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rdienlupus입니다. 저번에 Equestria Daily 뉴스를 번역할 때 다음과 같은 글을 썼었죠.<br /><br /> <hr /><br />안녕하세요. 브로니 세계의 뉴스체널 Equestria Daily를 번역하는 KardienLupus입니다. 포니와 스타크래프트 CrossOver Animation을 만들기 위해, 번역 연습을 하고 있고, 영어 사용실력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죠. 그리고 Pony Plush도 제작하고 있고요.<br /><br /> 영어 실력을 위한 번역의 일환이고, 또, 브로니 세계의 뉴스를 알리기 위한 글이기도 합니다. 아직 CNN 수준은 아니지만 에퀘스트리아 데일리 체널의 뉴스들이 시간이 날 때마다 번역할 수준을 넘어서 넘쳐나기 시작했군요. 에퀘스트리아 데일리의 뉴스들을 번역하려면 전문적으로 그쪽 번역에만 신경써야 할 정도로 뉴스의 양이 많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팬덤의 주요소식 중 넷을 뽑아서 번역합니다. 저도 모든 뉴스를 번역할 상황은 아니니까요.<br /><br /> 이 번역과 PMV 번역 다음 제가 말했던 에니메이션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에 앞서 포니 + 스타크래프트 크로스오버 소설을 쓰는거죠. 그리고 풀아웃 에퀘스트리아 번역 시작합니다.<br /> 풀아웃 에퀘스트리아 번역은 원래는 로렌 파우스트 경과 메간 메카시 경의 인터뷰를 번역한 다음 시작하려고 했는데 앞서 말했던 것 처럼 번역할 뉴스들이 넘치다 보니 부득이 하게 미뤄야 겠네요.<br /> <hr /><br /> 이제 풀아웃 에퀘스트리아 번역을 시작합니다. 물론, 포니 Plush 제작도 계속하고요. 풀아웃 에퀘스트리아 번역을 하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로는 영어 사용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이고, 두번째로는 이 소설을 번역하면서 소설의 플롯과 각각의 장치들이 하는 역활을 배우고 제가 쓸 크로스 오버 소설의 자양분으로 삼는 것이죠.<br /><br /> 수능 영어는 영어를 쓰는 이들도 최악이라고 할만큼 시험의 시험에 시험을 위한 과목이죠. 전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지 않았습니다. 단지 학교를 나오고, 덕질을 하기 위해 소설과 영화 그리고 에니메이션을 보게 되면서 영어를 배웠고 지금은 다른 사람들도 문제없이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죠. 정식 과정으로 배운 영어가 아니에요.<br /> 그래서 아직도 자주 글을 쓸때 영어 표현이 꼬이고는 합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이 훌룡하지만,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에게 검수를 받으라는 조언을 받죠-영어가 모국어인 브로니가 해준 조언입니다. 수능식 영어만 배워서 최고점을 받고도 영어로 제대로 대화하지도 못하는 정도 보다는 낮지만요.<br /> 소설 번역은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생각해야 하고 적절한 표현을 찾아야 하는 일입니다. 제 문장 스타일이 한국어 스타일이라 매우 독특하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문체라고요. 그걸 바꿔서 생각해 보면 제가 한국어적 표현에 상당 부분은 묶여 있다는 뜻이죠. 이번 번역을 하면서 목표하는 건 제가 알고 있는 두 가지의 언어를 유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어 스타일의 문체를 영어로 쓰면서 문법 오류를 줄이는 방법도 찾고요-악, 새로운 문체를 창조하며 문법 애러를 없에는 복잡한 일이군요.<br /><br /> 총 세가지의 목표가 되겠군요. 풀아웃 에퀘스트리아 번역의 범위는 본편과, 주요 크로스 오버 작들 세 작춤 이상이 될겁니다. 그리고 매 편이 적어도 3일 이네에 번역 되어 올라올거요.<br /><br /><b> 먼저 풀아웃 에퀘스트리아를 번역하다가 중단하신 분이 계신데, 번역을 다시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하시지만, 이곳 게시판을 아실 테니 필요하시다면 연락주세요. </b>전 우선 역자가 바뀌어었을 때의 느낌 문제와 최대 3일이라는 빠른 주기로 소설을 끝까지 번역할 예정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작하겠습니다.