라며 재촉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야..  조용히 해봐..  이상한 소리나는거 같지않냐?''</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우리는 의아해하며 말을 멈추었고 그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됬습니다.</div> <div><br></div> <div>드르륵 드륵 딸깍 딸깍</div> <div><br></div> <div>''에이 그냥 여기 가게 문닫고 정리중인가보지 ㅋㅋ''</div> <div><br></div> <div>''야 무슨 가게 정리를 셔터를 내리고 해? 문만잠그고 정리끝나면 셔터내리고 가는거지''</div> <div><br></div> <div>그 말에 가게를 보니 내려간 셔터에 자물쇠가 걸려있지 않는걸 볼수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때 술에 취해있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냥 별거아니라고 생각 했어야 했는데...</div> <div><br></div> <div>술에 잔뜩 취해있던 저는 셔터밑에 손을 넣고 셔터를 위로 올렸습니다..</div> <div><br></div> <div>드르르륵</div> <div><br></div> <div>'' 그걸 왜 열어 ㅋㅋㅋㅋ 그러다 신고당해 그냥 가자 ㅋㅋ''</div> <div><br></div> <div>''야 근데 여긴 뭐하는데지?''</div> <div><br></div> <div>셔터를 올린 그곳은 가게라기 보다는 주차장처럼 생긴 구조였습니다.</div> <div><br></div> <div>''주차장은 아닌거 같은데..  왜 이런데 셔터를 처놨..........?</div> <div><br></div> <div>저의 의구심은 계속되지 못했습니다. 영화에서나 본건 같은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저..  저거 뭐야...''</div> <div><br></div> <div>''헐..  대박....''</div> <div><br></div> <div>저희가 본것은 맨홀 뚜껑이 열리고  그안에서 밝은 빛과 함께 나오는 사람이었습니다. 밤인데도 모자를 쓰고 마스크, 선글라스를 착용한 그사람은 우리를 보더니</div> <div><br></div> <div>흠칫 놀란듯 주춤거렸습니다. 그러다가 이내 웃으면서 말을 걸었습니다.</div> <div><br></div> <div>''어떻게 오셨어요?? ^^ 영업?? 아니면 구경??''</div> <div><br></div> <div>속으로는 무슨 영업을 말하는거지 하며 의아해하고 있는데 친구녀석이 말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아아..  죄송합니다. 저희가 술을 많이 마셔서..  나가보겠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모두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섰는데 이미 우리가 들어왔던 셔터 밖에는 건장한 체격의 남자들이 보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남자들이 우리에게 달라든것을 마지막으로 필름이 끊겼습니다.</div> <div><br></div> <div>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div> <div><br></div> <div>'' ㅇㅇ아 ! ㅇㅇ아! 일어나 ''</div> <div><br></div> <div>친구가 저를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떴는데...</div> <div><br></div> <div>''  뭐 뭐야..  여긴 어디야?..  우리 왜 묶여있냐?...''</div> <div><br></div> <div>'' 우리도 몰라..  정신 차려보니까 이래.. 그나저나 애좀봐 . 머리에서 피나는거 같아''</div> <div><br></div> <div>친구중 한녀석은 머리에 핏자국이 맺혀있었고 다른 녀석도 입술이 터지고 멍든 자국이 보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한참을 눈을 끔뻑이며 상황파악중이던때..</div> <div><br></div> <div>드르르르륵    드르르르르륵 탁  셔터 올리고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웬 남자 네명이 들어왔습니다. 너무 겁이나서 반사적으로.. 살려달라고 빌었습니다.</div> <div><br></div> <div>''왜..  왜 이러시는거에요..  살려주세요..  ''</div> <div><br></div> <div>''저희 그냥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신고같은것도 안할게요..  