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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김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5-21
    방문 : 2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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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1-11-15 15:25:50 0 삭제
    의견 감사합니다:p
    318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돌, 첫사랑, 배달 [새창] 2021-06-08 12:50:08 1 삭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밌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31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돌, 첫사랑, 배달 [새창] 2021-06-07 18:02:37 1 삭제
    '홍콩반점에서 시킬까? 이비가에서 시킬까? 아냐, 자주 먹었으니까 개인이 하는 중국집에서 한 번 찾아보자.'

    토요일 오후, 한 시가 돼서야 일어났다.
    일요일 짜파게티 요리사는 그만둔지 오래.

    "요즘 내 딸은 배민이 키워." 라는 곧 쉰이 될 누나의 말처럼, 요즘 나도 배민이 반 정도 키워주고 있다.

    다 떠지지 않는 눈으로 누운 채 유튜브를 좀 보다가, 배달의 민족 어플을 켰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중국집 중에 별점과 리뷰수, 배달팁 금액을 본 뒤, 한 가게를 클릭하고 리뷰를 누른 뒤 사진 리뷰 체크 표시를 하고 리뷰를 읽고 있었다.

    [너무 맛있어요. 허겁지겁 먹느라 다 먹은 사진만 찍었네요 ㅎㅎ]

    [항상 이 곳에서만 먹고 있습니다. 짜장은 항상 맛 있고 짬뽕은 오늘따라 너무 짰습니다. 요리하신 분이 바뀌신 건가.
    그리고 단무지 안 주셨네요.]

    [리뷰와 댓글들이 좋아서 한 번 믿고 시켜봤습니다. 그런데 사진 보이시나요? 홍합 껍데기 골라내고 있었는데 돌이 나왔네요?
    이렇게 큰 돌을 어떻게 집어넣으신 건지 조약돌 같은데 홍합 직접 캐 오시나요? 너무 황당해서 더 할 말이 없네요. 너무 커서 먹진 않았겠지만 이런 경운 처음입니다.]

    뭐야, 돌? 하하하ㅏ하.

    혼잣말을 하며 크게 웃어버렸다. 다른 중국집들을 클릭하면서도 이따금 생각나서 자꾸 웃었다.

    '어? 잠깐.'

    짬뽕에서 조약돌이 나왔다는 가게를 다시 찾아 웃었던 리뷰 댓글을 다시 찾았다.

    [작성자: stoneflower88]

    [리뷰와 댓글들이 좋아서 한 번 믿고 시켜봤습니다. 그런데 사진 보이시나요?... ]

    어?

    맞다. 맞는 거 같다. 스물 한 살 때 처음 알았고, 제대 후에도 취준생일 때도 가끔 연락하고 만나다가 유학가버린 썸이라면 썸이었던 건지 좀 애매한 내 첫사랑.
    연락이 끊기고 연락처가 바뀌고 바쁘게 살다가 잃어버린, 싸이월드도 페북도 인스타도 구글도 네이버에도 검색해도 안 나오더니 짬뽕 속 커다란 조약돌과 함께 배민 리뷰에 나타났다.

    조약돌이 나왔다는 가게에서 짬뽕에 탕수육 소자를 시켜 먹었다.
    먹은 것들을 치우고 남은 음식물을 종량제에 담았다.
    베란다에 나가 담배를 태우고 세안을 하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신 뒤 원룸 방 안에 다시 앉았다.

    [제 짬뽕에선 돌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짬뽕이나 탕수육이나 그냥 평범했습니다. 아주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짬뽕에서 돌 나왔다는 분 있잖아요?
    저 그 분 좀 찾고 싶습니다. 여기 다시 안 오실 거 같긴 하지만.
    석화야, 나 동훈이야. 한국에 다시 왔나 보구나. 벌써 십 년이 지났지만 보고싶다. 커피든 밥이든 맛있는 거 사 줄게 이거 보면 여기로 연락 좀 해 줘.
    010-1234-5678]

    그 뒤로 배민에서 매일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때마다 그 중국집에 댓글을 봤지만 별다른 일은 없었다.
    그런데 며칠 뒤부터 좀 신기한 일이 생겼다. 다른 사람들이 그 중국집 음식을 먹고 난 뒤, 글에 내 이야기를 적기 시작했다.

    [역시 듣던대로 맛은 평범하네요. 신기하리만치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배달 중국집 음식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럭저럭 배는 채웠습니다.
    그리고 석화씨, 동훈 씨가 애타게 찾아요 보시면 여기로 연락 주시래요. 010-1234-5678]

    처음 몇 명이 장난처럼 내 이야기를 댓글로 쓰기 시작하더니, 중국집이 아니라 다른 음식점 리뷰에도 적히기 시작했다.

