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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블랙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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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블랙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4 소설 제목 알 수 있을까요..?ㅠㅠ [새창] 2014-02-02 09:27:00 0 삭제
    리베르님 글을 읽고 떠오르는 소설은 "황순원의 별"인데 느낌이 비슷할 뿐 찾으시는 작품은 아닌 듯하네요. 그냥 작은 단서라도 될까 싶어 댓글 답니다. ㅋㅋ 별은 남동생이 화자고 그의 누나에 대한 단편소설이거든요. 누나가 못생겼다, 시집을 간 후 죽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죽은 누나를 떠올리며 운다 정도가 비슷해요.
    23 맞춤법 질문 좀 해도 되나요? [새창] 2014-01-23 14:12:29 0 삭제
    일단 "거들다"와 "거두다"에 "뿐"이 붙었을 때의 형태는 이래요.

    * 거드(어간의 ㄹ 탈락) + ㄹ(관형사형 어미) + 뿐 = 거들 뿐
    * 거두 + ㄹ(관형사형 어미) + 뿐 = 거둘 뿐


    "뿐"은 의존명사니 띄어 쓰는 게 맞는데 맞춤법 검사기에서는 왜 저리 나오나 한참 고민했거든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거들뿐이다"에서 "거들"을 동사로 인식한 게 아니라 명사로 인식했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명사 뒤에 오는 "뿐"을 조사로 해석해서 붙여 써야 하거든요. "속옷뿐이다"처럼요. "거들다"처럼 어간의 받침이 ㄹ로 끝나는 다른 단어들을 아무리 분석해봐도(만들다, 흔들다, 울다, 기울다 등) 의존명사인 "뿐"을 띄어 쓰는 게 옳아요. 그래서 "거들뿐이다"를 이해하는 방법은 "거들"을 명사로 보는 방향밖에는 없네요.

    다음으로 부사인 "안(아니)"은 항상 띄어 써요. "안"이 들어갔는데도 붙여 쓰는 경우는 부사인 "안"과 접사인 "되다"가 결합했을 때예요. 그때의 "안되다"는 띄어 쓸 필요가 없는 한 단어로 형용사 혹은 동사로 기능해요. 정리하자면, "안 돼"와 "안돼"는 형태는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쓰기에서도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같은 예로 "못 되다"와 "못되다", "잘 되다"와 "잘되다" 등도 있어요.ㅋㅋ