진짜에요..''</div> <div><br></div> <div>그러자 그 남자중 한명이 말했습니다.</div> <div><br></div> <div>''내가 너네를 어떻게 믿고 풀어주냐?''</div> <div><br></div> <div>''어..  어떻게 하면 믿으시겠어요..  시키는대로 할게요..''</div> <div><br></div> <div>''시키는대로 한단 말이지..음..''</div> <div><br></div> <div>그 남자는 한참 고민하다가 옆 남자들에게 턱짓을 하며 말했습니다.</div> <div><br></div> <div>''야. 가서 그것들 가져와봐''</div> <div><br></div> <div>그러자 다른 남자 세명이 나가더니 잠시후 박스들을 들고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박스를 열자, 천으로 감싸진 무엇인가가 나왔고 저희의 눈은 휘둥그레 졌습니다.</div> <div><br></div> <div>''사..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헉..  허헉.. 사..살려..''</div> <div><br></div> <div>저희는 다급하게 살려달라고 외쳤습니다. 상자에서 나온것이 총이었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 ㅋㅋ 새끼들 다 큰 남자새끼들이 쫄기는 ㅋㅋ 너네 운좋은줄 알어. 어짜피 우리 이제 여기 떠야 돼. 그래서 기회를 주는거야''</div> <div><br></div> <div>''여기 총들 보이지? 이것들 너네가 사는거야. 너네 명의로. 물론 입금도 해야해..''</div> <div><br></div> <div>''저..  저희 돈이...''</div> <div><br></div> <div>''아아 걱정마 . 우선 너네가 이 총들을 책임만 지고 돈은 매달 상납일에 맞게 붙여. 단..  상납일에 해당액수 지불안하면 후회하게 될거야. 기대해^^''</div> <div><br></div> <div>그러자 옆에 있던 남자들 중 한명이</div> <div><br></div> <div>''형님. 요즘은 각막이 인기 있답니다. 중국쪽에서 수요가 많아서 억단위로 거래된다던데 ㅎㅎ''</div> <div><br></div> <div>''어이구 억단위면 여기있는 총 다사고도 남겠네. ㅋㅋㅋㅋ 야 너네들 겁먹지 말고 골라들 봐 뭐로 가져갈지. 그리고 총기소지 불법인거  알지? 신고하면 너네도 잡혀가 ㅋㅋ''</div> <div><br></div> <div>각막이야기를 듣고 정신이 아찔해져 있다가 앞에 무기들을 보고 온갖생각이 다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나마 어떤 무기가 쌀까...  너무 겁에 질려서 감히 돈을 안낸다고는 생각도 못했고 그나마 감당할수있는 액수의 무기를 선택하기를 바랬습니다.</div> <div><br></div> <div>''저..  저는 왼쪽에 저..  저권총으로 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 저..  저도 그 옆에 같은 권총으로....''</div> <div><br></div> <div>저와 ㅇㅇ이는 이 상황을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려고 재빨리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인 ㅇㅇ이가 머리에 피를 많이 흘려서인지 멍때리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 ㅇㅇ 아 빨리 골라... 빨리 가자..  제발 좀..''</div> <div><br></div> <div>그러자 ㅇㅇ 이가 갑자기 피식피식 웃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흐흐흫 히히힣..  나는 그럼 애루 살랭 히히히''</div> <div><br></div> <div>마치 정신병자처럼 입에 거품까지 끼며 웃으며 말하는 모습에 소름이 돋았습니다..</div> <div><br></div> <div>''ㅇㅇ아..  괜찮아?''</div> <div><br></div> <div>''히히힣 갠차나 힣 난 애루 살램 히힣 예루 살렘 힣 예루살렘''</div> <div><br></div> <div>예루살렘은 각종 종교의 기원지이며 종교분쟁의 대상지역으로도 유명합니다.</div> <div><br></div> <div>예수가 태어났다고 알려진 곳이기도 하죠 힣. </div> <div><br></div> <div>이게 왜 오싹하냐구요?</div> <div><br></div> <div>오...  싹  낚였네? 헤헤헿 ㅈㅅ</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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