    [역시 피자는 피자이탈리안이지. 유명 프랜차이즈 다 소용없어요. 피자는 여기가 진짜 최곱니다. 살면서 최고예요. 꼭 페페로니피자 드셔보세요.
    아, 그리고 석화 씨, 동훈 씨가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보시면 여기로 연락 주시래요. 010-1234-5678]

    가끔 모르는 사람에게 연락이 오기도 했다.

    <연락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 석화 씨는 찾으셨나요? 퇴근하고 배민 들어가면 너무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두 달이 지났다. 맛집이라는 곳에 음식 리뷰들에는 내 이야기를 실은 댓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였다.
    밈처럼 되버려서 대형 커뮤니티 게시글에도 보이고, 어제는 유튜브에 올라온 걸 보고 정말 놀랐다.
    휴대폰 메시지는 제법 많이 쌓였다. 디엠이든 메일이든 오픈카톡방이라도 만들어서 제발 후기 좀 알려달라는 내용들이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받는 게 좀 이상했지만, 무례한 사람은 생각보다 거의 없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연락이 왔기 때문이다. 오늘 점심시간이었다.

    <오빠, 안녕? 나 석화야 :) 친구가 유튜브에서 봤다면서 이거 너 이야기 아니냐고 알려줬어. 잘 지냈어?>

    바로 답장을 했고, 잠깐 통화도 했다. 함계 저녁을 먹기로 했다. 결혼은 안 했다고 한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신혼여행은 조용히 보내야 할 거 같고, 아이는 둘 정도 나을 생각이다.
    316 무지개의 끝 [새창] 2020-05-18 21:30:02 1 삭제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는 말
    어둠은 색이 없는 것인가요 모든 색의 죽음인가요
    살아내기만 하는 제게도 빛깔이 있나요
    신도 삶 이후도 없다고 뱉어댔는데
    떠나간 사람 나타난 꿈에 말수를 줄입니다
    다시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어볼까요
    무지개 끝에서 만납시다
    315 수필4) 내 글의 가치 [새창] 2019-12-20 20:30:50 1 삭제
    제 주변에는 빚이나 가정의 책임감으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경제적 안정을 위해 살았고 이제 찾았지만, 술에 취해 불행하다고 전화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게 없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열정을 동경하다 그냥 죽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보내는 날들은 결실과 상관없이 멋진 인생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314 난 그냥 골방에 처박혀서 글만쓰고 싶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새창] 2019-12-20 20:16:48 0 삭제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집에 돌아오기 위한 여행 중이 아닐까요
    3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11-16 23:52:04 0 삭제
    감사해요 모두들 따듯한 겨울 보내세요!
    3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10-08 16:40:47 0 삭제
    네 진지한 대화가 첫번째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3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10-08 16:39:56 0 삭제
    네 답변들도 감사하고 저도 다시 생각하고 있지만, 그동안 노력을 안 한 것은 아녔습니다
    쉽지 않네요
    3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10-08 16:38:39 1 삭제
    부부게시판에 같은 글을 남기다가 다른 분들 글을 읽었고 구글링도 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포기하며 산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서로 좋아하고 소중한 사람이 곁에 있는데 왜 이렇게 사는 것인지 안타깝네요
    30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10-08 16:33:01 1 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공감해요
    자존심 상하기도 해서 카톡이나 대화로 스치듯 가볍게 몇 번 얘기하긴 했지만
    진지하게 얘기 나누는 것은 저도 피했던 것 같습니다
    외모와 분위기가 필요할지 모른다는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경험해 보셨을지 모르지만, 왜 나를 더 좋아해주지 않아라는 의미가 담긴 표현과 말은 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감정의 문제니까요
    다시 댓글을 남기셨듯이 관계 시간의 문제는 해결하기 힘들 거 같습니다 ㅎㅎ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하려고 합니다
    3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10-08 16:29:00 1 삭제
    간단하게 말씀하셨지만 아프고 슬픈 얘기네요
    20대 때는 당당하게 성관계도 반 이상 중요하다
    맞지 않으면 만남을 지속하지 않을 거라고 술자리에서 얘기한 기억이 나는데
    이젠 다르네요 ㅎㅎ
    3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10-08 01:00:51 0 삭제
    여자친구에게 강요가 되지 않는다면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정말 부부네요 날을 정한다는 게 ㅎㅎ
    감사합니다
    30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10-07 23:44:16 1 삭제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 것처럼 익숙하고 재미없고 제가 매력적이지 않아보여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도 포기하기보단 극복해야겠어요
    30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10-07 23:37:43 0 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다시 진지하게 얘길 나눠볼게요
    여기 글은 지우고 게시판을 옮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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