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해상 전방 전개 모함 USS Ponce (AFSB(I) 15)에 시험 장착이 발표된 LaWS (Laser Weapon System) 즉 레이저 병기입니다.
위력은 무인기를 격추할수 있으니 실상은 고정익, 회전익 가리지 않고 왠만한 항공기는 너끈히 잡을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상황은 구축함 USS Dewey (DDG 105) 에서 기술 시험이 완료되어 일선에서 야전 테스트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외계인들은 신나게 코로 콜라를 마시고 있지요.
아 임시 해상 전방 전개 모함 AFSB (Afloat Forward Staging Base) 이 무엇인가 하면 해상에서의 대규모 차량 및 물자의 해상발진을 위한 전방전개 해상작전을 지원하는 목적 아래 그 함선을 항공모함과 상륙함 같은 고강도전의 함정이 요구되지 않는 해역에서의 작전투입을 위해 Maersk-S급 컨테이너선을 베이스로 개조하여 도입 할것을 추진했었던 사업이었습니다만 기존의 함선들이 하던 일과 뭐가 다르냐는 의회의 일갈에 예산이 부결되어 취소된 사업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군에서는 그 계획안을 버리기는 좀 아까웠는지 기존의 함선을 개조하는 방식으로 되살려 놓았지요.
이 USS Ponce는 Austin급 LPD형 상륙함 12번함으로 2년전에 퇴역할 예정이었는데, 퇴역을 2달 앞둔 1월 미국 중부 사령부의 요청을 받아 소해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함정 그러니까 취소된 사업이던 임시 해상 전방 전개 모함으로 용도를 전환하여 중동 해역에 배비되었습니다,
배는 좀 낡았지만 못 쓸 물건도 아니고 의회랑 부딪힐 일도 없고 서로 윈윈한 셈입니다.
아무튼 실제 소해 장비를 갖추고 있었으나 특수 부대의 해상 거점이다 뭐다 말이 많았는데 실제는 이런 저런 테스트 용도로 굴려질 모양이었나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