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리듬게이머 1인입니다. 

아래부터는 시간이 음스므로 음슴체.

처음에 이지투디제이로 리듬게임에 발을 들여놨음.

정식 게임기기가 아니라, 문방구 앞 쪼그려앉는 식으로 개조된 이지투디제이었음.

the boy 하고 ztar wars, be my baby 였나 그 거북이 날라댕기던거 

그렇게 3곡을 주로 했었음. 뭐 가끔 그 목성그림 떠오르는 디멘션 어쩌고하고 , 아-이 네버 렛 유 고? 였나 하는 가사 나오는 것도...

 그러다 초6때 유희왕을 알아버림.(당시 겨울때에 국내 첫 발매)

그러고는 유희왕 정보를 막 모으다가 사쿠란보를 들어버림(오오츠카 아이의...)

그렇게 '일본 노래고 괜찮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어버렸음.

중딩되어서는 유희왕 덕후에 만화,판타지, 무협 덕후가 되어버렸음.

언젠가 친구 집에 놀러갔었는데 친구 엄마가 친구에게 했던 말

-**이는 걸어가면서도 책을 읽는데 넌 왜 책이라고는 읽지도 않니 

죄송합니다 그거 전부 판타지 아니면 무협이었음 ㅡㅡ; 

어쨋거나 보통 유희왕 블로그 하면 만화,애니 정보도 같이 하는 블로그가 많았었음.

그래서 점점 덕질화가 심해져 갔음. 

고딩이 되니 문방구나 오락실 갈 시간이 없었음. 그리고 애니음악 같은 걸 많이 듣다 보니 

'아 애니음악으로 리듬게임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해 찾아보니 

'스텝*니아' 라는 게 있었음. 올 ㅋ 다운받고 플레이 좀 했었음.

그런데 그때 막 던파 열풍이라서 던파 하느라 잘 안하게 되어 결국 삭제 ㅠ; 

재수 1년을 거쳐 대딩이 되었음

그런데 처음 오락실을 동아리 사람들하고 같이 가게 되었음.

거기서 유비트를 만났음. 

재수생활 당시 친구녀석 중 하나도 리듬게이머라서 유비트를 나에게 알려주었었음.

사실 우리동네에 유비트같은 건 없었음( 당시 동탄 거주. 오산 시내에는 한군데 있긴 하지만 멀고, 병점에는 안보였었으니)

그냥 말로만 들었었는데 이거 해보니 옴팡지게 재밌는거임.

그래서 막 하다보니 고수급은 아닐지라도 중수 이상은 되었음.

근처 다른 데를 가보니 태고의 달인 이라는것도 있었음.

언제 하루는 24시 오락실 가서 태고와 유비트만 거의 5시간 가량 새벽에 하고 들어온 적이 있었음.

드럼매니아는 지금 신촌 하숙하면서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음. 

여기는 유비트랍시고 있는게 지난 버전인 유비트 니트임. 

덕분에 코피어스 업뎃되면서 죽어버렸던 곡들을 다시 칠 수 있긴 하지만 온라인 연동이 안되어서 재미가 좀 음슴.

그래서 시작한 게 드럼 매니아.

현재 레벨 20대 초반을 치는 중.... 아 어려움 ㅠ; 

하튼 리듬게임 보면 애니음악 참 많음.

유비트: 온리마이레일건(어과초), 리슨 투 더 스테레오(가히리), 이웃집의 토토로(이웃집의 토토로), 커넥트(마마마)

사랑을 되돌려라(북두의 권), 슈퍼 인피니트 스트림(IS), 너를 태우고(천공의 성 라퓨타), 이렇게 가까이서(노다메 ED)

태고: Dive(가히리) 잔혹한 천사의 테제(에바) 맑게 맑게 유쾌하게(하루히), 도라에몽 OP(도라에몽) 등등

태고가 많긴 한데 노래를 다 알진 못함. 아는 것만 쳐서 ㅠ; 

드럼....은 잘 모르겠음. 아직 레벨이 낮은 것만 쳐서 그런지... 애니 음악은 못들어봄.

하튼 일본 리듬게임 하다 보면 들어봤던 음악들 간간히 튀어나오는 게 재밌음. 

그러니 여러분 치고박고 싸우는 격투게임 말고 건전한 리듬게임 하세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