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세상이 소위 성공한 사람을 조명할때<br />그가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것을 하고 있다는 것 보다는<br />그간 온갖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해 왔다는 것 자체에 주로 가치를 두고 있는듯 하다. <br /> <br />그러나 이런 성공한 사람들의 위대함은 <br />그들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것을 알아 냈고 그것을 해 나왔다는데 있다.<br />그런 상태에서는 아마도 누구나 열심히 할것이기에 뭔가를 성취해낼 가능성이 크다.<br /> <br />진실로 원하는 바는 소박한 것일수도 있고 사소한 것처럼 보이는 것일수도 있기 때문에 <br />꼭 세상에 조명되어지는 그들처럼 가시적으로 부각되는 어떤 대단해 보이는 것일 필요는 없다.<br />심지어 하고자 하는 그뜻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사실 중대한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br />왜냐하면 진실로 원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div> <div>이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바가 무었인지를 생각할 겨를을 충분히 주지 않는 이세상에는 <br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br />그것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려고 하지도 않는 사람들도 있다.<br />혹은, 그것을 아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는데는 난관이 생기게 마련이기에<br />꿈과 상관없는 다른일에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br /> <br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관철하려 하기 보다는<br />세상이 조명하는 그런 성공한 사람들에게의 근면함, 불굴의 의지만 보고<br />뭐가 되든 무작정 열심히만 하면 자신도 그들 처럼 뭔가가 될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는 것이다.<br /> <br />이렇게 되면 그들은 실체도 없는 목적을 위해 살아가거나, 남의 목적을 위해 살아가게 된다.<br />그런 삶에는 성공이랄 것도 없고 실패란 것도 없으며 그래서 의미도 없다.<br />삶에서 진정한 실패란 것이 있다면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한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