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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로 펌하지 말아주세요.
먼저 제 얘기를 하자면, 초등학교 시절 스포츠 브레지어를 입기 시작할 때부터 엄마가 사준 것만 입어왔습니다. (고등학교 당시 80A 착용)
그리고 대학교 들어와서 브레지어가 좀 작고 답답한 거 같아서 혼자 속옷 매장에서 속옷사기를 시전 하였으나..
그마저도 제대로 피팅하고 산 게 아니고, 사이즈가 맞는지 봐주겠다던 매장언니를 뿌리치고 저 혼자 대충 80B정도면 맞겠지 하고 브레지어를 그 사이즈로만 입어왔습니다.
그렇게 대학교 입학 후 어언 4년...
저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그냥 그저 그런 가슴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요,
저는 운동하거나 계단을 뛰어 오르내릴 때, 아니면 학교에 지각해서 뛸 때!! 가슴이 매우 아팠었습니다. (특히 생리일이 가까워지면 고통은 네 배..)
저는 그저 내 가슴은 큰 편이 아닌데 도대체 왜 아픈거지.. B정도만 돼도 뛰면 가슴이 아프다니.. 참으로 힘든 삶이로다.. 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그저께 무슨 맘에선지 엄마랑 함께 속옷매장에서 처음으로! 속옷을 같이 구매했습니다.
백화점의 ㅂㅂㅇ매장에서 구매했는데요, 친절한 점원언니가 브레지어를 골라주시며 피팅을 해주시는데, 말도 안 되게 제 가슴사이즈가 80D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사실 80D라는 수치를 들었을 때 사실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이 매장이 사이즈가 크게 나오나? 아니면 소비자 기분을 좋게 해서 팔아먹으려고 하나? 등의 의심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추천해준 사이즈의 브레지어를 입으니 몸에 정말 딱 맞았고, 제 자리에서 쿵쿵 뛰어도 가슴이 하나도 아프지 않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결국 그 매장에서 기적의 브레지어를 2개나 사고 나왔는데요..ㅎㅎㅎ.. 기능성 브레지어라서 가격은 하나당 8만원이 넘는 가격이었습니다...ㅎㅎㅎㅎ
딱 맞는 브레지어를 입으니 옷태가 더 사는 거 같고 기분은 좋았지만 한편으론 제 가슴이 D컵이나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어요.. D컵은 진짜 막 엄청 커야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집에 오는 내내 떨쳐지지가 않아서
결국 집 근처의 ㅅㅂ매장에서 다시 한 번 피팅을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여전히 제 사이즈는 80D였고, 결국 거기서도 3만원대의 브레지어를 두 개 또 구매하였습니다.
집에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이전에 입던 속옷들을 싹 다 버린 거였구요, 버리면서 왜 진즉에 매장에서 피팅을 하지 않았을까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부끄럽더라도 피팅을 하는 거였었는데..ㅠㅠ
하지만 더 늦기전에 지금에서라도 제 사이즈에 맞는 브레지어로 바꾼것에 위안도 하고.. 또 바꾼 브레지어 덕에 옷맵시가 사는 게 너무 좋고, 중·고·대학교동안 잘못 입어온 브레지어 때문에 고생했을 가슴이 지금에서라도 좀 더 예뻐지지 않을까 기대도 되고요,
무엇보다도 앞으로 잘 달릴 수 있을 거 같아서 늦잠자고 학교 갈 때 매우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결론 :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평소 자기 가슴이 작다고 생각하고 제대로 된 피팅을 하지 않은 채 대충 눈대중으로 속옷을 사 입으셨던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그 이상의 여징어분들! 부끄럽더라도 꼭! 매장에 가서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브레지어를 입도록 해요!
출처 | 나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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