    참 어렵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22 질문)맞춤법, 띄어쓰기 관련해서 공부방법 없은까요? [새창] 2014-01-20 20:05:34 0 삭제
    참, "지켜보다"는 한 단어라 붙여 쓰는 게 맞고, "수밖에"에서 "밖에"는 조사이기 때문에 앞 단어에 붙여 써야 해요. out의 뜻으로 쓰일 때는 띄어 쓰고요. "너밖에 없다"와 "너 밖에 다녀 와라"처럼요.
    21 질문)맞춤법, 띄어쓰기 관련해서 공부방법 없은까요? [새창] 2014-01-20 20:00:42 0 삭제
    "한글 맞춤법 규정"을 검색해서 읽어 보세요. 꼼꼼히 읽다 보면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맞춤법은 항상 단어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한 단어씩만이라도 고쳐서 정확히 쓰면 나중엔 확실히 다를 거예요. ^^ 그리고 "한글 교정기와 모든 사전(개발자 노지훈)"이란 어플이 있는데 무료예요. 제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광고 아니고요 ㅋㅋ 전 안드로이든데 앱스토어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자꾸 공부하지 않으면 느슨해져요. 아는 것도 잊어버리고요. 걱정이 되고 강박적인 생각이 든다면 자꾸 찾아 보고 알아 보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마시고요~^^
    20 10대분들 꼭 책을 읽으세요. 아무거라도. 하아... [새창] 2014-01-15 14:43:44 1 삭제
    아니 ㅋㅋ "맞춤법 틀리는 사람은 상종도 하기 싫어" 이런 얘기가 아닌데 그렇게까지 가시 돋친 반응을 보이실 필요가 있나요? 본문의 핵심은 "운동하면 건강해지니까 미리 운동하세요" 수준의 내용인데 말예요. 호감 있는 정도의 사람한테 정 좀 떨어진 게 부부의 결혼 생활에 비유될 만큼 대단한 일도 아니고요. 쓰는 글과 말을 보고 상대를 짐작하는 게 편견이라 비난 받을 일도 아니에요.
    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14 23:15:18 0 삭제
    고민이 행복을 먹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서요. 님이 고민하는 시간들이 모두 유의미할 거예요! 댓글로 잠시나마 응원합니다. (그리고 들여쓰기는 스페이스바 두 번이에요. ㅋㅋ)
    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14 22:37:56 0 삭제
    전 읽는 것만 가볍게 즐길 뿐 창작엔 흥미나 소질이 없어요. 그래서 작가의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고, 독자 입장에서 말하는 간단한 감상은 밍기리 님께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한 가지 묻고 싶어 댓글 달아요. 글 쓰는 일이 행복하고 즐거우신지 궁금해요.
    17 10대분들 꼭 책을 읽으세요. 아무거라도. 하아... [새창] 2014-01-14 16:23:06 54 삭제
    본문에서 말하는 바가 완벽하게 맞춤법을 지키자는 것도 아니고 정규 교육을 받기 힘든 상황에서 살아온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아닌데 언어폭력에서부터 조롱과 비난까지 가는 건 너무 비약하시는 듯. 오히려 농부라는 직업을 비하하시는 건 아닌지? 본문 내용은 이런 거 신경 쓰는 사람도 있다,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위해 심심풀이용 책이라도 읽자 정도인데 어떤 부분이 그렇게 거슬리셨던 건지 모르겠네요. 남자친구가 아니라 썸남이라 언급된 분을 교정하려 했던 것도 아니고 무시한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16 10대분들 꼭 책을 읽으세요. 아무거라도. 하아... [새창] 2014-01-13 20:36:04 97 삭제
    추천 백 개 드리고 싶어요... 외출할 때 옷을 챙겨 입고 신발을 신는 것처럼 맞춤법을 지키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랑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이 많진 않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깔끔하고 단정하게 쓰고 말하는 분한테는 눈길과 관심이 한 번이라도 더 가요. 남녀불문하고요.
    15 '했지만서도'라는 표현이 문법적으로 틀린 건가요? [새창] 2014-01-07 22:39:13 1 삭제
    검색해 보니 경기도 사투리라 나오네요? 신기하다. ㅋㅋ '-지마는'이란 어미가 줄어 '했지만' 형태로 쓰는데 여기에 보조사 '서(에서)'와 '도'가 붙은 모양이라고 본다면, '서'는 출발점이나 장소의 뜻을 가진 보조사라 의미상으로 적절한 결합이 아니긴 하네요.
    14 <m>부끄럽지만, 저도 자작시 하나.. [새창] 2013-12-30 19:39:27 2 삭제
    "하고"는 모두 빠지는 게 부드럽게 읽힐 것 같아요. 의미 변화도 없고 좀더 압축적인 문장이 되니까요. 그리고 행이 달라질 때마다 호흡을 쉬면서 읽는데 중간 중간 있는 반점들이 불필요한 휴지를 주는 느낌입니다. 그 위치에 반점이 꼭 필요한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럴듯한 문장을 만들려고 반점을 남발하는 건 이제 촌스러워졌어요. 귀한 글 잘 봤습니다.^^
    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9 17:40:31 0 삭제
    홍익출판사에서 나온 논어(김형찬 옮김) 한번 찾아 보세요. 제가 읽은 논어 중에선 이 책이 제일 괜찮았어요. 정보가 많을 테니 후기 보고 결정하시면 되겠네요.^^
    11 추리소설 좋아하세요? [새창] 2013-12-17 20:22:20 0 삭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스릴러면서도 서정적이라서 좋아요. ^^
    10 소설책 추첮ㄴ좀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3-12-11 14:13:12 0 삭제
    기욤 뮈소 책을 재밌게 읽으셨으면 마크(마르크) 레비 책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스트 라이크 헤븐이나 그림자 도둑, 낮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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