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1d0d5561084a2f4aeb1a4564cc978a9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b>- 역사에 이름을 남긴 막스 임멜만</b></p><p><b> </b></p><p>이 항공기가 활약한것은 1915년 ~ 1916년 1년 남짓하지만 그 족적은 인류가 항공기를 띄운 이래 찾아보기 어려울정도로 대단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br></p><p><br></p><p>많은 분들이 1차세계 대전의 항공전을 생각하신다면 의례 '우아한 기사도'로 점철되다가 무기가 발전되며 피빛으로 점철되었다 생각하시지만 실상은 그런거 없었습니다.</p><p><br></p><p>대부분의 항공기 제작회사들은 지금으로서는 상상조차 어렵지만 오로지 설계와 제작만을 담당하기 일쑤였고 비행기가 가진 문제점은 파일럿들이 그 목숨으로 찾아내야만 했습니다. 때문에 낭만을 찾을 여유라는 것은 참으로 배부른 소리에 불과했으며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또한 항공기가 발전하면서 그 전략적인 가치에 주목한 높으신 분들은 정찰용으로 적극 활용하셨고 싸닥션을 주고 받는 적국의 정찰병을 만나면 할 일이라고는 오로지 하나뿐이지요,</span></p><p><br></p><p>초기에는 그렇습니다. 쉽게 말해 조종하다 말고 파일럿이 일어나 총을 휘두르거나 후방의 기총사수가 노리기 좋게 서로의 앞이나 아래를 점하는 공중전이 주류였고, 지상 폭격은 일일히 수류탄과 폭탄을 까던지고 무전기가 없어 긴급한 경우 편지을 매단 비둘기를 보내고 자신의 기체를 잘 식별할수 있게 전용색으로 도색하는것이 일상이었지요,</p><p><br></p><p>이러한 상황에서 포커 아인데커의 기술적 진보는 공중전의 역사를 뒤집어 놓은 대단한 업적이라 할수가 있습니다.</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c619baad9c7c3fce09fc719d16490ca3.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br></p><p><b>- 역사를 바꾸어 놓은 싱크로나이즈 기어</b><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기관총이나 총을 전방에 사격을 하려면 견인식 즉 엔진과 프로펠러가 전방에 배치된 방식에서는 반드시 프로펠러와의 충돌을 생각해야됩니다. 가뜩이나 목재를 이용해 제작하던 시기인터라 툭하면 프로펠러가 파손되어 추락하는 일이 빈번한터라 임시로 강철판을 덧대는 방식과 같은</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불법 개조가 횡횡했습니다.</span></p><p><br></p><p>이러한 상황에서 기총 앞에 프로펠러가 위치하면 자동으로 사격이 중단되는 싱크로나이즈 기어의 개발은 말 그대로 혁신을 뛰어넘은 역사적인 업적이 아닐수가 없다고 하겠습니다.</p><p><br></p><p>엔진 샤프트에 축을 장치하여 총구가 프로펠러 에 가려지면 사격이 중단되는 이 간단한 원리는 사실 포커 아인데커의 제작자 앤서니 포커의 업적은 아닙니다. 프랑스의 파일럿 롤랑 가로스의 작품이지요,</p><p><br></p><p>잠시 샛길로 빠지자면 파일럿이 무언가를 만든다는게 지금으로서는 낯선 일이지만 제대로 검증도 안된 시제품들을 몰아야 했던 당시 파일럿들에게는 굉장히 흔한 일이었던것 같습니다. 다른 사례는 다음 소개때 작성하도록 하지요,</p><p><br></p><p>아무튼 프랑스에서 넘어오게 된 이 싱크로나이즈 기어를 좀 더 보완하고 본래의 목적에 맞게 개량한 (비록 그 개량이 오작동의 횟수가 비약적으로 감소한것이 전부라지만) 앤서니 포커는 자신의 작품인 포커 아인데커에 장비하여 독일군에 제출하게 되었고 이윽고 채택된 싱크로나이즈 기어는 지금까지의 육상의 전투를 옮겨놓은 하늘에 진정한 의미에 공중전을 장식하게 됩니다.</p><p><br></p><p>이후에 포커의 징벌이라 일컬어지는 문화 충격적인 사건이 그것이지요, 지금까지는 서로를 대등하게 마주보거나 후방좌석에서 잘 보이는 자리를 차지하려고 했던게 전부라면 이제는 그저 적의 등만 보면 되니 기술적 우위에서 오는 압도적인 전력차는 좀 처럼 극복하기 어려웠습니다.</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8cf97a1a7ed0d2b2e8803a7ec5c397bb.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br></p><p><b>막스 임멜만 </b></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2681abca7112a2188a0db4d140d00301.gif"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br></p><p><b>오스발트 뵐케</b></p><p><b><br></b></p><p><b></b><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079c658de527a0df07f6760d308dc582.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b><br></b></p><p><b>임멜만 턴</b></p><p><b><br></b></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이러한 포커 아인데커는 조종사가 직접 펌프질을 해야하는 중력식 연료탱크라거나 이후에 개량했지만</span> 와이어로 직접 기체를 뒤틀어 조종하는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낡은 기술인 윙-워핑 </span>Wing-Warping 을 적용하는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항공기로서 제작되었던것 등 본디 그 자체의 성능보다는 무장과 기술의 격차에 기대왔던터라 비록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만 큰 활약을 펼치고 이후에 기관총을 윗날개에 장착한 뉴포르나 엔진과 프로펠러를 뒤로 옮긴 추진식의 </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DH.2 등에 밀리며 무장의 격차가 사라지게 되어 급격하게 그 위상이 하락하다 이후에 기술적 격차마저 종식된뒤 쓸쓸히 사라졌지만 </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뵐케의 금언으로 유명한 오스발트 뵐케나 임멜만 턴의 막스 임멜만등 </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싱크로나이즈 기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c5f5467bbeeb72970b453ed60016edaf.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c5379c69e5a8ce6da840d5ec8e2112bf.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bdc69035217bce9a1853b98a63bfeb02.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790fc0223d22b73f4765847aa31fffd0.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5673c1e207c2588f3f6cf73494e3ec6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