<br /><br /> <div align="center">인트로<br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640" height="360" id="image_0.2761213208034039" style="border: medium none" alt="fo_e_radio_play_ep1__out_of_the_stable_by_acesential-d6qqt2h.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1/1384752140fTFSuWMSc8EX3sWsG.jpg" /></div><br /> <hr /> <p><b>인트로덕션.</b></p> <p class="double">옛날 옛적에 마법의 땅 에퀘스트리아에서...</p> <p class="double">…우정의 마법이 마침내 부족한 자원속에서 탐욕과, 이기주의와, 공포와로 바뀐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각 지역들은 서로의 이웃에게 맞서 총을 들었죠. 한 시대의 마지막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똑같은 결말을 맞았습니다-- 세상은 심연의 불길과 흑마법에 뒤엎였죠. 그 과정과 온갖 암투와 그 피해를 이야기하는 건 쓸모없는 일이에요. 혼돈의 이유는 바로 우리 자신이었으니까요. 행성의 생명체들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완벽한 청소; 위험한 마법이 일으킨 그 후폭풍은 순식간의 포니들의 발굽이 닫는 범위를 넘어섰죠. 대마법들이 하늘에서 쏟아졌습니다. 지구는 거대한 불길과 뜨겁게 끊어오르는 바다로 변해버렸죠. 포니 종족은 멸종했고 그들의 영혼은 지상을 가득 채운 방사능 구름의 일부가 되었죠. 세계는 곧 침묵의 땅으로 변했습니다...</p> <p class="double">…하지만 완전히 그런 건 아니었어요, 누군가는 미리 예상했죠, 이 세상의 종말에 대해. 종말은 포니 종족의 끝이 아니라 단순한 피의 역사의 한 챕터를 열었을 뿐입니다. 종말보다도 조금 더 이른 시기에 수천의 포니들은 대학살의 공포서 벗어나기 위해 스테이블이라 알려질 거대한 지하 쉘터에 몸을 맞겼죠. 하지만 그들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 오직 황무지와 지옥같은 폐허만이 그들을 반겼습니다. 단 한 스테이블 만을 제외하고요, 스테이블 2. 잊지못할 지옥의 마법들이 하늘에서 쏟아져내린 그 순간 스테이블 2의 문은 강철 문은 굳게 닫혔고 영원히 열리지 않았습니다.</p><center><i><b><span style="font-size: 32px; line-height: 1.3em">풀아웃 :에퀘스트리아</span></b></i></center><br /> <hr /><br /> 풀아웃 에퀘스트리아 번역 시작합니다. 첫번 째 시작은 인트로입니다. 인트로 답게 짧은데, 작가는 이 인트로에서 설명한 전혀 다른 세계를 훌룡하게 만들어냈고 명작의 반열에 올랐죠-대부분의 작가들이 여기서 실패합니다. 알파벳 1000자 짜리 프롤로그는 가능하다면 오늘 안에 혹은 내일 올라옵니다.<br /><br />[각주] 여전히 우울한 건 떨치게 어렵네요. 불치병 가지고 사는게 익숙해질 만도 했는데 말이죠. 하지만 계속 우울해서는 안되겠죠. 방금도 두시간 이상 우울해져 있었습니다만 포게 분들의 응원이 떠올라 이렇게 번역을 시작할 힘을 얻었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br />[각주2] <b>최근 제게 자금 후원을 해주신 분이 계십니다. 우선 그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b> 물론, 퀄리티를 높일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미싱을 살만한 금액은 아니었지만, 그 지원 된 자금으로 오늘 저녁 드릴과 톱으로 방안의 가구들을 정비해 선반을 만들고 공간을 내고 내장제와 패인트를 칠해 포니 인형 제작작업에 필요한 작업실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거에요. 물론, 그동안 만들었던 인형의 알파버전들과 새로 만들 인형을 임시로 놓아 둘 길이 1m쯤 되는 선반도 잊지 않고 제작하고요. 나중에 작업공간 정리하고 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br />[각주3] 트라비아.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스테이블-마굿간- 2의 초대 관리마 오버메어는 스위티 벨입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