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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옴오옴님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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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87	할말 못할말 구분못하고 시댁에 다 전한 남편때문에 망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6-06-02 23:51:59	12	삭제
		그리고 평소에 저런 분이 아닌데 자신도 모르게 어쩌다 실수해서 친정어머니를 "너네 엄마"라고 지칭한걸 깨달았다면 저렇게 역반하장으로 안 나옵니다. "아이고 내가 나이 먹은 어른인데 큰 실수를 했다. 미안하다." 이렇게 나오지.
	486	할말 못할말 구분못하고 시댁에 다 전한 남편때문에 망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6-06-02 23:50:34	16	삭제
		그러니 기본 도리는 하는거죠. 뭐 생일에 "생일 축하한다" 덕담 들은만큼 시댁 생일에 "생신 축하합니다." 하는 그런거요. 그리고 말"실수"가 아니에요. 말을 던진 사람은 실수했다 하지만 그게 대화할 때마다 벌어지는 일이고 내 자식 앞에서 애미나 어멈이라고 불러주지 않고 "야!" "너!" 하고 친정 까내리는 말 하면 그건 그 시어른이 원래 그런 사람인거에요. 어쩌다 실수하는 사람이 아니라.
	485	할말 못할말 구분못하고 시댁에 다 전한 남편때문에 망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6-06-02 23:40:10	47	삭제
		추가> 그런데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요... 아쉬워서 먼저 연락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서 분위기 좀 풀렸다 싶으면 또 막말 튀어나옵니다. 며느리가 좀 싸늘해진 거 왜 그런지 이유를 몰라요. 본인은 다 까먹었거든요. 원래 평소에도 늘 막말하는 게 일상인 사람은 자기가 잘못해서 남에게 상처준거 기억 잘 못해요. 그러니까 작성자님 분위기 좀 풀렸다고 (예를 들어 시댁에서 갑자기 친정을 칭찬한다던가...) 느슨해지지 말고 계속 거리 두세요. 그러면 며느리가 계속 쌀쌀하니까 이제 뭐 잘못한 거 꼬투리 잡을 거 없나 또 호시탐탐 살필거에요. ㅎㅎㅎㅎㅎ 애교 떨 필요없고 상냥할 필요없고. 욕 안 먹게끔 기본 도리만 충실히 하면 됩니다.
	484	할말 못할말 구분못하고 시댁에 다 전한 남편때문에 망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6-06-02 23:29:20	23	삭제
		그냥 이참에 거리 두고 사세요. 기본 도리만 하고요. 시댁관련 일은 모두 남편 앞세우고요. 아랫사람이라고 함부로 하대해봤자 시어른들 자기만 손해라는 걸 알아야함.
	483	친정엄마와 사이 안좋은 남편 [새창]	2016-06-02 23:19:50	39	삭제
		여기에 남자 잘못 하나도 없다는 분들은 입장 바꿔서 와이프가 도덕적 결함이 있는 시어머니나 시아버지에게 저렇게 막말하고 인간 이하 취급을 해도 오케이인가요?
	482	왠지 이혼한 이유를 알 것 같은 사람 [새창]	2016-06-02 23:03:38	17	삭제
		공감이요. 특히 " 성격 좋은 내가 참는다" 라고 말하는 사람 치고 성격 진짜 좋은 사람 없음 ㅎㅎㅎㅎ
	481	왠지 이혼한 이유를 알 것 같은 사람 [새창]	2016-06-02 23:01:46	18	삭제
		저는 "결혼라면"이라는 오타가 왤케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0	아기 단두증이나 사두증으로 치료 받으시는 분 계신가요? [새창]	2016-06-02 00:24:24	0	삭제
		아 그렇군요 제 짧은 지식으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릴 뻔 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477	흔한 동네의 편의점 [새창]	2016-06-01 23:28:28	27	삭제
		애도 둘이나 키우시는 아빠라는 분이..... 애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건전한 사고방식과 말버릇을 가진 아빠가 되시길.
	476	이양반아! 여름에 누워있기만 하지말고 애들이랑가서 물장난이라도 해줘! [새창]	2016-05-25 09:19:49	3	삭제
		지하수 퍼서 물 쓰는 집들도 많아요. 수도세 안 냄.
	475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습니다 [새창]	2016-05-11 18:07:33	9	삭제
		사랑도 없을 뿐더러 찌질하기까지 한 남자네요. 똥차 가고 벤츠 옵니다.
	474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습니다 [새창]	2016-05-11 18:03:46	5	삭제
		이게 제일 확실한 이유에요. 그 남자의 사랑이 딱 그만큼인거에요. 깽판을 피워 부모와 끝장을 낸다거나 부모와 등지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 용기는 없는 딱 그 정도. 작성자님의 부모님이 이혼하셔서가 아니라, 그 남자가 작성자님의 짝이 아닌 겁니다. 사랑의 크기가 딱 이만큼인 거에요. 새로운 사랑은 얼마든지 또 찾아와요.
	473	(체벌의 심리학) 애 때리지 맙시다 [새창]	2016-05-09 09:36:57	2	삭제
		아이를 체벌로 훈육할 경우 아이는 다음의 세가지를 배운다고 합니다. 1. 문제나 갈등은 폭력으로 풀 수 있다. 2. 세상에는 맞을 짓이라는 것이 있다. 3. 강자는 약자를 때려도 된다. 이 세가지 사고방식이 위험한 이유가, 아이가 가정, 학교, 사회에서 부당하게 맞는 입장이 되었을 때 아이가 스스로를 정당하게 방어할 수 없게 할 뿐 아니라 더 심각하게는 아이가 이런 사고방식을 그대로 답습하여 자기보다 약자인 사람에게 적용할 수도 있다는 거죠. 저는 우리 사회의 수많은 폭력 문제의 기본 틀은 이런 사고방식에 기인하고, 이런식으로 대물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꽃으로라도 때리지 말라" 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아이는 아무리 나이가 어리더라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신체는 "나 자신" 이라는 인격을 경계짓는 최후의 방어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경계선이 함부로 침범 당하고 심지어 고통을 주는 환경에 아이를 살게 하면서 아이가 스스로를 존중하고 아끼고 가꾸며 남까지 존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건 위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벌을 당하는 아이 입장에서는 좋은 폭력, 사랑의 매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다양한 언어적 물리적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에 가정만큼은 폭력이 없는, 내 신체와 인격의 경계선이 지켜지는 안식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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