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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0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4 00:16:07	14	삭제
		팩폭탄 가져왔습니다. 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병원에서 진료만 보면 200억 적자나더랍니다. 그래서 장례식장 주차장 푸드코트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른 병원들도 저렇게 하면 되겠죠?
	69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4 00:09:31	5	삭제
		빈정거리는 분도 있지만 열심히 설명해서 이해해주는 분이 나오면 그 분에게 감사해하는 분도 있습니다. 오유가 결코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듯, 의료계도 결코 하나의 인격체가 아닙니다. 최소한 여기 계신 분들은 설명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충만하신 분들이고요.
	68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3 23:55:07	4	삭제
		문재인을 지지하면서도 문재인 케어는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가진 분도 많습니다. 굳이 오해받을만한 말씀은...
	67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3 23:52:58	14	삭제
		와 깨알같이 약사가 환자 컴플레인 달래는 부분까지... 음성지원 됩니닼ㅋㅋ
	66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3 23:37:32	4	삭제
		소명절차 거쳐서 정당한 수가 받는 걸 귀찮게 만들어서 지레 포기하게 만들죠. 대학병원같이 따로 심사관련한 직원이라도 뽑으면 몰라, 작은 병원에서는 저게 다 의사들이 일일이 챙겨야 할 일입니다. 생각 외로 큰 스트레스이고요.
	65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3 22:51:20	23	삭제
		뭐 있는 MRI 기계야 갖고 쓰겠지만 앞으로는 새 MRI 기계를 들어놓으려 하지 않겠죠. 20년 된 기계로 찍으나 새걸로 찍으나 같은 돈 받을 것. 골때리는 건 촬영부분에 심평원이 개입하면 이렇게 됩니다. 환자가 불안감에 MRI 촬영해 달라고 요청해서 촬영 했지만 특별히 나온 게 없는 경우... '아무것도 없는데 왜 찍었어? 과잉진료야? 응 돈 못줘.' 의사가 현재 증상으로는 MRI 촬영할 필요 없다고 환자를 돌려보냈는데 환자가 심평원에 전화라도 한다면... '보험진료를 왜 거부하는데? 응 너 진료거부'
	64	포항지진 피해 대학생 3천명 '1년치 등록금 전액' 지원 [새창]	2017-12-13 20:22:56	5	삭제
		대학 등록금은 지진이 있었어도 없었어도 냈어야 할 돈입니다. 지진으로 인해서 부담하지 않았어야 할 비용이 발생하면 그것에 대해 지원하는 것은 모두들 찬성할 겁니다. 하지만 '그냥 부담이 큰 부분이니 지원해준다'하는 것은 전혀 말이 되지 않죠. 부담을 줄여주고자 한다면 학자금 무이자 대출정도로도 대호평을 받았을 겁니다.
	63	포항지진 피해 대학생 3천명 '1년치 등록금 전액' 지원 [새창]	2017-12-13 20:15:14	5	삭제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단 1km 차이로 재난지역 포함여부가 결정돼서 지원금을 받은 가정은 ±제로고, 재난지역에 포함돼지 못해 지원금을 받지 못한 가정은 - 입니까? 모든 사람이 납득할만한 정책을 내야죠. 학자금 무이자 대출정도면 모두가 납득할텐데, 이런식으로 의견갈리는 1년치 전액지원은 정부 지지도에도 좋지 않습니다. 오유에서 의견이 갈린다는 말은 사실상 일반인들은 거진 반대하는 수준의 정책이에요
	62	문케어 여기는 이렇게 생각하군요. [새창]	2017-12-13 13:06:00	0	삭제
		아직도 요지를 이해 못하신 것 같군요. 문케어가 열정페이를 강요한다는 게 아니라, 이미 열정페이를 강요하다 못해 괴사중인 중요진료과들을 지원해 달라는 말입니다. 의료서비스 수요자면 잘 알고 계실텐데요... 외과 내과 산부인과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걸요. 가장 좋은 방법은 건보료를 충분히 올린 후 문케어도 하고 수가현실화도 하는 것이겠지만 지금 재정으로는 두가지를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의료인들은 문케어 하기 전에 수가현실화가 먼저라는 입장이고요.
	61	문케어 여기는 이렇게 생각하군요. [새창]	2017-12-13 11:42:13	3	삭제
		건보에 대해서 아버님이나 형님에게 설명 좀 듣고 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병원수익은 본인의 이익이 아니라 일종의 수수료의 개념인데 그 수수료를 국민의 의료보험비에서 수령하면서 자신들이 권리가 있는듯 말하고 있어 주객전도 되는 것입니다" 정당한 진료를 하고 정당한 급여를 받을 권리가 있고 말고요. 마치 보험금 떼어주는 '정부에다가 감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밖에 들리지 않는데, 의사 입장에서는 진료를 받는 환자에게 감사해야할 일이지 대신 지급해주는 심평원에 감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치 '자영업자들이 손님의 소중한 돈을 카드회사에서 수령하면서 카드회사에 권리가 있다는 말을 하는 건 주객전도다' 이것과 같은 주장입니다. 의료는 공공의 것이니까 다르다고 하시려나요? ㅎㅎ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60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볼게요. [새창]	2017-12-13 05:19:39	56	삭제
		이 정도면 첫문단 읽고나서의 저의 기대치(?)보단 많이 온건한데요! ㅎㅎㅎ "야이ㅎㅎ 그래서 환자 죽일꺼야?" 이부분 격하게 공감합니다. 심지어 환자 잘못 돌려보내면 불법으로 조리돌림 당하죠. 이미 급여항목에서 정부는 70퍼센트의 보상과 30퍼센트의 봉사로 진료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소명의식이 부족하다 운운하는 분들 보면 너무 슬픕니다. 대다수의 주위 의사들은 민영화보다도 현행의료체계가 큰 틀에서 옳다고 생각합니다. 돈은 조금 덜 벌고 격무에 시달리더라도, 저도, 저의 가족들도, 혹은 친구도 언젠가는 의료체계를 이용하는 환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이런 의료체계가 붕괴되는 것이 걱정되어서 하는 말에도 정치논리를 들이대거나 기득권 적폐 취급하거나... ㅠㅠ 차라리 똑같이 기득권 적폐로 몰릴 바에는 503이 민영화 추진할 때 반대를 왜 했나 싶기도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민영화는 옳은 방향이 아니죠. 그리고 그만큼이나, 수가현실화 없는 단순 보장 확대역시 옳은 방향이 아닙니다.
	5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12 23:01:10	2	삭제
		그렇다고 심평원을 악의 축?? 이런 식으로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의료 시스템을 지탱하는 한 축이고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하긴 하니까요. 다만 적자수가 체계에서 최대한 의사들에게 지급을 줄이겠다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서 할일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12 22:33:26	6	삭제
		존경받을만한 분.... 반의 반 만큼이라도 닮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항상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57	현직 의사가 바라보는 문재인케어의 문제점... [새창]	2017-12-12 15:23:58	1	삭제
		문재인케어를 그대로 하면 이렇게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미 진행되고 있고, 따라서 건보재정으로 이걸 먼저 손 봐야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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