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밑에 어떤분이 사태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고 하셔서 한번 적어 본글 재탕입니다 </P> <P> </P> <P> </P> <P>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드릴께요.</P> <P> </P> <P> 민주노총이랑 민중운동 하던 사람들이 한국에서 이제 제대로된 진보정당을 만들자고 의기투합을 하여 </P> <P>당시 교수들 자문구해가며 당헌 만들고 해서 토론회도 개최하며 드이어 민주노동당이라는 정당을 만들었어요. </P> <P> </P> <P>심상정, 노회찬 같은 사람들 나와서 토론에서 어록 남기고 대중적으로 유명해진것도 이때죠. </P> <P>에피소드가 있는데 초창기 민주노동당이 의석수 하나두 없을 때 토론회 나온 노회찬이 한 발언이 유명합니다  </P> <P> </P> <P>100붙토론에서 자민련 의원이 노회찬을 향해 의석수 하나 없는 정당과 무슨 토론이냐 비아냥하자 </P> <P>노회찬이 지지율 1%도 안되는 정당이 무슨 토론이냐고 되받아 쳤죠 ㅋ(당시 민노당은 지지율 20%에 육박 중이었고.)</P> <P> </P> <P>그후 총선에서 자민련은 1석 겨우얻으며 몰락하고 민노당이 의석수 10석을 넘기며 대중정당으로 본격적으로 도약했습니다. </P> <P>(노회찬도 그때 처름 국회의원이 되었어요.)</P> <P> </P> <P>이때부터가 문제였죠 <BR>경기동부지역 연합이라는 이른바 NL계열 세력이 유명해진 민노당에 조직적으로 가입하기 시작을 합니다. </P> <P>어떤 방식인가면 가짜로 당원을 가입해서 정당에 선거인 등록한 뒤 투표하고 자신들이 내세운 후보가 지역지구당 대표가 되도록 </P> <P>몰표를 주는거죠.  이를 위해 거주지도 허위로 만들며 조직적으로 당을 장악하기 시작합니다. </P> <P> </P> <P>그렇게 1년이 지나니 지도부에 새로가입한 NL계열 사람들이 지도부가 되고 당내 투표에 영향력을 끼치며 당내 권력세력이 되었어요 </P> <P>이른바 당권파가 된거죠. </P> <P> </P> <P>그렇게 당의 권력이 중간에 들어온 이들에게 넘어간 것이죠. </P> <P>그때 사건이 터집니다. </P> <P>새로 가입해 민노당을 장악한 NL계열 사람이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간부로 있었는데 </P> <P> </P> <P>이자가 민주노동당의 당원 명부를 북경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시디로 넘겨준 사건이 발생하고 </P> <P>이를 국정원이 조사하며 전국이 발칵 뒤짚어진거죠. </P> <P> </P> <P>상식적으로 진보정당에서 빨갱이란 수식어를 떼어내는데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고 </P> <P>과거에는 좌파라고 말하면 북한간첩으로 끌려갈까봐 함부로 노동운동도 못하던 시절도 있었죠 </P> <P>이제 겨우 민주노동당을 만들고 진보가 대중정당으로 일어서게 되었는데</P> <P>대놓고 간첩사건이 터진겁니다 </P> <P> </P> <P>문제는 </P> <P>정부의 용공조작이니 색깔론이니 논쟁을 떠나 </P> <P>국회에서 활동하는 정당의 당원 명부를 외부세력에게 팔아넘긴 행위는 </P> <P>그것이 북한이 아니라 하여도 해당행위로 </P> <P>당을 배신한 중대한 징계사유거든요 </P> <P> </P> <P>여론의 비난 속에서 </P> <P> </P> <P>심상정의원이 임시대표체제를 만들어 </P> <P>이들을 제명하자는 결의안을 대의원회의에 상정하고 </P> <P> </P> <P>이들을 제명하고 당내에서 이런 사람들을 청산에서 </P> <P>북한간첩질 의혹을 씻어내지 못하면 </P> <P>국민들이 민주노동당을 지지할수가 없다면서 </P> <P> </P> <P>반드시 제명해달라고 사정하고 자신의 대표직을 걸고 </P> <P>결의안을 상정합니다.</P> <P> </P> <P>당연히 제명되는게 상식에 맞죠 </P> <P>당원명부를 북한에 팔아넘겼으니 ㅡㅡ; </P> <P> </P> <P>근데 이게 </P> <P>당권파들과 NL들의 반대로 부결이 됩니다!! </P> <P> </P> <P>당시 민주노동당 게시판이 난리가 났고 </P> <P>그때 민주노동당에서 NL계열 당권파를 비난하며 </P> <P>내부에서 사용한 용어가 종북주의자들이란 단어입니다.