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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구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99 요즘 유행인 "플로리다 맨" 구글검색 놀이 [새창] 2019-03-24 20:32:29 1 삭제
    우리로 치면 날짜+목사 성폭행 검색하면 되겠네
    1690 '군인은 맛있는 우유 먹지마라' 군인들 피눈물.JPG [새창] 2019-01-21 15:37:02 11 삭제
    유제품 수입 자율화 이전까지 기껏해야 우유, 야쿠르트(요거트 아닙니다.), 바나나우유, 딸기우유, 초코우유, 커피우유 이거 말고는 만들줄도 모르던게 한국 낙농업계죠.
    수입자율화 한다고 그렇게 경고했는데도 치즈 한덩어리 만들지 않고, 느끼한거 한국사람 입맛에 안맞을거라면서 연구도 안하던 자들이죠.

    그리고 수입자율화 이후로도 수입 자체가 힘든 백색시유와 그 첨가품 정도만 만들어 팔면서 만족했습니다.
    30년전에도 한국 우유값이 전세계 1,2위를 다퉜어요. 그렇게 비싸게 팔아먹는데, 나라에서 우유급식까지 해주니 그걸로 만족하며 장사해온겁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입맛이 바뀌고 맛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유제품 소비량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치즈 엄청 팔려대고 뭘 구워낼때면 버터를 쓰고, 건강음료로 요거트를 마시고, 빵에도 발라먹고, 찍어먹고 어쩌고하면서 흰우유와 첨가우유 시장보다 유가공품 시장이 훨씬 커져버렸으며, 거기에 더해 첨가우유의 경우도 분유로 죄다 만들어버리는 상황이라 값싼 수입분유가 차지해버렸죠.

    결국 위기다 위기다 외친지 하안참 지나,
    한국민들은 아시아에서 일본과 함께 최다 유제품 소비국이 되었는데,
    낙농쪽은 여전히 그때 그대로 우유나 짜내고 비이이싸게 팔리길 바라면서,
    왜 학교 우유강제급식 안하냐! 왜 군대 우유강제급식 안하냐! 이러고 있는겁니다.

    비슷한 사정의 일본은 위기다 위기다 할때 브렌드화와 함께 유가공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금 홈쇼핑에서 일본 관광상품 홍보할때 마저 -일본은 낙농업이 발달한 나라잖아요!-라는 멘트까지 나올 수준이 되었잖아요. 일본 여행갔을때 편의점 푸딩이니 아이스크림이니 꼭 먹어보라 권하기도 하고,
    올때 일본 치즈 사오라는 사람도 있고 밀크초콜릿도 결국 유가공품이라 봐도 되니 그마저도 유명하죠.

    이런저런 변명이 많습니다.
    한국은 영세낙농업자가 많아 수익을 내기위해서 비싼 수매가가 동반되어야 한다느니,
    실제 우유 매입가와는 상관없이 물가연동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것 때문에 수매가 자체가 현실과 동떨어진 높은 가격이라느니,
    우유 유통과정에서 너무 많이 떼어먹는다느니 어쩌니...
    낙농계 살린답시고, 우유 유통과정 자체를 국가가 규정하여 감독하다보니 생산량을 정해놓는 바람에 공급 자체가 정해져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길 자체가 막혀있다느니...
    다 맞는 말인데,
    그건 어디까지나 흰우유 말이고,
    왜 치즈 안만들고 왜 버터 안만들고 왜 푸딩 안만들었냐고요...

    이제라도 넘쳐나는 원유로 분유만들어 창고에 쌓아두지좀 말고, 딴거 좀 만들었으면 하는데,
    무슨 대책이랍시고 맨날 나오는게,
    원시유의 고급화?
    아니 시발 똑같은 우유에 이름붙이고 광고하면 고급우유가 되나?
    개소리도 정도껏 해야지 맨날 브렌드화에 고급화전략, 고가격...
    이새끼들이 진짜...

    진짜 웃긴건, 유가공품 시장이 커진게 한해두해도 아닌데 아직도 낙농업 구조개선 연구에 빠짐없이 등장하는게, 시장개방으로 유제품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니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처 잘해야 한다...
    시발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언제까지 변화를 지켜보며 급식유우 늘리라고 징징대고 있을건지

    최근 서울우유가 일본 치즈를 수입해다 팔고 있더군요.
    똑같이 급식들 우유에 의존하던 한국과 일본의 낙농가들은 20년이 지난 지금,
    한쪽은 치즈니 버터니 만들어 상대편에 수출하고 있고,
    다른 한쪽은 여전히 급식들 우유먹이라고 징징거리고 있다는 거죠.
    1687 김어준 이야기 들고 오는 행위 자체가 [새창] 2018-05-29 22:57:56 0 삭제
    지지자들의 행동이야 상관 없지만,
    당직자나 국회의원에게 그런 행위를 요구하고 있잖습니까. 해당행위를 하라고 압박하고 있잖습니까.
    그리고 그 해당행위를 안한다고 화를 내고 있지 않습니까.
    1686 김어준 이야기 들고 오는 행위 자체가 [새창] 2018-05-29 22:54:52 0 삭제
    무슨 말씀인지 충분히 이해 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전남 곡성이 고향으로 당시 광주에서 기자로 근무하셨던 큰아버지가 큰 고초를 겪으셨고, 중국집 배달일을 하시던 작은아버지는 총탄에 귀 한쪽이 날아가고 없습니다.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어찌 모르겠습니까.
    유권자의 자유 의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민주당 간판에 집중해야 할 때라 보는겁니다. 문재인에 대한 지지를 민주당에 표를 던짐으로서 표시해야 할 때라는 겁니다.
    마치 모든것이 다 해결된 양, 내부 벌레 잡겠다고 들쑤실 때는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1685 김어준 이야기 들고 오는 행위 자체가 [새창] 2018-05-29 13:58:56 1/7 삭제
    그 모든걸 떠나서 남경필 하나에 더 분노하는건,
    자유한국당의 후보이며, 이명박근혜로 이어지는 기간동안 그 개똥같은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이라는 집단에서 승승장구해온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분노하지 않는게 더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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