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 언젠가는 상식으로 굴러 가는 날이 오기야 할겁니다. 많은 진통이 있을 테고 원치 않게 사람들의 희생도 있을 거고 파행도 많을 겁니다.</p><p><br></p><p>지금처럼 방구석폐인처럼 xx이 해대는 민족주의 역사관도 크게 수정 되어서 객관적으로 바라 볼 날도 오게 될 겁니다. 아마 제 살아 생전에 보기 힘들 듯 하다는 것 빼고는 아주 당연한 역사의 흐름이니 말입니다.</p><p><br></p><p>국정원에서 댓글 작업 했다 근데 그게 왜?</p><p><br></p><p>사안의 경중을 묻는 게 아니지요. 사람을 죽여 놓고 망치로 때려 죽였니 칼침을 놓았니 하는게 의미 있는 토론일까요? </p><p><br></p><p>지금 일의 경중을 묻는게 아니라 행위 자체를 묻는 겁니다.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국가기관의 선거 개입은 </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절차적 민주주의의 이의에 큰 훼손을 준, 반은 내란죄나 다름 없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단순 일개 기관장의 월권으로 '개인'적인 처벌만으로 이 일이 끝날까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앞서도 얘기했지만 대한민국이 말아 먹지 않는 한 언젠가는 역사가 바로 서는 날 또한 정명한 아침 같이 다가 올 겁니다.</p><p><br></p><p>박정희 대통령의 공과 사를 논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비록 그 행위에 죄과를 묻지는 못했지만 우리 사회는 분명 나아가고 있습니다. 분명 정명한 아침은 다가 올 겁니다.</p><p><br></p><p>그러니 지금 어느 분도 고민을 해 보셔야 할 타이밍이 되었지 않습니까?</p><p><br></p><p>그대로 그 직위 눌러 앉아 있어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부정선거를 저지르고 당선된' 이라는 타이틀을 뼈까지 사그러지고 대한민국 없어지는 그 날까지 남게 될 것만은 분명합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솔직히 모든 사안에 책임을 지겠다 라는 면죄부를 스스로 받으리라 생각지도 않습니다. 역사에 자신의 아버지와 똑같은 과를 어쩌면 그 보다 더한 평가를 받게 된다는 것에 한푼의 두려움도 없다는 배짱은 솔직히 감탄할 만 합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헌정질서를 직선제 이전의 상황으로 똥통에 처박아 버리고도 그리 뻔뻔하다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차라리 그 편이 더 좋지요. 지금도 무수한 기록이 양산 되고 지금 쓰는 이 글 또한 이 당신에게 내뿜는 분노의 한 상징이 되어서 일고의 가치도 재평가 받을 필요 없는 영원한 대한민국의 그늘이 된다면 차라리 그 편도 좋지요. 언젠가 지금 보다 더 바로 설 대한민국이 원치 않는 영원한 인간상의 표본을 보여 주신다면 반면교사로써의 가치는 남게 되겠죠.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악명으로 세세손손 이름 남기고 싶다면 계속 그 자리 있으면 좋지요. 아주 산뜻하게 전후사정 살핀다고 애먼 공부 할 필요 없이 한 인간의 존재 자체를 증오한다는 것 또한 보통의 일이 아니니 말입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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