</P> <P> </P> <P>대표직을 걸고 제명결의안을 올렸다가 </P> <P>부결되어버린 것에 책임을 지고 </P> <P> </P> <P>심상정대표가 사임을하고 </P> <P>동시에 대규모 탈당사태가 일어나며 </P> <P> </P> <P>결국 민주노동당에서 당권을 빼앗긴 초창기 멤버들이 나오며 </P> <P>진보신당으로 분당이 되게 됩니다. </P> <P> </P> <P>그후 진보정당의 암흑기가 도래했죠 </P> <P> </P> <P>보수신문에서는 민노당 내부에서 사용하던 </P> <P>종북주의자라는 단어를 끌어와 </P> <P> </P> <P>진보진영 전체를 싸잡아 종북주의자로 매도하기 시작했고</P> <P>민주노총과 소수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투표에도 불구하고 </P> <P>진보신당은 2.9%.득표  0.1% 차이로 비례대표 의석도 하나 못건지게 되었고 </P> <P>민노당은 의석수는 반토막이 나며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었습니다.</P> <P> </P> <P>그렇게 지나간 이명박 정권 5년 </P> <P>힘을 잃은 진보운동의 참흑한 결과를 목도하였죠 </P> <P> </P> <P>그리고 이번 19대 총선을 6개월여 남기고 </P> <P>망해버린 진보운동을 살리자는 하나로 </P> <P> </P> <P>민노당과 노무현계열에서 유시민이 이끄는 국민참여당 그리고 진보신당의 일부가 </P> <P>다시 하나로 뭉쳐서 총선에 도전하자고 통합진보당을 창당합니다. </P> <P> </P> <P>진보신당 당원중에는 과거 당권도 빼앗기고 간첩누명쓰며 욕먹던 사건이 </P> <P>너무 진저리나서 합류를 거부하고 진보신당에 잔류하기도 하였죠. </P> <P> </P> <P>그렇게 통합진보당이 탄생하고 </P> <P>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유시민, 노회찬, 심상정 등이 전면에 나서서 </P> <P>선거운동을 비롯 민주당과의 선거연대를 통해 </P> <P>13석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P> <P> </P> <P>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P> <P>통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7석 비례대표 6석을 얻었는데 </P> <P> </P> <P>과거 당을 말아 먹은 전례가 있는 </P> <P>NL 계열 당권파는 그들의 정책이나 이미지를 보자면 </P> <P>지역구의석으로 정계에 진출을 할 수가 없거든요 </P> <P> </P> <P>뒤에 숨어서 과거 민주노동당 당권을 장악할 때 쓴 그 방식 그대로 </P> <P>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똑같이 가짜 당원을 동원하고 </P> <P>가짜 선거인단을 지역에 등록하는 방식을 통해 </P> <P>부정선거로 자신들의 당원파 후보가 비례대표 앞순위 후보로 당선이 되게 조작을 하게 됩니다. </P> <P> </P> <P>논란이 된 이석기, 김재연 후보가 이런 후보들이죠 </P> <P> </P> <P>선거 이후 공동대표단에서 조사를 했는데 </P> <P>이런 부정선거 의혹이 발견되었고 </P> <P> </P> <P>다시 돌아왔던 과거 진보신당 당원들이 </P> <P>그때 당권장악하던 방식으로 </P> <P>이젠 국회의원 의석까지 날로 먹는다고 </P> <P>비난하며 여론에 알려지고 </P> <P>이른바 통진당 사태가 터진거죠 </P> <P> </P> <P>상식적으로 이런 것입니다.</P> <P>대중들이 이번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을 지지한 것은 </P> <P> </P> <P>대중적으로 인기있고 그 주장에 설득력을 주었던</P> <P>유시민, 노회찬, 심정정 같은 정치인들의 영향이 컸는데 </P> <P> </P> <P>NL 계열 이른바 당권파들은 </P> <P>잘나가던 민노당을 졸지에 빨갱이 전당으로 전락시키고 </P> <P>나아가 과거 진보세력 전체를 말아먹었음에도 </P> <P>이에 대한 반성 없이 </P> <P>또 뒤에 숨어서 비례대표 조작하여 </P> <P>그 결실을 가로채려다 걸린 사건이거든요 </P> <P> </P> <P>통진당 사태가 알려진 것도 </P> <P>좌파운동과 연관이 없던 유시민이 이끄는 </P> <P>제 3자인 자유주의자들 그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네요 </P> <P>아니어음 과거에 그랬든 진보신당계는 </P> <P>또 당권파에 눌려 잇슈화도 못시켰을거라고 </P> <P> </P> <P>비대위가 만들어지고 </P> <P>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P> <P>비례대표 모두가 사퇴하자고 </P> <P>제안하지만 </P> <P> </P> <P>이석기, 김재연 등 당권차가 이를 거부합니다 </P> <P> </P> <P>뒤에 숨어서 강탈한 의원직인데 </P> <P>파렴치하게 사퇴 안하고 먹겠다 이거죠 </P> <P> </P> <P>유시민의원이 진정성을 위해 의석수 1석을 포기하며 사퇴를 표명하고 </P> <P>강기갑 대표가 보름동안 단식투쟁을 하며 제발 사퇴하라고 사정했지만 </P> <P> </P> <P>여론의 압박과 당내의 애걸복걸에도</P> <P>먹은 의원직 못 뱉겠다고 버틴거죠 </P> <P>(여론이 악화된게 까놓고 통진당 투표할때 종북새퀴들한테 한게 아니자나요 </P> <P>유시민,노회찬,심상정같은 이들 보고 한거지.국민들도 거의 사기꾼 취급하기 시작했죠 )</P> <P> </P> <P>3당 공동대표가 장장 10시간의 토론을 하며 </P> <P>조사결의안을 상정하려고 하자 </P> <P> </P> <P>당권파들이 대학생들 동원해 </P> <P>공동대표단을 생방송으로 폭행하고 </P> <P>한분을 식물인간으로 만듬으로서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P> <P> </P> <P>노회찬 의원이 </P> <P>지역구 의석을 포기하고 자신도 사퇴하겠다 천명하며 </P> <P>국민들 앞에 백의종군하자 외쳤으며 </P> <P> </P> <P>진보정당의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다시 보여주고 </P> <P>반성의 계기로 삼자며 의원직 사퇴와함께 </P> <P> </P> <P>통진당에서 이번 대선에 불출마 하여 </P> <P>야권의 정권교체에 조금이라도 일조하자 외쳤지만 </P> <P> </P> <P>역시 씨알도 안먹혔고 </P> <P>당권파 이석기. 김재연은 날로먹은 의원직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고 </P> <P>한술 더떠 이정희를 대통령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P> <P> </P> <P>대화도 안통하고 사정해도 안통하니 사실상 끝장 난거죠 </P> <P> </P> <P> </P> <P>유시민계열의 천호선 의원이 탈당한 것을 신호탄으로 </P> <P>유시민이 이끄는 자유주의자 그룹이 전부 탈당을 선언하게 되었고 </P> <P> </P> <P>진보신당 계열도 뒤를 따라 탈당을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P> <P>민주노총에서도 탈당을 선언하고 노조원들이 빠져 나오며 </P> <P> </P> <P>7만 진성당원이 반토막이 나게 되었지요 </P> <P> </P> <P>그렇게 과거 진보신당 분열때와 같이 </P> <P> </P> <P>또다시 통합진보당이 분당되었고 </P> <P>지역구 의석을 가진 유명인사들 7명이 나가고 </P> <P> </P> <P>뒤에서 날로 먹은 이석기 김재연등 비례대표 의석 6석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P> <P> </P> <P> </P> <P>종북 빨갱이란 말 쓰기 뭐한데 </P> <P> </P> <P>솔직히 진짜 간첩들 아닌가 의심도 되네요  </P> <P> </P> <P>..</P> <P>..</P> <P> </P> <P>그리고 오늘의 유머 </P> <P> </P> <P>이정희 결국 대권출마 선언함 ㅋㅋㅋㅋ 아오 </P> <P> </P> <P> </P> <P>분열되고 탈탕하고 망가진 통진당에서 </P> <P> </P> <P>노회찬이 국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야권의 정권교체에 조금이라도 일조하자며 </P> <P> </P> <P>절대 대선후보를 내서는 안된다는 말을 가뿐히 무시하고 </P> <P> </P> <P> </P> <P>대선출마 선언한다네요....</P> <P> </P> <P> </P> <P>아..미친년 </P> <P> </P> <P>대한민국 진보운동 말아먹고 뻔뻔하기 그지없다. </P> <P> </P> <P>선거운동하다 칼빵 맞을라고 나오나..</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