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태까지 "잘 못하는 운전을 하면 긴장이 되서 손에 땀이 많이 나기 때문"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자나 여자를 별로 차별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은연중에 아줌마를 좀 우습게 보고 있었군요. 죄송 -_-; 하지만 아직도 이렇게 알고계신 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엊그제 아는분한테 들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이유가 있더군요.
사람이 나이를 먹다보면 40~50세가 넘어갈때쯤 되면 소위 "검버섯" 이라고 불리는 이상한 점같은게 몸에 납니다. 이게 뭔지 모르시면 난감...
암튼 이게 햇볕을 많이 쬐면 그만큼 빨리, 그리고 많이 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부분(팔, 다리등)은 다 옷이 가려주니 손등에 검버섯이 날까봐 신경쓰여서 장갑을 끼고 운전을 하신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장갑끼고 운전하는 아줌마들 보고 속으로 놀리고 그랬는데... 죄송합니다. -_-;
그리고, 또하나.
아줌마들이 운전할때 썬글라스 끼는 이유에 대해서도 들었는데요... 저도 해뜨는날 운전하면 습관적으로 썬글라스를 낍니다만... 저는 그냥 눈이부셔서 끼는 거였거든요. 근데 아줌마들은 또다른 이유가 있더군요.
사람이 눈이 부시면 순간적으로 얼굴을 찡그리게 되는데요. 자주 그러다보면 얼굴에 찡그린 주름이 생겨서 보기 안좋아진다고 하는군요. 그러니까, 썬글라스를 눈이부셔서 끼기도 하지만, 얼굴을 자주 찡그려서 찡그린 주름이 생기는걸 막기 위해서 낀다는군요.
역시... 나이를 먹어도 여자는 여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아직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게 넘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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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간만에 유머게시판에서 진지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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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57136&page=1&keyfield=&keyword=&sb=">불사신 케산</a><br>
세상엔 오렌지족이니 뭐니 하는건 있지도 않아. 신문과 사회와 어른들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지.
우리나라 코메디를 보고 저질이라고 한탄하는 그들에게 묻고 싶어. 외국에서 꼬부랑말을 하는 코메디를 보면 그렇게도 고상해 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이는지를.
하지만 그들을 탓하고 싶진 않아. 그들도 비난하는 것만이 유식한것처럼 인정되는 사회가 만들어낸 피해자니까.
---------------------------------------> 015B의 제4부 중에서...
세상을 알기엔 아직 어린나이 세상을 의지하기엔 이미 커버린 나는 이 혼돈속의 정리를 원한다
두가지 세계에서 외면당한 서러움 나와 같은 공허속의 이름..신세대.
우리를 바라보는 포장된시선들은 배부른 소리를하지말라고 한다. 그때가 좋았다고 한다.
그건 나약한 사고이다 어느시간속에 존재하건 자신의 행복은 자신의 책임이다.
시대의..시간의 책임이 아니다.
나와 같은 신세대여..
아무런 대책없는 미래에 대한 넋두리 이젠 닥쳐주었으면 한다.
냉정한 내사고에 숨이 막혀오는때도 있을것이다.
나약한 영혼이 되버릴수 밖에 없다면 그 도피의 끝은 결국 죽음조차 되지 않을것이다.
영원히 죽지못해 깨어있을수 밖에 없는 날개를 잃어버린 추락하는 영혼이 될수밖에 없을것이다.
나는 두가지길중 사람들의 발자취가 없는 가시밭길을 택하련다.
나의 선택쯤에 따르는 고통은 견딜수 있다. 가시를밟으며 피를 흘릴지라도
새로운 곳에 내가 먼저 갈수 있다면......
------------------------> 서태지가 고1때 자퇴하면서 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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