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TABLE style="TABLE-LAYOUT: fixed"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class=view_text vAlign=top> <P>롱기누스의 창.<BR><BR>아마도 에반겔리온을 비롯한 공상과학 or 판타지 만화나 영화에서 많이 들어본 이름을 것이다. <BR><BR>롱기누스의 창은 다름 아닌, <BR><BR>예수가 십자가에 매<a target="_blank" href="http://www.sunjang.com/bbs/dic_view.php?id=dictionary&no=405"><U><FONT color=#0000ff>달</FONT></U></A>려 있을 때 그가 살았나 죽었나 확인 차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로마 병사 롱기누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BR><BR>롱기누스라는 이름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요한복음에서 예수의 옆구리를 찌른 병사와 창을 언급하고 있다. 창에 찔린 상처에서 물과 피가 흘러나왔다고 요한복음은 묘사한다.<BR><BR><BR><IMG border=0 name=zb_target_resize hspace=5 vspace=5 src="http://img.blog.yahoo.co.kr/ybi/1/dc/67/funnyblog/folder/1610411/img_1610411_1245075_3?1127990463.jpg"><BR><BR>바로 이 장면이다. <BR><BR>그 후 민간에 퍼진 속설에 의하면 그림 왼편에 창질을 해댄 병사의 이름은 롱기누스였고, 창으로 예수를 찌른 순간 눈이 멀었다고 한다. <BR><BR>그러나 창에 흐르는 예수의 피로 눈을 씻으니 회복되어 예수의 열렬한 추종자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BR><BR>그리곤 그 예수의 피가 묻은 창을 고이 간직해 후세에 전해 줬다고 한다. <BR><BR>(<a target="_blank" href="http://www.sunjang.com/bbs/dic_view.php?id=dictionary&no=62"><U><FONT color=#0000ff>사탄</FONT></U></A>이 롱기누스를 조정해 예수의 심장을 찔러 부활을 못하게 하려 했으나 롱기누스의 의지로 빗나가 부활할 수 있었다고 해 롱기누스를 성인으로 추앙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BR><BR><BR>운명의 창, 성령의 창, 성스러운 창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 창은 예수의 유물 중 유일하게 오래, 잘, 그리고 공식적으로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BR><BR>현재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호프브르크 박물관에 실물이 전시돼 있다.<BR><BR><BR><IMG border=0 src="http://img.blog.yahoo.co.kr/ybi/1/dc/67/funnyblog/folder/1610411/img_1610411_1245075_0?1127990463.jpg"><BR>(롱기누스의 창 복원 전 사진)<BR><BR><IMG border=0 src="http://img.blog.yahoo.co.kr/ybi/1/dc/67/funnyblog/folder/1610411/img_1610411_1245075_1?1127990463.jpg"><BR>(복원 후 사진)<BR><BR><BR>박물관에서 실제 예수의 몸을 찌른 창으로 전시를 할만큼 이 창은 오늘날 진품으로 널리 믿어지고 있는데... <BR><BR>이를 증명하기 위해 과학자와 <a target="_blank" href="http://www.sunjang.com/bbs/dic_view.php?id=dictionary&no=176"><U><FONT color=#0000ff>고고학</FONT></U></A>자, 그리고 디스커버리 채널이 나섰다. <BR><BR>이 창의 금속 연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 창이 제작된 정확한 시기를 알아냈는데... <BR><BR>그 결과를 알아보기 전에, 왜 이 창이 그렇게 유명해졌는지 역사 공부부터 해 보자. <BR><BR><BR><BR>신의 아들을 찌른 창이라 하여 롱기누스의 창은 하나의 '힘의 상징'이 되었다. <BR><BR>미신 상 퍼진 이야기로는 '롱기누스의 창'을 소유하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고 하여 1000여년간 45명의 제왕이 소유했다고 하니 창이 제왕을 만든 것인지 제왕이 창을 소유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다.<BR><BR><BR>☆ 롱기누스의 창을 소유했던 (혹은 손에 넣으려 했던) 제왕들<BR><BR><BR><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img.blog.yahoo.co.kr/ybi/1/dc/67/funnyblog/folder/1610411/img_1610411_1245075_2?1127990463.jpg"><BR><B>콘스탄티누스 대제</B>: 밀라노 칙령을 통해 <a target="_blank" href="http://www.sunjang.com/bbs/dic_view.php?id=dictionary&no=402"><U><FONT color=#0000ff>기독교</FONT></U></A>를 공인한 최초의 황제. 롱기누스의 후손으로부터 창을 물려 받은 첫번째 황제이기도 하다. 그는 이 창이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할 것이라 믿어서 부적처럼 지니고 다녔다고 함. 창의 힘이었는지 뭔지는 몰라도 그는 로마 제국을 석권하고 유일 황제의 자리에 올라 대제의 칭호를 얻었다. <BR><BR><BR><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img.blog.yahoo.co.kr/ybi/1/dc/67/funnyblog/folder/1610411/img_1610411_1245075_4?1127990463.jpg"><BR><B>칼 마르텔: </B>분열 직전의 프랑크 왕국을 재건한 중세 서유럽 왕조의 시조. 프랑크 왕국을 일으켜 세웠을 뿐 아니라 아랍인으로부터 유럽을 방어하기도 했다. 전쟁 중에 항상 창을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BR><BR><BR><IMG border=0 hspace=5 alt="" vspace=5 src="http://img.blog.yahoo.co.kr/ybi/1/dc/67/funnyblog/folder/1610411/img_1610411_1245075_6?1127990463.jpg" width=300 height=362><BR>샤를마뉴 대제: 771~814. 칼 마르텔 왕의 손자다. 수많은 전투로 서유럽 최강의 제국을 세우고 황제로 등극. 운명의 창을 갖고 47번에 걸친 각종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우연히 이 창을 떨어트린 직후 사망했다고 한다. <BR><BR>서기 900년 초 `운명의 창`은 독일 작센(Saxon)왕가의 수중으로 들어가게 된다. <BR><BR>마자르족과의 전투에서 승리했을 때도 이를 지니고 있던 하인리히 1세(919~936)는 작센 왕가의 재배자이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인 그의 아들 오토 대제(AD 955~963)에게 창을 물려주었다.<BR><BR><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img.blog.yahoo.co.kr/ybi/1/dc/67/funnyblog/folder/1610411/img_1610411_1245075_7?1127990463.jpg"><BR>교황 요한 12세(AD955~963)는 오토 대제에게 세례를 주면서 이 창을 사용햇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토 대제는 이 창을 지니고 `렉 전투`에서 몽고족을 격파했다. <BR><BR><BR><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img.blog.yahoo.co.kr/ybi/1/dc/67/funnyblog/folder/1610411/img_1610411_1245075_5?1127990463.jpg"><BR>나폴레옹 역시 롱기누스의 창에 대한 이야기를 믿었던 사람이다. 그는 당시 사라진 롱기누스의 창을 찾기 위해 전 유럽을 헤매고 돌아다녔으나 끝내 손에 넣지는 못했다. <BR><BR><BR><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img.blog.yahoo.co.kr/ybi/1/dc/67/funnyblog/folder/1610411/img_1610411_1245075_8?1127990463.jpg"><BR>히틀러: 히틀러는 오스트리아 학자 발터 슈타인(Walter Steinmeier)으로부터 '이 신성한 창을 소유하는 사람은 이 世界의 통치자가 된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창에 대한 열망을 가지게 되었으며 당시 비엔나의 합스부르크 왕가의 호프브르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창에 욕심을 내기 시작한다. 그 후 1938년 4월 비엔나로 입성하여 창을 손에 넣게 된다. 그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후 45년까지 파죽지세로 몰아쳐 유럽 전역을 지배하였다.<BR><BR> <HR align=center SIZE=1 width="90%"> <P></P> <P><BR>자 여기까지. <BR><BR>롱기누스의 창을 최후에 손에 넣었던 지배자는 히틀러였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연합군이 그의 비밀 창고를 수색하다가 여러 고대 유물을 발견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롱기누스의 창이었다고. <BR><BR>그리고 이 창을 오스트리아의 박물관에 고이 모셔다 두고 현재까지 보관하고 있다. <BR><BR>(히틀러는 자살하기 전에 창을 연합군에 넘겨주지 않기 위해 모조품을 만들어 두고 진품은 다른 곳에 숨겨 두었다는 설이 있다. 연합군이 발견한 것은 히틀러가 만든 모조품이라고 하는 설도 있다.)<BR><BR><BR><BR>어쨌든, <BR><BR>과학자들의 연대 측정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BR><BR>일단 이 창이 고대의 역사적 유물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하다. <BR><BR>그러나, 결정적으로 이 금속이 만들어진 시기는 7세기 경으로, 예수의 몸을 찌른 창은 절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BR><BR>다만, 이 창을 감싸고 있는 못이 있는데, 이 못은 7세기보다 훨씬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BR><BR>호사가들은 이 못이야 말로 예수의 손을 십자가에 박았던 못이 아니겠느냐 주장하고 있다. <BR><BR>(물론 과학자들은 이점에 대해 지극히 회의적.)</P><!--"<--></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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